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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ntastic Dance Drama 미녀와 야수-요시카와 히나노, 카와이 이쿠코, TAKE 출연,美女와 野獸

문예당 | 기사입력 2005/11/10 [21:51]

Fantastic Dance Drama 미녀와 야수-요시카와 히나노, 카와이 이쿠코, TAKE 출연,美女와 野獸

문예당 | 입력 : 2005/11/10 [21:51]



Fantastic Dance Drama "미녀와 야수"는 1954년 장 콕토의 영화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이다.

요시카와 히나노, 카와이 이쿠코, TAKE 등의 화려한 출연진 ,50여년간 일본 미술계를 이끌어온

거장 우노 아키라, 아시아를 대표하는 연극연출가 김수진으로 동경과 오사카의 매진행렬이 서울로

이어집니다.


Fantastic  Dance Drama

美女와 野獸


                   La Belle et La Bête
                      - 장 콕토에게 바침



무용, 문학, 음악, 미술, 연극이 한데 어우러진 종합예술의 모델을 제시한다.

야수를 둘러싼 두개의 슬픈 사랑이야기!!!

=
· 행 사 명   Fantastic Dance Drama <미녀와 야수>

· 일    시   2005년 12월 2일(금)  오후 8시, 3일(토) 오후 6시

· 장    소   한전아트센터

  입장료   R석 70,000 , S석 50,000 , A석 30,000원

· 주    최   (주)ARTONE / 사람과 음악

· 주    관   사람과 음악

· 출 연 진   Dance Element, 요시카와 히나노, 카와이 이쿠코, TAKE

· 후    원   한,일 우정의 해 2005, 일본 문화원  

· 문 의 처   사람과 음악 (02-3141-4751)



Publicity Manager  : <사람과 음악 : 주창걸>  

     꿈과 현실의 경계를 넘어 - 장 콕토에게 바침






당신의 선한 눈동자와 날카로운 송곳니에 맹세합니다.

Fantastic Dance Drama <미녀와 야수>는 1954년 장 콕토의 영화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이다.

요시카와 히나노, 카와이 이쿠코, TAKE 등의 화려한 출연진

50여년간 일본 미술계를 이끌어온 거장 우노 아키라, 아시아를 대표하는 연극연출가 김수진

동경과 오사카의 매진행렬이 서울로 이어집니다.


한전아트센터 : 12월 2일 오후 8시, 12월 3일 오후 6시




   “아주 오래된 옛날 이야기”

<미녀와 야수>의 사랑이야기가 첫선을 보인지도 벌써 250년이 지났다.

프랑스의 천재 장 콕토가 스크린에 마법을 걸어버린 것도 50년(1954년 제작, 1956년 상영)전의

얘기다. 1991년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으로 화려하게 부활한 <미녀와 야수>는

그 이후 뮤지컬로 만들어져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뮤지컬, 발레 등으로 <미녀와 야수>의 공연이 이어지고 있지만,

공존의 힛트를 기록한 디즈니의 이야기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못했다.


Fantastic Dance Drama <미녀와 야수>는 장 콕토의 발상에서 영감을 얻어 야수를 둘러싼

두개의 사랑이야기로 각색된 작품이다.

<유니콘>, <유리장수>, <가부키>, <조개껍질> 등 장 콕토와 연관된 모티브들과

화려한 오브제 등이 존재하며 무용에 문학, 연극, 음악, 미술 등이 한데 어우러져

새로운 종합예술의 모델을 제시한다.


요시카와 히나노가 미녀로 캐스팅되었다는 소식은 일본 연예계에 화제가 되었다.

13세에 모델로 데뷔해 이국적인 외모로 단숨에 스타가 되어버린 그녀는 영화, 연극, 드라마,

가수, CF등에서 맹활약하며 “20세기 슈퍼 아이돌”이라는 수식어가 따라 다니는

엔터테이너이다.



