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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형 작 연출 - 대대손손

문예당 | 기사입력 2007/06/20 [16:33]

박근형 작 연출 - 대대손손

문예당 | 입력 : 2007/06/20 [16:33]


< 박근형 작 연출 - 대대손손 >
  
박근형 작  연출 - 대대손손

예상을 빗나가게 만드는 독특한 발상과 전환기법, 조각그림과 같은 에피소드의 옴니버스식 구성, 직설적이고 감각적인 음악과 무대, 위트있는 언어로 관객을 압도하는 재치있는 대사 활용  
  
  
ㅇ 공연명 : 연출가 박근형의 <대대손손>

ㅇ 공연일시 : 2003. 4. 19(토) - 5. 4(일)

                  (월-금요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4시, 7시30분/ 일요일 4시/ 월요일 공연없음)

ㅇ 공연장소 :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ㅇ 출연자 : 최정우, 김세동, 엄효섭, 손진환, 조덕제, 박해일, 천정하, 황영희,

             하성광, 이용규, 정희정, 진 경, 고수희, 홍석빈, 김광덕, 성열석,

              박영수, 김영필, 이대관, 하세가와

ㅇ 제작 : 예술의전당

ㅇ 입장료 : S석(1층) 30,000원 / A석(2층) 20,000원 / 사랑티켓 참가작

ㅇ문의 및 예매 : 예술의전당 (02)580-1300

        

2003년 4월에 만나는 우리시대의 자화상!

예술의전당 토월연극시리즈<대대손손>

2000년과 이듬해 최고의 화체작으로 한국연극평론가협회 주관

‘올해의 연극 BEST 3'등에 선정되었던 박근형 작,연출의 <대대손손>이

예술의전당 토월연극 시리즈로 3년만의 새로운 만남을 준비합니다.


격량의 파란만장한 근대사를 살아온 개인의 삶을 상식을 뒤엎은 독특한 시각으로

재조명하여 웃음 속에 더욱 진한 감동을 만들었던 화제작 <대대손손>은

토월극장 무대와의 만남을 통해 보다

다양한 표현의 자유로움을 더하며 한결 더 솔직한

우리들의 이야기가 담긴 재미와 감동의 무대를 예고합니다.


연출가 박근형 사단이 이끄는 한국연극의 대 반란!

★ 독특한 구성, 완벽한 앙상블, 특유의 시대정신 - “무대는 인생이다!”


연극 <청춘예찬>, <쥐>, <지피족>, <아스피린>, <집> 등을 통해 명실공히

한국연극계의 주류로 자리매김한 연출가 박근형.


그가 손꼽는 대표작 <대대손손>은 연출가 특유의 엉뚱하고 독특하며

적나라한 시대정신과 박근형 연극의 모든 매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예상을 빗나가게 만드는 독특한 발상과 전환기법,

조각그림과 같은 에피소드의 옴니버스식 구성,

직설적이고 감각적인 음악과 무대, 위트있는 언어로

관객을 압도하는 재치있는 대사 활용 등

그가 왜 우리시대의 대표적인 연출가로 주목받는지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박근형의 연극은 언제나 현실을 담고 있으며 무대 자체가 바로 인생입니다.’


★ '박근형 사단'의 완벽한 앙상블 - 개성파 연기자들의 뜨거운 열정의 무대

강한 카리스마의 대명사 기주봉과 섬세한 내면연기의 최정우를 위시한

김세동, 엄효섭, 손진환등 관록의 연기파 중진배우들과

영화 <국화꽃향기>의 박해일, <청춘예찬>의 천정아, 고수희 등

색깔있는 연기로 사랑받는 신예 배우들이 완벽한 팀워크으로

살아있는 감동의 무대를 선보입니다.


순발력있는 절묘한 호흡으로 유년기부터 노년기까지의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는 ‘박근형 사단’의

뜨거운 에너지를 무대 위에서 직접 경험하십시오!



★ 한국 연극의 대표적인 레퍼토리 발굴의 무대 - “예술의전당 토월연극 시리즈”

예술의전당 토월연극 시리즈는 국내 연극을 대표할 우수한 레퍼토리 창작을

목표로 새로운 희곡의 신작을 무대화하며 더불어 이미 연극계로부터

작품성을 인정받은 기존 작품을 수정?보완하여 토월극장의

무대시스템으로 재창작하여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가꾸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입니다.


2003년 토월연극시리즈 <대대손손>은 이전의 공연을 통해 평단과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냈던 작품으로 이번 공연을 통해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감동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프로그램 (줄거리)

# 1. (현재) 극장

대학을 중퇴한 [일대]는 연극을 하고 있다. 그러나 아들의 삶이 불만인 아버지는

어느날 극장을 찾아와 [일대]를 혼내고 내일이 제사이니

집에 꼭 오라는 명령을 남기고 가버린다.


# 2. (현재) 포장마차

애인의 집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일대]는 아르바이트로 택시 운전을 한다.

[일대] 부모님에게 인사를 드리기로 했다는 소식에 [일대] 애인의 어머니는 기뻐한다.


# 3. (1970년) 덕수궁

[이대]는 상관의 소개로 맞선 자리에 나간다.

그리고 처음 만난 여인에게 운명적 사랑을 느끼고 그 자리에서 프로포즈를 한다.


# 4. (1948년) 일본

광복 후, 부모를 따라 일본으로 온 [삼대]는 일본인 기생 [마이꼬]를 만난다.

이 사실을 모르고 선볼 것을 강요하던 어머니는 우연히 [마이꼬]를 알게 되고,

모자간의 갈등은 깊어간다.


# 5. (1970년대) 이대의 집

월남전에서 돌아온 [이대]는 아내 [이자]와의 갈등으로 심하게 다투고 때리기까지 한다.

그러다 베트남에서 날아온 [이대] 여자의 편지를 알게 된 이자는 화를 참지 못한다.


# 6. (1970년 초) 베트남

베트남 여인은 [이대]에게 버림받고 오열한다.

여인의 오빠는 그런 여인을 위로하지만 남동생은 누나를 창녀 취급하며

누나, 형을 죽이고 자신도 자살한다.


# 7. (1953년) 일본

[삼대]는 결국 [마이꼬]를 만나 아들을 낳으나 돈을 훔쳐 달아나고

[마이꼬]를 못잊는 [삼대]는 경성에서 의술을 펼쳐보이겠다는

거짓말로 아버지를 속여 집을 떠난다.


# 8. (1938년) 청진

일본인 밑에서 돈을 버는 [사대]는 발기부전으로 자식이 없다.

하지만 상사인 일본인과 아내 사이에서 아이 둘을 낳게 되고,

[사대]는 일본인 상사와 호형호제하며 더욱 친하게 지낸다.

그런 와중에 아내는 사대의 아이를 갖길 원한다.



# 9. (지금) 서울

제삿날. [사대]는 자식들을 앞에 놓고 조상에 대해 일장 연설을 한다.

제사가 시작되면서 상황은 현대로 바뀌고 분주한 분위기 속에

[일대]가 애인을 데리도 집으로 들어오고,

가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조씨 일가의

오랜 조상들이 갑자기 후손들을 찾아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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