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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여자아시안컵에서 한국여자축구팀 북한에 7 : 0 패배

권태형 기자 | 기사입력 2024/05/07 [06:45]

U-17 여자아시안컵에서 한국여자축구팀 북한에 7 : 0 패배

권태형 기자 | 입력 : 2024/05/07 [06:45]

U-17 여자월드컵 예선전을 겸하는 U-17 여자아시안컵이 5월 6일 인도네시아에서 개막했다. 

 

완전히 무너졌다', '부족했다' ,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17세 이하) 여자 축구 대표팀은 북한에게 7골 차로 크게 패하였습니다.

 

▲ U-17 여자아시안컵에서 한국여자축구팀 북한에 7 : 0 패배, 사진은 아시아축구연맹  © 문화예술의전당

 

▲ U-17 여자아시안컵에서 한국여자축구팀 북한에 7 : 0 패배, 사진은 아시아축구협회 홈페이지   © 문화예술의전당

 

2024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이 6일 인도네시아 발리의 유나이티드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렸습니다. 

 

한국은 이 경기에서 북한을 상대로 단 한 골도 넣지 못하고 7골 차로 패하였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북한, 필리핀, 그리고 개최국인 인도네시아와 같은 조에 배정되었습니다. 첫 경기에서 크게 패한 결과로 인해 4강 토너먼트 진출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이 대회는 총 8개 참가국이 4개 팀씩 2개의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 조에서 상위 1, 2위 팀이 4강 토너먼트를 진행합니다. 1∼3위를 차지한 팀은 오는 10월에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출전 자격을 얻게 됩니다.

 

한국은 조에서 1위가 유력한 북한에 이어 2위를 노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첫 경기에서 대량 실점으로 인해 골득실에서 불리한 상황에 처하였습니다.

 

한국은 지난해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서 활약했던 케이시 유진 페어(엔젤시티FC)를 포함하여 이번 대회에 참가하였지만, 강호인 북한을 이기는 데는 역부족이었습니다.

 

한국은 전반 중반까지 잘 버텼지만, 전반 41분에 리국향에게 실점한 이후로 수비가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케이시는 전반만 뛰고 교체되었고, 한국은 후반 시작 2분 만에 다시 실점하였습니다

 

. 북한의 전일종은 해트트릭을 기록하였고, 리국향과 호경은 각각 2골을 넣어 대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한편, 1패를 안은 김은정 감독의 팀은 오는 9일 오후 8시에 인도네시아와, 그리고 12일 오후 5시에 필리핀을 상대로 조별리그 2차전과 3차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경기 골 먹는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전반 41분에 리국향에게 첫 실점을 허용하였습니다.

후반 시작 2분 만에 3번째 실점을 허용하였습니다. 북한의 전일종이 골 지역 왼쪽에서 넘긴 땅볼 크로스가 그대로 한국 골키퍼 우수민을 통과하여 북한이 3-0으로 앞서나갔습니다.

전일종은 후반에 2골을 더 넣어 해트트릭을 기록하였습니다.

리국향과 호경은 각각 2골을 넣었습니다.

 

한편 개최국 인도네시아가 필리핀에 1:6으로 졌다.

 

결과 한국이 속한 A조 순위는 다음과 같다.

 

▲ A조 순위. 한국이 4등이다  © 문화예술의전당

 

 다음 경기 안내

▲ 5월 9일 목요일 A조 경기  © 문화예술의전당

 

 경기 통계

 

▲ 경기통계, 아시아축구연맹 제공  © 문화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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