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가림다댄스컴퍼니 정기공연 “Garimda revolution_5zone”, 안무가 박종현, 권민찬, 정윤정 공동안무가림다댄스컴퍼니는 1980년 창단되어 꾸준히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무대를 선보여온 한국 현대무용의 자존심입니다. 이번 2024 정기공연에서는 "앞선 정신-Leading Spirit"을 바탕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지구온난화를 모티브로 자연과 인간의 공존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작품은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리 모두가 서로 무관하지 않은 생명체로서 유일한 지구에 살고 있음을 상기시키며 공존을 모색합니다. 이번 공연은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립니다.
이번 공연은 지구의 위기와 인류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질문을 던지며, 2°C의 위기 앞에서 우리가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를 현대 무용을 통해 탐구합니다.
2024 가림다댄스컴퍼니 정기공연 < Garimda revolution_5zone >
창단 44년의 역사가 증명하는 한국 현대무용의 자존심!
“ 인간의 욕망으로 빚어진 가혹한 기후 변화가 만들어낸 참혹한 지구, 자연이 주는 이 경고를 우리는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자연과 문명의 공존을 이야기한다. ”
#현대무용 #무용 #춤 #dance #퍼포먼스 #가림다댄스컴퍼니 #박종현 #권민찬 #정윤정 #안무가
2024년 05월 25일~26일 / 토 pm7, 일 pm4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 1980년 창단되어 꾸준한 창작 작업을 통해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무대를 선보여온 한국 현대무용의 자존심 「가림다댄스컴퍼니」가 창단 44주년을 맞이해 오는 5월 25-26일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2024년 정기공연을 펼친다.
「가림다댄스컴퍼니」가 추구하는 ‘앞선 정신-Leading Spirit’을 바탕으로 한 꾸준한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선보이는 이번 무대는 최재혁 대표와 함께 「가림다댄스컴퍼니」의 기대주 안무가 박종현, 권민찬, 정윤정의 공동안무를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지구온난화를 모티브로 자연과 인간의 공존에 대해 이야기한다.
◎ 현대무용계의 새로운 신인의 탄생을 이뤄내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시행된 「가림다댄스컴퍼니」의 정기공연은 매년 창작물을 선보이며 독창적인 예술미를 창조해나가고 있다. <여성안무가전>, <남성안무가전> 등을 다양한 기획으로 가림다만의 컬러를 분명히 하며 동시대 한국 현대무용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대표 안무가들을 배출하였다.
◎ 「가림다댄스컴퍼니」가 추구하는 예술성의 의미는 바로 ‘앞선 정신-Leading Spirit’이다. ‘앞선 정신-Leading Spirit’은 실험적이고 진취적인 예술관을 갖게 하며, 무대 위에서 그에 맞는 행위를 만든다. 지금까지 「가림다댄스컴퍼니」는 그 예술성의 무게감과 의미에 걸맞게 아무도 걷지 않은 곳에 먼저 발자국을 새기며 앞서 나가는 단체라 자부한다.
또한, 한국 현대무용계의 역사에 중요한 버팀목이 되었으며, 타 단체와 비교할 수 없는 단결력을 과시해왔다. ‘앞선 정신-Leading Spirit’이란 결국 BEST가 아닌 ONLY의 의미를 가지며, 단체의 정신이 깃든 무대를 통해 관객과 함께 소통하며 새로움에 초점을 맞춰 나아갈 것이다.
◎ 기획의도
지금보다 10℃ 더 뜨거운 세상의 눈덩이 시절의 지구,
거대 빙하가 남긴 흔적을 따른 빙하시대의 지구,
지구온도 14℃로 시작된 인간의 문명이지만, 100년 동안 1℃가 올라가며 변화된 지구온난화로 인한 뜨거운 지구,
45억 살의 나이를 가진 지구의 시작은
위와 같은 끊임없는 기후변화의 역사를 거치며
인류는 전혀 겪어보진 못한 지구 온도 상승으로
인류의 발전은 지구에 위협을 가져다주고 있다.
_『우리는 결국 지구를 위한 답을 찾을 것이다』 저자 김백민
최근 가장 인상 깊었던 뉴스 기사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파키스탄의 대홍수를 꼽고 싶다. 6월부터 9월까지 이어진 엄청난 폭우로 인해 국토 전체 면적의 3/1이 물에 잠겼고, 전체 인구의 1/7이 수재민이 되었다.