국내에도 몇 개의 음반이 라이센스로 발매된 바 있는 카와이 이쿠코는 솔리스트로,

작곡가로, 크로스오버 연주자로 일본 내에서 가장 각광받는 바이얼리니스트이다.

오사카대학 전임교수이기도 한 그녀는 TV 예능프로그램의 패널, CF 모델, 영화, 드라마 등

연예계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11월 말 새로운 음반 <폭풍의 언덕>이 한국과 일본에 동시

발매된다. 신보의 몇곡은 <미녀와 야수>의 테마곡으로 사용되었다.



TAKE는 뉴욕에서 활동중이다. 1991년 미국으로 건너가 줄리어드 음악부를 졸업했다.

그 이후  Paul Taylor Dance Company에서 활동하며 주목을 받았다.

2004년 TAKE Dance Company를 설립하여 아시아인으로는 드물게 뉴욕타임즈의 격찬을 받았다.


1960년 일선미전에서 특선으로 미술계에 그 이름을 올린 우노 아키라는 일본의 장 콕토로 불린다.

일러스트레이터로, 동화책 작가로, 동분서주 활동하고 있는 우노 아키라는 1995년 사이토 자매와

함께 댄스 엘레멘트를 설립하였다. <미녀와 야수>에서 대본과 예술감독을 맡았다.



뗏목을 타고 한강을 건너와(‘인어전설’) 한 쪽 날개가 부러진 비행기를 타고

멀리 떠나가던(‘바람의 아들’) 김수진 감독이 무용극 ‘미녀와 야수’로 다시 돌아왔다.

재일동포극단 신주쿠양산박의 대표로 아시아의 대표적인 연극연출가로 주목받고 있는

김수진은 영화 “밤을 걸고”로 최고령 신인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두 번째 영화 “유리의 사도”는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아 상영되었다.


댄스 엘레멘트의 11번째 작품인 <미녀와 야수>는 9월 16일 동경 초월관에서 초연되었다.

3년 연속 예술 공연 최고 흥행작을 만들어 낸 댄스 엘레멘트의 이번 신작 역시 동경과

오사카에서 선풍을 일으켰다.

한일수교 40주년을 맞은 2005년, 한일 우정의 해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공연문의 : 사람과 음악 (02-3141-4751)



프로필 - 출연진 / 연출진

미녀(벨) : 요시카와 히나노 (Hinano Yoshikawa)



패션모델, 영화배우, 연극배우, 가수, CF모델

1979년 12월 21일생, 동경출신, 타히티계 일본인, 신장 168센티미터

       10대 초반 모델로 데뷔

1994년 드라마, 영화배우로 활동 시작

1995년 드라마 <너를 생각하는 것보다 너를 보고 싶다>

1996년 드라마

1997년 영화 <문라이트 세레나데>

             ; 스포츠니뽄신인상 및 일본아카데미 신인상 수상

        영화 <데보라가 라이벌>

        가수로 데뷔, 이후 6장의 앨범 발표


1998년 영화

       ; 깐느영화제 ‘어느 시점’, 몬트리올영화제‘시네마 오브 투데이’ 초청작

        드라마 <세자매 탐정단>, <세기말의 시>


2003년 연극 <나와 나와 당신과 나>

2004년 영화 <이나누에이가>

2005년 영화 <까뮤따윈 몰라> ; 깐느영화제 초청

헐리우드 영화 에 캐스팅됨



  
요정 : 이쿠코 카와이 (Kawai Ikuko)



