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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영웅들을 기억합니다, '제1회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 개최, ‘보훈-문화’ 접목한 공연·먹거리·체험 행사 열린다

보훈부, 8~9일 제1회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 개최

김미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6/05 [18:49]

대한민국 영웅들을 기억합니다, '제1회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 개최, ‘보훈-문화’ 접목한 공연·먹거리·체험 행사 열린다

보훈부, 8~9일 제1회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 개최
김미숙 기자 | 입력 : 2024/06/05 [18:49]

▲ 대한민국 영웅들을 기억합니다, 제1회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 개최, ‘보훈-문화’ 접목한 공연·먹거리·체험 행사 열린다  © 문화예술의전당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케이-팝 최정상 가수들의 공연, 더본코리아와 국민참여단이 운영하는 이색적인 먹거리 시장, 보훈문화콘텐츠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일대에서 우리 문화를 보훈과 접목한 ‘제1회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를 연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영웅들을 기억합니다’라는 주제로 처음 개최되는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젊은 세대를 위해 최신 문화 트렌드와 접목해 다양한 공연(음악), 먹거리(음식), 체험(놀이) 형식으로 선보인다.

 

먼저, 케이-팝 공연은 친구·연인 등과 잔디밭에서 하루 종일 음악과 음식을 즐기는 대규모 뮤직 페스티벌 형식으로 이틀 동안 오후 2시부터 밤 9시까지 진행된다. 케이-팝 뮤지션 14명(8일 6명, 9일 8명)이 출연한다.

 

8일 넬(Nell), 자이언티, 폴킴, 딕펑스, 스텔라장, 김뜻돌이 출연하고 9일 지코(ZICO), 찬열(EXO), 창모, 청하, 김필, 크라잉넛, 설아, 한로로가 출연해 관객들과 함께 호흡할 예정이다.

 

‘히어로’를 가창하게 될 폴킴을 비롯해 ‘아름다운 나라’를 락버전으로 재해석하는 밴드 딕펑스 무대, 애국가를 비롯해 참전국 룩셈부르크에 헌정하는 룩셈부르크 노래를 가창할 크라잉넛 등 아티스트별로 뜻깊은 메시지와 공연 콘셉트를 준비해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의 의미를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잔디마당 인근에서는 더본코리아에서 보훈의 의미를 담은 이색적인 먹거리 시장 40여 동이 운영된다. 앞서 지난달 유튜브 백종원 채널을 통해 보훈의 의미가 담긴 먹거리를 함께 만들 국민참여단 모집이 진행된 바 있다.

 

아울러 국민참여단 외에도 문츠바비큐, 이탈리아 파브리 등 요리 전문 유튜버도 직접 참여해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서는 유엔참전국 대사관에서 추천받은 각 나라의 대표 음식 및 6·25전쟁의 역사가 녹아있는 테마 음식(꿀꿀이죽, 주먹밥)과 함께 제복근무자 감사·응원 음식(닭강정, 냉메밀국수) 독립운동과 관련 음식(배춧잎고기말이, 꿔바로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판매 이익금은 국가보훈대상자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공연과 먹거리 이외에 다채로운 문화콘텐츠도 준비된다.

 

대한민국 영웅들을 기억하며 걷는 메모리얼 로드, 태극기를 꽂고 영웅에게 메시지를 남기는 기억의 숲 디지털 휴먼을 만나는 공간 메모리얼타임 큐브, 소방관 방화복을 입고 방탈출 게임을 진행하는 119레오, 보훈캐릭터 보보(保報)를 활용한 팝업스토어 보보랜드 등을 통해 보훈의 의미를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다.

 

광복절 기념 티셔츠 제작 등 보훈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왔던 의류브랜드 탑텐, ‘우리가 나라를 사랑하는 법’으로 대국민 보훈 캠페인 및 사회공헌사업을 계속해 온 GS리테일, 6·25전쟁 당시 프랑스군 사령부로 사용된 지평주조 등이 협찬 기업으로 참여한다.

 

한편 공연 관람 모바일 티켓은 지난 17일과 29일 인터파크와 위메프를 통해 실시한 사전 신청에서 당일 매진됐지만, 먹거리 시장 등 공연장 외부에서 진행되는 행사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제1회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는 호국보훈의 달과 현충일을 맞아 보훈과 공연, 음식, 문화콘텐츠 등 우리의 다양한 문화를 접목해 보훈의 의미와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라며 “이번 주말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축제 현장을 찾아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직접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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