또한, 남극 기온이 계절 평균보다 38.5℃나 수직 상승한 것으로 관측되면서 지구온난화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되며 인류 재앙을 경고하고 있다. 이처럼 오늘날 우리는 심각한 기후변화에 노출, 유럽의 대가뭄, 서유럽의 산불, 북아메리카의 허리케인, 아시아의 대홍수 등 셀 수 없이 많은 기상이변이 나타나고 있다.
산업혁명 이후 인류의 발전은 지구에 많은 기온변화(지구온난화)를 가져다주었고, 이는 인간의 이기심과 욕망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파괴된 지구는 우리를 익숙하지 않은 공간으로 인도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 19 사태 이후 인간들의 자유가 박탈당하면서 대기오염이나 수질오염의 큰 감소가 있었고, 이는 마치 자연이 인간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것 같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환경에 대한 동시대적인 담론을 양산하는 한편 인간의 이기심과 욕망에 비판적인 시각과 자연과의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되었다.
◎ 시놉시스
[1부]
1장.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 안무_정윤정
출연_이은호, 윤혁중, 최한슬, 라혜련, 변민지, 송예슬, 정인하
혼란한 세상 속 끊임없이 질서를 부여한다.
자연의 모든 생명체는 인간이 정한 부류 안에 나열되어 생물의 지위를 나누고 선을 그어 층을 만들었다. 우리는 그것을 통해 우월함과 취약함을 나눴다.
자연 속 하나의 생명체로서 이 세상에 공존하는 인간은 무엇을 파괴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지 않다.
그저 지구의 한 생명체로서 관계를 맺고 의미를 부여해 살아간다. 분류되고 기준이 되는 경계가 없앴을 때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로서 존재한다. 그렇게 변화되고 의미 있는 존재가 되어간다.
2장. +2°C / 안무_권민찬
출연_최재혁, 차주연, 김하현, 조윤혜, 이영인, 김예림
지구라는 푸른 별 위의 인간.
우리는 지구를 떠날 수 없고 지구는 우리를 버릴 수 없다.
그러나 인간의 무차별한 욕망과 개발이 낳은 환경오염은 생태계를 파괴하고 지구를 위협하고 있다.
전 세계 과학자들은 지구 평균 기온이 1.5도 이상 오르면 폭염, 폭우, 폭설, 가뭄 등의 기후 재앙이 극심해질 것이라고 경고해왔다. 지구의 온도가 2도 이상 높아지면 지구 생물의 30%가 멸종할 것이다.
기후위기를 넘어 기후 비상의 시대가 된 오늘, 2°C는 인류 생존의 마지노선이 되었다.
우리는 파국을 향해가는 시계를 멈추고 이 푸른 별에서 공존할 수 있을까.
더 이상 물러설 곳 없는 2°C의 위기 앞에서 인류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2부]
3장. This warmld / 안무_박종현
출연_강동희, 금나현, 권재헌, 김세라, 정주혜, 김이현, 이도윤, 권이준, 박정서, 조민경, 황서영, 황혜린, 김규림, 신원섭, 심재범
#1. Uncontact
45억 살의 나이를 가진 지구!
지구의 탄생, 눈덩이 시절의 지구, 시아노박테리아로 인해 생명이 넘치는 지구, 빙하기의 지구, 파괴된 지구 등 지구는 끊임없는 기후변화의 역사가 있다.
#2. 지구의 역습
과학자들이 주장하기로 지구 기온이 임계점을 돌파하고 나면 극도의 폭염과 홍수, 가뭄, 산불, 식량/물 부족이 일상화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으며 지구 기온은 이미 지난 수년 위기 경고음을 내고 있다. 최근 유럽의 대가뭄, 서유럽의 산불, 북아메리카의 허리케인, 아시아의 대홍수 등 셀 수 없이 많은 기상이변이 나타났다.
#3. 따뜻한 지구
지구온난화!
도대체 인간은 인류에게 무슨 짓을 한 것인가?
