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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우크라이나에 지상군 파병 가능성 배제하지 않는다", 러시아 " 프랑스 군대 파병시 러시아군의 합법적인 표적이 될 것"

홍수정 기자 | 기사입력 2024/05/09 [03:13]

프랑스 "우크라이나에 지상군 파병 가능성 배제하지 않는다", 러시아 " 프랑스 군대 파병시 러시아군의 합법적인 표적이 될 것"

홍수정 기자 | 입력 : 2024/05/09 [03:13]

▲ 우크라이나, 뱅크시 벽화 우표 발행, '업어치기 한판, 승리는 우크라니아에!' 소망 담아     ©문화예술의전당

▲ '우크라이나의 투혼'(The Spirit of Ukraine) , 우크라이나 공식 트위터     ©문화예술의전당

▲ 우크라이나 언론 ‘bykvu’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이근씨의 모습. bykvu 인스타그램 캡처     ©문화예술의전당

 

월요일에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보낼 경우 러시아군의 합법적인 표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난 2월, 마크롱 대통령은 "향후 우크라이나에 지상군을 파견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겠다"고 발언하여 논란을 일으켰다.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 자하로바는 기자들에게 "마크롱 대통령 자신이 러시아에 일종의 '전략적 불확실성’을 조성하려는 의도로 이 수사를 설명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우리는 그를 실망시켜야 하고, 상황은 우리에게 더 확실해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프랑스군이 분쟁 지역에 나타나면 러시아군의 표적이 될 수밖에 없고, 프랑스는 이미 이에 대한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며 우크라이나에서 프랑스인 사망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마크롱 대통령의 발언은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하려는 의도가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유럽 일부 국가의 우크라이나 파병 가능성을 제기하면서도, 당장 프랑스군을 파병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러시아를 협상 테이블로 밀어붙이기 위한 전략적 모호성의 일환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미 많은 외국인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 중이며, 이들은 자원입대자나 용병으로서 활동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마크롱 대통령의 발언은 이러한 상황을 고려한 것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사이의 전쟁이 국제적 차원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며, 이에 따른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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