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공연/문화 > 영화

< 동경 이야기 > 국적과 세대를 초월한 감동! 4K 리마스터링 개봉 확정 & 리마스터링 포스터 공개!

하파란 기자 | 기사입력 2024/09/12 [14:53]

< 동경 이야기 > 국적과 세대를 초월한 감동! 4K 리마스터링 개봉 확정 & 리마스터링 포스터 공개!

하파란 기자 | 입력 : 2024/09/12 [14:53]

세계적 거장들이 사랑하는 위대한 영화의 스승이자 일본영화의 거장 오즈 야스지로. 그의 대표작 중에서도 독창적인 미학과 깊이 있는 연출력이 집약된 최고의 걸작 < 동경 이야기 >가 10월 9일(수)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처음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지금 다시, 오즈 야스지로!

빔 벤더스, 짐 자무쉬, 고레에다 히로카즈, 허우 샤오시엔 등

세계적 거장들이 사랑하는 위대한 스승

‘오즈 야스지로’ 대표적인 명작 <동경 이야기>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스크린에서 다시 만난다!

 

▲ < 동경 이야기 > 리마스터링 포스터   © 문화예술의전당

 

< 동경 이야기 >는 오즈 야스지로 감독의 독창적인 미학과 깊이 있는 연출력이 집약된 작품으로, 가족, 삶, 인생에 대한 보편적인 주제를 시대를 초월하여 아름답게 그려낸 최고의 걸작이다. 10월 9일(수) 4K 리마스터링 개봉을 기념하여, 오즈의 영화 속 ‘여백의 미’를 그대로 옮겨 담은 리마스터링 포스터를 공개했다.

 

구로사와 아키라, 미조구치 겐지와 함께 ‘일본영화 3대 거장’으로 손꼽히는 오즈 야스지로 감독은 소시민 가족 중심의 지극히 일상적이고 소박한 세계를 관찰하고, ‘다다미 쇼트’로 대표되는 극도로 절제된 형식과 정교하고 정갈한 미장센으로 ‘오즈다운’ 독보적인 스타일을 선보이며 서구의 어느 감독들도 흉내내지 못할 일본영화 미학을 구축했다.

 

또한, 인간에 대한 깊은 애정을 기반으로 삶의 본질과 인생의 애환을 담아내며, 시대를 넘어 일상을 관통하는 보편적인 스토리로 ‘가장 현대적인 영화’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인간의 모습을 누구보다 통찰력 있게 이해하며 섬세한 시선으로 관찰한 오즈 야스지로 감독은 미조구치 겐지나 구로사와 아키라에 비해 뒤늦게 조명되었는데, ‘오즈다운’ 스타일을 확립하고 작품 세계를 집대성한 명실상부 대표작 <동경 이야기>(1953)가 1957년 런던영화제에서 상영, 1958년 영국영화협회(BFI)에서 서덜랜드상을 수상하면서부터 비로소 세계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후 <동경 이야기>는 2012년 사이트 앤 사운드에서 선정하는 ‘영화사상 가장 위대한 영화’ 감독 투표에서 <현기증>, <시민 케인>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할 뿐만 아니라 타임지, 더 가디언, 인디와이어, 카이에 뒤 시네마, 키네마준보 등에서도 ‘역대 최고의 영화’ 순위에 오르며, 동서양을 막론하고 여전히 전 세계 영화인들에게 사랑받는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가깝게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이와이 슌지부터 허우 샤오시엔, 빔 벤더스,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아키 카우리스마키, 짐 자무쉬 등 국적과 세대를 넘어 영화계를 주름잡은 세계적인 거장들이 그의 영향을 받았음을 고백한 바 있다.

 

이번에 처음으로 4K 리마스터링을 통해 선보이는 <동경 이야기>는 더욱 선명한 화질과 풍성한 사운드로 스크린에서 다시 만나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4K 리마스터링 개봉을 맞이하여 공개된 포스터는 미니멀한 여백의 미를 통해 오즈 영화의 정수를 흠뻑 담아냈다.

 

마치 오즈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 관객들에게 깊은 사색의 시간을 선사하는 것으로 오즈 영화에서만 느낄 수 있는 여백의 감동을 예고한다.

 

영화 속 대사 “해돋이가 정말 장관이었다”고 말하는 아버지의 시선을 따라 그려지는 해돋이 풍경처럼, 텅 빈 듯하지만 삶의 여백을 상상하게 하고 그 여백마다 감정이 오래 머물도록 하는 포스터는 잔잔한 감동을 전한다.