바이올리니스트 겸 작곡가, 현 오사카대학 교수

가가와현 다카마츠시 출신

동경대 예술대학교 및 동대학원 졸업

솔리스트로 바르샤바필, 도쿄필 등 국내외의 주요 오케스트와와 협연

집시 킹스, 페이-윈, 시이라, 발레댄서 카마가와 테투야 등과 공연,

장르의 틀을 깨는 크로스오버 협연

TV프로그램 <두근거리는 꿈의 사운드>, <시네마 파라다이스> 고정 패널

<뉴스 스테이션>, <뉴스 23>, <천재 타케시의 누구라도 피카소>,

<제목 없는 음악회 21회> 등 출연

롯데 <사사>, 립톤 CF 출연

1998년 영화 <고삐> 출연, 비평가 대상부문 신인상 수상

NHK 드라마 <바람의 분지에서> 출연

2000년 5월 으로 음반 데뷔

2001년 2월 2nd

2001년 12월 모음집

2002년 6월 3nd

2002년 12월 DVD

2004년 4nd 발표

2005년 11월 신보 <바람의 언덕> 출시 예정



야수 : TAKE



1967년 동경태생

1991년 미국으로 건너가 줄리어드 음악원을 졸업

2003년까지 Paul Taylor Dance Company에서

전세계를 순회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음

2004년엔 TAKE Dance Company를 설립

아시아인으로는 드물게 뉴욕 타임즈의 호평을 얻어낸 일본 안무계의 거인



연출 : 김수진



Ninagawa 스튜디오를 거쳐 Touzuro<상황극장>에서 배우로 활약

Ninagawa와 Tou로부터 연출지도를 받음

신주쿠양산박 설립, 연출을 담당, 텐트 공간, 극장 공간을 마음껏 사용하는

다이나믹한 연출력으로 인정받고 있음

1997년 오스트레일리아의 국립연극학교에서 특별강사로 초청

1999년 뉴욕 <소녀도시에서 부르는 노래> 공연

2001년 영화 <밤을 걸고>로 영화감독 데뷔

; 2002년 개봉되어 57회 매일영화콩쿨 스포니치그랑프리 신인감독상 /

   43회 일본영화감독협회 신인상 수상

2005년 영화 <유리의 사도> 개봉예정 ; 2005년 부산국제영화제 초청

NHK드라마, CF출연등 배우로도 활약하고 있음.

연극 <바람의 아들>로 밀양, 남양주, 서울 등 7개 도시 순회공연



대본 및 예술감독 : 우노 아키라 (Akira Uno)



1943년 출생
  
1956년 일선미전에서 특선
  
1960년 일선미전 회원상

1992년‘빨간 새’로 삽화상 수상,
      
1999년 지기수상 수상

, <루 시네마 파르코>, <희유곡>,

<나에게 5월을> 등의 개인전 개최

2002년 잡지 <유리카> 표지연재 시작

<루 시네마>, 출간

그림책 <저 아이>, <왕의 고양이>, <밝은 상자>, <춤추고 싶지만 춤 출수 없다>,

<술병속의 새> 등 출간

1995년 사이토 자매와 함께 댄스 엘레멘트 설립



프로필 - Dance Element

댄스 엘레멘트는 Chiyuki Saitou, Kozue Saitou 자매가 일러스트레이터인 Akira Uno와 함께

1995년 설립한 무용극단이다. 댄스 엘레멘트는 장르를 넘어선 댄서와의 교류 및

타 분야의 아티스트, 어리고 소질이 있는 댄서를 발굴하여 종합예술무대를 창조,

새로운 발상을 추구하자는 컨셉하에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2004년부터 (주)아톤이 제작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3년 연속 동경 최고 흥행작을 만들어 내며 일본 예술계의 유일한 대안으로 인정받고 있다.


                                            공연작


  제1회  <카르멘 스위트> (95) 외 두 작품        (아오야마원형극장)

  제2회  <여자들은 조용히> (96) 외 한 작품      (아오야마원형극장)

  제3회  <사계> (97) 외 한 작품                 (동경예술극장)

  제4회  <악화> (98) 외 두 작품                 (아토스피아)

  제5회  <악화 1999> (99)                       (동경그로브좌)

  제6회  <헐리웃 바빌론> (00)                   (동경그로브좌)

  제7회  <서티를 들으면서> (01)                 (아카시아ACT극장)

  제8회  <달 아래의 한 무리> (02)               (아토스피아)