인류세라는 용어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인류세란 인류가 지구의 기후와 환경을 변화시킴으로써 만들어진 새로운 지질시대를 말한다. 인류세의 특징으로는 이산화탄소와 메탄의 증가와 플라스틱 / 닭 뼈의 증가를 들 수 있다고 한다. 이 중에서 이산화탄소의 증가는 화석연료를 사용하기 시작한 산업혁명 이후 서서히 증가하다가 2차 세계대전 이후로 급격하게 상승하기 시작하였다. 이는 곧 지구의 온도를 급격하게 높이는 대가속을 끌어냈다.
◎ 안무가 소개_ 박종현
대표이력
한양대학교 무용학 박사
경희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 강사
한양대학교 무용학과 강사
한국현대무용진흥회 이사
2019 보훈무용예술협회 올해의 공연예술가상 수상
2020 제27회 무용예술상 포스트극장 예술상 시니어 부문 수상
안무자 박종현은 2003년 현대 춤 신인발표회를 계기로 처음 안무 작업을 시작하였다. ‘바뇰레 국제안무대회’, ‘서울국제안무페스티벌’, ‘부산국제무용제’, ‘창무예술원’, ‘보훈무용예술협회’ 등에서 수많은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안무가 육성 사업, America Dance Festival 안무자 레지던스 프로그램에 선정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요안무작]
「This warld」, 「아주 작은 세계」, 「서당춤」, 「모시는 사람들」,
「익숙하지 않는 것들에 대하여...」, 「야설」, 「어둠 속의 대화」 등
◎ 안무가 소개_ 권민찬
대표이력
한양대학교 및 동대학원 졸업
한양대학교 강사
덕원예술고등학교 강사
가림다댄스컴퍼니 정단원
2011년 <제2회 코리아국제 현대무용콩쿠르> 문화관광부 장관상, 그랑프리 수상
2015년 <제6회 코리아국제 현대무용콩쿠르> 문화관광부 장관상, 그랑프리 수상
2011년 가림다댄스컴퍼니에 입단한 권민찬은 무대 위의 퍼포머로서 모든 인지, 감각, 생각, 여러 가지 몸의 기억을 최대한의 영역으로 끌어올려 몸을 통해 발화(發話)하는 무용수이자 성장하는 안무가이다. 권민찬의 춤에서는 인간의 심리와 더불어 내면의 영역을 연구하여 무용작품으로 표현해나가고 있으며, 코리아국제무용콩쿠르 그랑프리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2회, 6회 두 번의 수상 외에도 다수의 콩쿠르 입상 경험과 여러 프로젝트 작품에 참여하여 무용수로서 실력을 입증하였고, 차세대 안무가로서 본인의 색깔이 드러나는 작품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요안무작]
「New Slang」, 「Rudderless」, 「Inside of Human」 외 다수
◎ 안무가 소개_ 정윤정
대표이력
한양대학교 무용학 박사과정 재학
가림다댄스컴퍼니 정단원
고양예술고등학교 실기강사
고양안무가협회 이사
<2018 젊은 안무가를 위한 춤으로 푸는 고전> 안무상 수상
안무가 정윤정은 개인의 안무작 이외에 다수의 작품에 무용수로 활동하며 기반을 다져온 차세대 안무가이자 무용수이다. 그는 무대라는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작업과 그곳에 채워지는 몸짓에 흥미로운 에너지를 느끼며, 항상 겸손하게 순수한 마음을 끄집어내어 주는 공간에서 고유의 색을 채워나가고 있다.
작품은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이념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하여 풀어나가고 있으며, 주로 인간의 존재와 삶이라는 방향성에 초점을 두고 있다.
현재 끊임없이 변화하는 공간들 속에서 언제나 감각적이고 정체성이 뚜렷한 무용가로 성장해나가고 있다.
[주요안무작]
「blur」, 「circle of life」, 「두송이 꽃, 검은 그림자」, 「자극과 반응 사이의 공간」
◎ 가림다댄스컴퍼니 GARIMDA DANCE COMPANY
「가림다댄스컴퍼니」는 1980년 창단된 이래, 44년 전통의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무용 단체이다. 한국 최초의 국가 고조선에서 만들어진 문자 ‘가림다(加臨多)’는 단군에 만든 문자로 “말과 글이란 곧 그 나라 민족성의 근본(根本)을 나타낸다.”라는 의미를 포함한 한글 원형으로서 가림다댄스컴퍼니가 추구하는 <앞선 정신-Leading Spirit>을 담고 있다.
