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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일본 여자 축구,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4강 진출 , 호주에 4: 1 승리

권태형 기자 | 기사입력 2024/05/11 [05:10]

U-17 일본 여자 축구,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4강 진출 , 호주에 4: 1 승리

권태형 기자 | 입력 : 2024/05/11 [05:10]

▲ U-17 일본 여자 축구,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4강 진출 , 호주에 4: 1 승리, 아시아축구연맹 공식 자료  © 문화예술의전당


5월 10일에 U-17 일본 여자 축구대표팀은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U-17 여자 아시안컵의 두 번째 경기에서 호주를 상대로 4-1로 승리하였습니다. 이로써 조별리그에서 2연승을 달성하며 4강 진출을 확정하였습니다.

 

이번 대회는 원래 2022년에 개최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중지되었고, 2019년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일본은 통산 4회 우승을 차지하였고, 첫 경기에서 U-17 태국 여자 대표팀을 4-0으로 이겼습니다. 이 경기를 시작으로 호주전 선발 라인업에 8명의 변화를 주었습니다.

 

첫 경기에서 중국에 0-3으로 패한 호주를 상대로 일본은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공격수 사토 모모 사로완 우에키는 마지막 라인에서 수비수 오타 미즈키로부터 롱볼을 받아 가슴 트랩으로 돌려놓아 골문에 근접하였습니다. 그는 왼발 슛을 날려 호주 골문을 갈랐습니다.

 

일본은 계속해서 경기를 주도하였고, 전반 10분에 왼쪽 미드필더 기쿠치 카나의 크로스를 사토가 다시 득점하며 격차를 두 골로 벌렸습니다. 전반 17분에 이 골을 어시스트한 기쿠치가 박스 안에서 공을 빼앗아 슈팅을 날렸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습니다.

 

호주도 역습 상황에서 여러 차례 일본의 골문에 근접하였지만, 마무리가 정확하지 않아 무득점에 그쳤습니다. 일본은 2-0으로 앞서는 상태로 하프타임에 들어갔습니다.

 

후반전은 일본이 주도권을 잡았고, 후반 20분에 주장 미드필더 마시로 미하루가 추가골을 넣었습니다. 골문 앞에서 공을 받은 그는 골키퍼를 제치고 슈팅을 날렸습니다. 호주 수비수도 강하게 슬라이딩했지만 닿지 않았고, 세 번째 골이 터지며 일본의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일본은 두려움 없는 페이스를 보여주었고, 후반 35분에는 미드필더 히라카와 히나가 페널티 지역 밖에서 강력한 중거리 슛을 골문 왼쪽으로 밀어 넣어 네 번째 골을 넣었습니다. 일본은 무실점 경기를 원했지만, 후반 인저리 타임 5분에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먹었습니다.

 

4-1 승리로 일본은 2연승을 달리며 13일 중국과의 결승전을 앞두고 준결승에 진출하였습니다. 두 경기에서 골득실차가 7점인 일본은 중국을 제치고 조 1위를 놓고 중국 PR과 맞붙습니다.

 

▲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A조 순위  © 문화예술의전당


이번 대회에는 8개 팀이 참가해 조별리그를 4개 팀으로 나눠 진행하였습니다. 상위 2개 팀은 준결승에 진출하며, 상위 3개 팀은 오는 10월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열리는 U-17 여자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게 됩니다.

 

▲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B조 순위  © 문화예술의전당


한국은 5월 12일 필리핀과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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