  제9회  <나에게 5월을> (03)                    (초월홀)

  제10회 <상해이인창관> (04)                    (초월홀)

  제11회 <미녀와 야수> (05)                     (초월홀)




· 행 사 명   Fantastic Dance Drama <미녀와 야수>

· 일    시   2005년 12월 2일(금)  오후 8시, 3일(토) 오후 6시

· 장    소   한전아트센터

· 주    최   (주)ARTONE / 사람과 음악

· 주    관   사람과 음악

· 출 연 진   Dance Element, 요시카와 히나노, 카와이 이쿠코, TAKE

· 후    원   한,일 우정의 해 2005, 일본 문화원  

· 문 의 처   사람과 음악 (02-3141-4751)

Contents - 미녀와 야수 소개


1756년 드 보몽 부인에 의해 쓰여진 이 소설은 다재다능한 장콕토에 의해 1954년

스크린을 통해 화려하게 부활한다. 이 후 1991년 월트 디즈니에서 에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아름다운 여인과 슬픈 야수의 사랑이야기는 전 세계에 알려지게 된다.

본 공연은 장콕토의 기획에서 힌트를 얻어 50년간 일본 미술계를 이끌어 온

거장 우노 아키라(Akira Uno ; 1934년생)에 의해 각색되어

극단 <신주쿠양산박>의 재일 한국인 김수진의 연출로 펼쳐진다.


2005년 9월 16일 동경 초월관에서 초연되어, 10월 오사카를 거쳐

12월 2일, 3일 양일간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그 막을 올린다.



예술시장이 세계적으로 침체되어 있는 가운데 2004년 일본 내에서 유일하게

전회매진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룩해낸 <댄스 엘레멘트>의 2005년 신작이

한국에 소개된다. 2005년은 한일수교 40주년이자 한일 우정의 해로

선포된 만큼 일본내에서도 선진적으로 평가받는 대표적인 작품이 국내에

소개되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다.

그 작품의 연출가가 재일동포극단 <신주쿠양산박>의

재일 한국인 김수진이기에 그 의미는 남다르다.



O양의 이야기를 각색한 <상해이인창관 : China Doll>이 전회매진을 기록하며

일본 열도에 센세이션을 일으키자 무용단 <댄스 엘레멘트>는 일본 예술분야의 유일한

대안으로 떠오르게 된다. 그 성공의 이면에는 재일 한국인 곽충량이 이끄는

<아톤>이 있었다. 2004년 <댄스 엘레멘트>는 <아톤>과 힘을 합쳤고,

1995년부터 부단히 노력해온 새로운 발상의 종합예술이 그 빛을 발하게 된 것이다.

- <아톤>과 <싸이더스>가 2002년 공동 제작한 영화‘밤을 걸고’는 김수진의

영화데뷔작으로 김수진에게 두개의 신인감독상을 안겨주었다.

<아톤>은 현재 한국의 영화 ‘살인의 추억’을 소설화하고 있다. -



20세기 슈퍼 아이돌, 9등신의 초미소녀란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요시카와 히나노(Hinano Yoshikawa)가

미녀역을, 왕자를 야수로 변하게 해버린 요정역에는 일본 최고의 바이얼리니스트

카와이 이쿠코(Ikuko Kawai)가, 야수역에는 지난 2월 뉴욕타임즈의 극찬을 받은

일본 안무계의 거인 의 수장 TAKE(Kenshi Noumi)가

캐스팅되어 그 기대치를 증폭시킨다.


이미 아시아의 대표적인 연출가로 인정받고 있는 김수진은 지난 여름 연극 <바람의 아들>로

전국 각지에 텐트 공연의 바람을 일으켰으며, 부산국제영화제에는 그의

두 번째 영화작품인 <유리의 사도>가 초청된 바 있다.  


특히, 일본 최고의 일러스트레이터 우노 아키라(Akira Uno)가 기획단계에서부터 참여하여

대본과 예술감독을 맡음으로써 무용극에 미술을 접목시켜 환상적인 무대를 연출한다.