이러한 <앞선 정신-Leading Spirit>은 실험적이고 진취적인 예술관을 갖게 하며, 무대 위에서 그에 걸맞은 행위를 만든다.
지금까지 「가림다댄스컴퍼니」는 그 이름의 무게감과 의미에 걸맞게 아무도 걷지 않은 곳에 먼저 발자국을 새기며 앞서 나가는 단체라 자부한다.
결국 <앞선 정신-Leading Spirit>이란 BEST가 아닌 ONLY의 의미이며, 매년 일반 대중들에게 타 예술 분야보다 생소한 무용 예술을 소개함으로써 일반 대중과 무용 예술과의 괴리감을 없애고자 무용의 저변 확대와 공연 문화를 선도하였다.
「가림다댄스컴퍼니」는 1981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EIEP국제회의를 통해 세계화 작업에 효시를 이루었으며, 또한 1982년 스톡홀름에서 개최된 DALI 국제회의에 참여한 단체이다.
창단 후 꾸준한 창작 작업과 실험적인 무대를 통하여 13, 14, 15, 19, 26, 34회 서울무용제에서 다수의 연기상과 안무상, 음악상을 받았다.
1997년 제19회 서울무용제에서는 [인간나무]로 대상을 받는 결실을 보게 되었고, 2013년 제34회 서울무용제에서는 [초인]으로 극히 이례적인 대상을 비롯한 남자연기상, 여자연기상, 음악상, 미술상을 거머쥐는 진기록을 남겼다.
단원들 또한 국내 외 콩쿠르에서 입상한 최고 기량의 무용수들로 구성된 것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도전정신이 강한 젊은 안무가들이 「가림다댄스컴퍼니」의 대를 이을 선의의 경쟁을 하고 있다.
대표 최 재 혁
대표이력
가림다댄스컴퍼니 대표
한양대학교 졸업 및 동대학원 박사과정
한양대학교 겸임교수
Nomadart.co art director
전) 국립현대무용단 창단단원
[수상경력]
2009년 제46회 전국 신인무용경연대회 '특상' 수상
2010년 코리아 국제 현대무용콩쿠르 '은상' 수상
2012년 코리아 국제 현대무용콩쿠르 '은상' 수상
2014년 코리아 국제 현대무용콩쿠르 '동상' 수상
2015년 코리아 국제 현대무용콩쿠르 '은상' 수상
2020년 창무예술원 무용예술상 ‘포스트예술상’ 수상
[주요안무작]
「人in人」, 「무게위의시간」, 「人in人2-Querancia」, 「人in人3-Vision quest」, 「人in人4-Replica」 외 다수
[공연개요]
2024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 선정 프로젝트
제목 _ 2024 가림다댄스컴퍼니 정기공연 < Garimda revolution_5zone >
일시 _ 2024. 05. 25 ~ 26 / 토 pm7, 일 pm4
장소 _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주최주관 _ 가림다댄스컴퍼니
후원 _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티켓 _ 전석 50,000원
예매 _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02-3668-0007 theater.arko.or.kr
관람연령 _ 만 7세(초등학생) 이상
문의 _ 공연기획 MCT 02-2263-4680 www.instagram.com/mct_dance
_ 가림다댄스컴퍼니 010-3595-0699 www.instagram.com/garimda_1980
제작 STAFF
예술감독 손관중
총기획 최재혁
안무 박종현 권민찬 정윤정
무대감독 정승재
조명감독 김민수
음향오퍼 박은빈
사운드디자인 전항욱 최재혁
커스텀디자인 fertile land
의상디자인 최영탁
메이크업디자인 윤수영
비주얼디렉터 정승재
사진기록 B.H.SON 옥상훈
영상기록 쿤스트(전혁진)
홍보물디자인 ROUTE 507
총무 정윤정
기획진행 최한슬 라혜련
홍보진행 김세련 배주연 사유림
CAST 강동희 최재혁 권민찬 차주연 정윤정 이은호 금나현 권재헌 윤혁중 최한슬 김세라 김하현 라혜련 정주혜 변민지 김이현 조윤혜 이도윤 권이준 이영인 박정서 김예림 송예슬 정인하 조민경 황서영 황혜린 김규림 신원섭 심재범 <저작권자 ⓒ 문화예술의전당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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