 

고즈넉한 풍경 속 해돋이를 즐기는 며느리와 시아버지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평온함과 여유를 선사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시대를 초월하여 묵직한 울림을 전하는 영원한 명작 <동경 이야기>는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10월 9일(수)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AWARD

 

1957년 제1회 BFI 런던영화제 초청 / 1958년 영국영화협회(BFI) 서덜랜드상 수상

2008년 카이에 뒤 시네마 선정 ‘가장 위대한 영화 100편’ 14위

2009년 키네마준보 선정 ‘올타임 일본영화 BEST10’ 1위

2010년 더 가디언 선정 ‘올타임 예술영화 BEST25’ 4위

2012년 사이트 앤 사운드 선정 ‘영화사상 가장 위대한 영화’ 영화감독 순위 1위

2018년 BBC 선정 ‘100대 비영어권 영화’ 3위

2018년 제71회 칸영화제 칸 클래식 부문 초청

*인디와이어 선정 50대 영화, 타임지 선정 100대 영화,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편

 

REVIEW

 

“여전히 빛나는 최고의 걸작”

- The Times

 

“이보다 더 감동적인 영화가 있을까”

- The Guardian

 

“영화의 명백한 기적 중 하나

반세기 동안 그 힘을 조금도 잃지 않았다”

- New Yorker

 

“영화사상 가장 위대한 영화”

- the village VOICE

 

“영화의 압도적인 힘을 진정으로 느끼고 싶다면”

- Time Out

 

“오즈 특유의 스타일 그 자체

평가를 거부하는 최고의 걸작”

- CINE-FILE

 

COMMENT

 

“오즈를 사랑하지 않고 영화를 사랑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 로저 에버트 영화평론가

 

“오즈의 영화가 나에게 준 가장 큰 가르침은 사물을 예술적으로 보는 것”

- 빔 벤더스 감독

 

“부자연스럽고 위반적이지만 역동적인 힘.

가장 동적인 순간에도 정적인 느낌을 사용하여 역동적인 감정이 흐르게 한다”

-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하는 그만의 방법.

오즈의 영화는 내게 있어 한마디로 ‘영화를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를 생각하게 한다”

- 허우 샤오시엔 감독

 

“가장 존경하는 감독. 담백한 스타일에 담긴 진실함은 언제나 큰 영감이 된다”

- 짐 자무쉬

 

“그는 우리의 무의식이다”

-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

 

“나의 비석에는 <태어나기는 했지만>을 써놓을 것이다”

- 아키 카우리스마키 감독

 

“첫눈에 무언가 새롭다고 느꼈다. 영화가 마치 음악을 듣는 것처럼

프레임에서 프레임으로 흐른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때부터 오즈를 존경하게 됐다”

-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

 

“오즈의 영화는 산문적이라는 점에서 또 다른 종류의 시적인 힘을 갖는다”

- 마뇰 드 올리베이라 감독

 

“오즈에게서 벗어나려고 해도 벗어나지 못하는 ‘오즈 중독’

어떤 식으로도 결코 그를 스쳐 지나갈 수 없다”

- 아오야마 신지 감독

 

“오즈 야스지로는 지구상에서 유일무이한 감독”

- 정성일 영화평론가

MOVIE POSTER

 

 

INFORMATION

 

제       목 | 동경 이야기 (Tokyo Story)

감       독 | 오즈 야스지로

출       연 | 류 치슈, 히가시야마 치에코, 하라 세츠코

수입/배급 | ㈜엣나인필름

장       르 | 드라마

러닝 타임 | 136분

등       급 | 전체관람가

개       봉 | 2024년 10월 9일

DOWNLOAD

 

글자료사진자료리마스터링 포스터

SYNOPSIS

 

“이봐 할멈, 동경이 참 넓지 않소”

“그러게요. 여기서 잘못하다 헤어지면 평생 찾아 헤매도 못 만나겠어요”

 

고즈넉한 시골 마을에서 평생을 살아온 노부부는

자식들의 얼굴을 보기 위해 번화한 동경으로 향한다.

 

하지만 도시 생활에 익숙해진 자식들은

정작 부모에게 온전한 시간을 내주지 못한다.

의사인 장남은 바쁜 병원 일에,

미용실을 운영하는 딸은 북적이는 가게에 매여 있다.

며느리 노리코만이 유일하게 진심을 다해

노부부를 정성껏 돌본다.

 

낯선 도시에서 살아가는 자식들을 걱정하며

노부부는 다시 고향으로 돌아갈 준비를 한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포토뉴스
"범죄자들이 선동의 깃발을 들고 나라를 흔드는데 한숨만 쉬고 있는 건 보수정치의 직무유기"- 윤희숙 전 의원
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