이 작품엔 무용, 미술, 음악등 다양한 예술분야가 공존하며 복합적인

시너지효과를 한껏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공연의 모든 대사는 나래이션과 자막으로 처리된다. 한국 공연의 나래이션은 아나운서 정세진이 맡았다.
                                                          

Contents - 프로그램


SCENE1  Prologue

그네를 타고 있는 요정과 포누스, 요정은 자신에게 눈길도 주지 않는

아름다운 청년을 야수로 바꿔 버린다.

반짝이는 파광 속에서 벨이 등장


SCENE2  숲 속

사업에 실패한 상인은 숲 속에서 길을 잃는다. 숫사슴과 암사슴이 나타나

사랑의 춤을 추기 시작한다. 사슴들은 상인에게어떤 저택의 문을 가르쳐준다.

방안엔 호화로운 식사와 부드러운 침대가 준비되어 있다.


SCENE3  야수의 저택

다음날 상인은 저택의 마당에서 꽃들에게 둘러싸여 기분 좋은 한때를 즐기고 있었다.

유리상인이 등장하고 등 뒤 유리에 세 명의 딸들이 비춰진다.

호화로운 선물을 부탁하는 언니들, 그리고 한 송이 장미꽃을 소망하는

막내딸 벨. 상인은눈앞의 장미를 보고 벨의 소망이 생각난다.

한 송이 장미와 함께 춤을 추는 상인. 도중에 장미 꽃잎이 흩날린다.

그 때 화가 난 야수가 나타난다. 그리고 “너의 생명을 받겠다.

단 딸이 있다면 그 딸이 너를 대신해도 좋다”라는 무서운

말을 상인에게 고한다.


SCENE4  상인의 집

빨래를 널고 있는 벨 주위에는 유니콘이 즐겁게 춤을 추고 있다.

언니들은 무도회에 가기위해 몸치장을 하고 있다.

그 때 아버지가 돌아와 오늘 아침에 일어난 일을 벨에게 고한다.

벨은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야수에게로 갈 결심을 한다.


SCENE5  야수의 저택

야수의 저택으로 향하는 벨. 그 앞엔 유니콘이 즐거운 듯 따라온다.

그때, 사냥꾼이 나타나 유니콘에게 화살을 겨눈다.

야수의 포효에 사냥꾼이 달아나고, 상처 입은 유니콘을 안고 야수가 등장.

벨은 자신도 모르게 공포를 잊고 달려간다.


SCENE6  야수의 저택

일주일후... 벨에 대한 애정이 싹튼 야수는 시종 벨에게 부드럽게 대한다.

그 모습을 보고 청년을 야수로 변하게 했던것을 후회하는 요정.

요정의 마음에도 사랑이 싹텄던 것이다. 그런 자기의 마음을

깨달은 요정은 어처구니가 없어진다.


Intermission

SCENE7  야수의 저택

가족과 떨어져 사는 벨을 위해 야수는 떠돌이 유랑단을 부른다,

그 속에는 사냥꾼과 벨의 언니들도 섞여 있다. 인어의모습을 한 요정은 야수의

변화에 마음을 아파하며 벨을 저택에서 쫓아내고 싶어 한다.

벨은 유리장수에 의해 아버지의병을 알고 일주일만 집에 가고 싶다고

야수에게 간절히 부탁한다.


SCENE8  상인의 집

벨이 집으로 갔을 때 아버지는 쇠약해져 있었다.

가난한 생활에 불만을 품고 있는 언니들은 벨의 눈치를 보며 호화로운 의상을 몸에 걸친다.

아버지를 돌보는 벨의 모습을 보는 요정과 포누스, 거기에 유리장수가 나타나

힘들어하고 있는 야수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것을 보고 마음이 아파진 벨은

조개껍질을 귀에다 대고 야수와 교신하며 저택으로 돌아갈 결심을 한다.


