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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뮤지컬 -

문예당 | 기사입력 2003/08/13 [10:09]

한국 뮤지컬 -

문예당 | 입력 : 2003/08/13 [10:09]



무용, 음악, 노래 각 장르의 원시적인 아름다움에 초점을 두어

"한 도공의 사랑과 집념이  예술 혼으로 승화되는 과정"을 담아

국내외 관객들에게 진솔하게 다가가려 한다.

본 화면은 - 2000년 ASSEM 축하공연 입니다. (초연)






  청산별곡 II - 청자 속으로 날아간 새  
  
일시: 2003년 8월 28일(목)-31일(일) 목7:30/금토4:00,7:30/일3:00(총6회)  

공연장 :     문예진흥원예술극장대극장

주최: 서울예술단,한국문화예술진흥원 ㅣ

문의: 02-523-0986 www.spac.or.kr

출 연 진

서울예술단 무용단원 및 객원출연 30여명

스     텝

작.연출 / 신선희  

작곡 / 원일

안무 / 안애순
  
미술디자인 / 천경순

의상디자인 / 황연희

조명디자인 / 최형오


VIP석 50,000 원 ,R석 30,000 원, S석 20,000 원 , A석 12,000 원



가무악 양식의 대중화와 청산별곡의 세계화!

우리나라 전통예술에 기반한 현대적 세련미 형상화해 호평을 받았던 '청산별곡'이 재 공연한다.

이번공연에선 무용, 음악, 노래 각 장르의 원시적인 아름다움에 초점을 두어 "한 도공의 사랑과 집념이

예술 혼으로 승화되는 과정"을 담아 국내외 관객들에게 진솔하게 다가가려 한다.


한국 전통공연의 고정적 이미지 탈피!

노래와 춤과 음악이 있는 무대, 청산별곡은 한국형 뮤지컬로 전통공연의 지루하고 재미없다는 편견을

간결하면서 생동감 있는 안무, 개성 있는 악기 구성과 라이브 국악 연주, 그림자극과 꼭두극 등

흥미 있는 전통 연희양식으로 관객들을 빨아들인다.


국내 최고의 창작 그룹 결성!

뮤지컬뿐만 아니라 무용공연까지 주 무대를 외국 수입 공연에 내 주게 된 국내 공연의 흐름 속에서

연출-신선희, 안무-안애순, 음악-원일, 무대미술-천경순, 의상디자인-황연희 등

각 부분 최고 예술인들이 창작 그룹을 새롭게 결성, 우리 공연계의 저력을 보여 준다


영상세대를 위한 AUDIO & VISUAL 환타지 구현!

영상세대라 불리는 10대~20대 후반의 젊은이들은 TV, 영화, 비디오 등 시청각적 매체에 길들여진 세대이다.

이들 세대에도 통하는 "청산별곡"은 영상적으로는 신화적 판타지를,

음악적으로는 아름다운 우리 노래집인 시용향악보에 수록된 고유의 음색을 재창조, 관객들에게 다가가려 한다.



천년의 세월을 거슬러 청산의 혼을 담아 전하는 사랑이야기!

원형의 현대화 - 그 황금비율에 도전 한다'


한국적 공연양식의 정립을 위해 한국 공연예술 양식의 모태라 할 수 있는 '가무악' 장르를 발굴하고

현대화하는 일련의 작업을 10여 년 동안 지속해온 서울예술단.

처음 '가무악' 장르를 개발하던 시대와는 변화된 현 시점에서, 다음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

이젠 일반인들에게도 '가무악'의 인지도를 높이고, 나아가 '청산별곡'은

"한국인의 현실 초극 의지가 담긴…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어렵지 않고 매력 있는…작품"이라는 인식과

'청산별곡' 고유의 브랜드명을 널리 알려,

일반인들이 자발적으로 공연장으로 관람하러 오길 바라는 마음에서 '청산별곡Ⅱ'를 무대에 올린다.


이야기의 시간적 구성은, 초연이 몽고군이 침범했던 고려시대 몇 일간 벌어졌던 역사의 한 부분이라면,

이번 공연은 우주가 태동하기 전, 바람 소리만이 끊임없이 순환하던 어느 순간에 시작

우주 영겁의 시간으로 다시 흘러 들어가는 구성이다.

초연공연이 무용, 음악, 노래 각 장르별 분화된 예술적 양식의 조화로 현대적 세련미를 강조했다면,

이번 공연은 개별 장르를 원형의 형태로까지 시간을 끌어 내리고 각 장르 고유의 영역에 자유로움을 줌으로서,

보다 더 한국적이고 정제된 토속미와 각 장르의 본 연의 아름다움을 더 느낄 수 있다.


초연이 한국 전통무용의 미학에 초점을 맞춰 "청자를 빚는 한 도공의 슬픈 사랑이야기"를 세련되게 형상화했다면,

이번 공연은 "한 도공의 사랑과 집념이 예술 혼으로 승화되는 과정"안에서 자유롭게 어우러지는

무용, 음악, 노래 공연이라 할 수 있다.


시놉시스

아스라한 천년의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면 동녘 끝 고요한 아침의 나라에서 하얀 옷고름에 은장도를 지닌 아낙들과

비취색 청운의 꿈을 키우는 도공들이 청산으로 바다로 바쁜 걸음을 재촉한다.

몽고의 침입으로 폐허가 되어버린 땅, 살아남기 위해서는 정처 없이 떠나는 발걸음들.

청자의 비취색 하늘에 아름답게 날아오르는 새를 그려 넣던 “만경”과 고운 웃음을 가진 “순이”는

아름다웠던 짧은 사랑을 약속하는 혼례식을 올린다.

그러나 사랑이 채 봉우리를 터뜨리기도 전에 몽고군에 의해 산산이 조각난다.

해동의 청자를 보물로 간직하겠다며 “만경”에게 청자를 내 놓으라 협박하는 몽고인의 집요함,

생명이 부서져 우주의 먼지가 될지라도 예술 혼을 회회 것들에게 내놓을 수 없다는 “만경”의 고집은

결국 몽고장수에 의해 시력을 잃게 되고, “순이”는 몽고인의 노리개로 전락하고 끝내 죽게 된다.


잃어버린 청자의 꿈과 사라진 “순이”의 웃음을 좇던 만경은 상실과 절망 속에 캄캄하게 가라앉는다.

청산으로 바다로 쫓기고 내몰리고 죽임을 당하여도 한 마리의 새가 되어 날며 다시 부르는 노래,

살어리 살어리랏다, 청산에 살어리랏다.

멀위랑 다래랑 먹고 청산에 살어리랏다.




작품(청산별곡) 이해

<청산별곡>은 고유어의 사용과 함께 뛰어난 서정성으로 오늘날 우리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고려가요의 하나이다.

8연으로 구성된 <청산별곡>은 [악장가사]와 [시용향악보] 두 문헌에 전하는데,

[시용향악보]에는 그 첫째 연만이 악보와 함께 전한다.

특히 청산별곡은 작가가 누구냐에 따라(고독한 지식인, 유랑농민, 실연(失戀)의 아픔을 간직한 여성 등)

그 내용이 다양한 측면에서 분석되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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