SCENE9  야수의 저택

야수는 벨이 없는 아픔으로 쓰러져 있었다. 그런 야수의 모습을 보는 요정의 마음은

슬픔에 잠긴다, 사랑하는 야수를 아픔에서 구해주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벨과 야수가 연결되어야만 한다. 끊어질 듯 한 고뇌를 품고 갈등하는 요정.

그때 벨이 돌아온다. 벨과 요정은 어떤 결단을 내리게 될지......



Contents - 공연의 특징


12월, 당신은 또 하나의 미녀와 야수를 기억하게 될 것이다.

- Dance Element의 <미녀와 야수> 특징

요정

Fantastic Dance Drama <미녀와 야수>에 등장하는 요정은 단지, 청년을

야수로 바꾸어버리는 역할을 넘어 그 청년을사랑하게 된다. 하지만, 인간에 대한

사랑은 요정의 금지되어 있다. 괴로움에 스스로 청년이 좋아하던

장미가 되어 버리는 슬픈 사랑의 주인공.

Fantastic Dance Drama <미녀와 야수>는 야수를 둘러싼 두개의 슬픈 사랑이야기이다.

요정역을 맡은 카와이 이쿠코는 공연 내내 직접 바이얼린 연주를 들려준다.

이 공연은 그녀의 작은 콘서트이기도 하다.



장 콕토의 세계를 푸는 키워드

- Dance Element의 <미녀와 야수>에 등장하는 콕토만이 가능한 모티브


유니콘

1953년 뮌헨의 칼토나극장에서 첫 공연된 발레작품.

장 콕토는 파리의 클리뉘중세박물관의 유명한 태피스토리 연작 <일각수와 귀부인>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대본과 무대장치, 의상을 디자인했다.

덧붙여서 일각수는 처녀성의 상징으로 불린다.


유리장수

1950년에 공개된 장 콕토가 감독한 영화 <오르페>속에서 현세와 명계의

사이를 감돌듯이 유리장수가 등장한다.

유리장수의 이미지는 장 콕도 자신도 몹시 마음에 들어 했던 것 같다.

이 분장을 한 포트레이트도 존재한다.


일본무용

장 콕토는 1936년 세계일주 여행의 일환으로 일본을 방문했다.

이 당시 일본의 전통무용 <가부키>를 보고 감동하여<놀랄만한 무언극>이라며 절찬했다.

여행기에 “이 무용만으로도 우리들의 여행의 가치는 있었다”라고 기록하고 가부키를

<무용의 종경>이라고 평가했다.

일본의 콕토 팬 중에는 <미녀와 야수>에서 야수의 메이크업이 카부키의 셰이딩에서

발상한 것이다 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실제로 그러했는지는 검증되어있지 않다.


조개껍질

너무나 친숙한 장 콕토의 시

“나의 귀는 조개껍질, 바다의 소리를 그리워한다.:

이 시를 연상하는 모티브로서 조개껍질이 등장한다.

또한 조개껍질로 벨이 야수와 교신하는 장면은 전화기를 통해 이야기하는 일인극

<목소리>에서 얻은 발상이기도 하다.

1930년에 코메디프랑세즈에서 첫 공연된 <목소리>는 이 후에 로베르토 롯셀리니 감독에

의해 영화화 되었으며, 또한 프란시스 프랑크에 의해 오페라화 되었다.



Epilogue


우노 아키라는 현대로 내려온 장 콕토

신에게 축복 받은 그 왼손으로

무대에 관한 모든 것에 아름다운 마법을 건다.

몽상의 세계로 이끌린 관객은

환상적인 요정의 이야기에 그저 취하고 있을 뿐.......

                         - Ishizu Chihiro(그림책 작가 번역가)


  

         꿈과 현실의 경계를 넘어 사유하라!

                일상을 광기와 마술의 언어로 말하라!

       시적 상상력의 근원으로 돌아가라!


          



              - 장 콕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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