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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 정조대왕 - 그는 현재의 노무현 대통령?

문예당 | 기사입력 2006/10/16 [12:07]

뮤지컬 - 정조대왕 - 그는 현재의 노무현 대통령?

문예당 | 입력 : 2006/10/16 [12:07]



뮤지컬 ‘정조대왕’은 군신 간의 의리보다 부자간의 윤리, 孝를 내세웠던 정조의 고뇌를

오늘의 정치상황과 비교해 표현하고 있다. 정조의 인간적인 내면의 고뇌를 21세기 리더와 연관 지어

관객들에게 시대의 사명과 책임, 역할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끔 하는 것이 이 작품의 메시지.

화성축성을 부르는 백성들의 노동가와 정조대왕의 핵심부대 장용영의 창작곡 속에 어우러지는

역사적 사실을 복원하기 위한 안무, 사도세자의 묘소를 찾는 효심 깊은 정조대왕의 거대한 원행차,

개혁을 주도했던 북학파들, 상인들이 자유롭게 물건을 사고 팔 수 있도록 해준

신해통공 등을 통해 정조대왕의 꿈과 백성사로 어우러져 뮤지컬 정조대왕을 활짝 피울 예정이다.


  정조의 고뇌·슬픔 노래로 재탄생

뮤지컬 ‘정조대왕’ 수원화성 장안공원·서울교육문화회관

연극 ‘한듕록’ 10여년에 걸쳐 각색

14~16일 수원·20~21일 서울 공연


수원화성을 떠올렸을 때 실과 바늘처럼 나란히 연상되는 인물이 하나 있다.

바로 정조대왕. 수원 곳곳에 자리잡은 각종 문화유산은 정조대왕에서 비롯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수원에는 정조대왕의 숨결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이처럼 정조대왕과 깊은 인연이 있는 수원화성에서 통치자로서의 고뇌와 아들로서의 인간적인 슬픔을

노래한 뮤지컬 ‘정조대왕’이 공연된다.


뮤지컬 ‘정조대왕’의 원작은 1996년과 1998, 1999년 수원화성국제연극제, 1997과 1998년 동경아시아연극제,

2000 카이로국제연극제 초청작이었던 우리 연극 ‘한듕록’이다.


‘한듕록’은 한국의 전통적인 침묵과 소리를 역동적인 몸짓과 함께 풀어내 관객과 평단의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를 뮤지컬로 각색한 ‘정조대왕’은 2003 세계孝문화축제, 2004 실학축제, 2004~2006 수원화성문화제

기획공연으로 다져져 서울로 첫 외출을 시작했다.



10여년에 걸친 작품의 수정, 보완 작업을 통해 작품에 대한 노하우와 완벽한 무대로 해외연극제에서까지

검증받은 이번 작품은 지금도 여전히 끊임없는 연구와 실험으로 한국적인 정서를 토대로 세계적 작품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뮤지컬 ‘정조대왕’은 당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명분과 의리를 천명해 문화정치의 르네상스를 이룩한

1700년 정조시대를 그리며 한 나라의 통치자로서의 고뇌와 아버지 사도세자의 죽음으로

상처받은 아들로서의 슬픔을 껴안고 살아간 정조대왕의 심리를 관객들에게 전달한다.


이를 통해 현대적 관점에서 통치자의 윤리, 효와 가족의 정체성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자 하는 것.


정조대왕은 한 나라의 통치자로 마음대로 말하고 행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지만 아버지 사도세자의

죽음에 대해서는 한시도 뇌리에서 지울 수 없었고 늘상 아버지의 죽음이 따라다녔다.


정조는 개혁군주로 알려져 있지만 한 가족의 아들로서 인간적인 면에서는 수많은 부담을 안고 정치를 해왔던 것.


뮤지컬 ‘정조대왕’은 군신 간의 의리보다 부자간의 윤리, 孝를 내세웠던 정조의 고뇌를

오늘의 정치상황과 비교해 표현하고 있다.


정조의 인간적인 내면의 고뇌를 21세기 리더와 연관 지어 관객들에게 시대의 사명과 책임,

역할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끔 하는 것이 이 작품의 메시지.


화성축성을 부르는 백성들의 노동가와 정조대왕의 핵심부대 장용영의 창작곡 속에 어우러지는

역사적 사실을 복원하기 위한 안무, 사도세자의 묘소를 찾는 효심 깊은 정조대왕의 거대한 원행차,

개혁을 주도했던 북학파들, 상인들이 자유롭게 물건을 사고 팔 수 있도록 해준

신해통공 등을 통해 정조대왕의 꿈과 백성사로 어우러져 뮤지컬 정조대왕을 활짝 피울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특히 문화적 인프라가 중앙인 서울 중심으로 몰리고 있는 현실 속에서 수원의 한

민간극단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뮤지컬 정조대왕을 공연해 온 ‘극단 城(성)’은 지난 1983년 창단돼

23년째 수원의 연극문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한편 공연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수원화성 장안공원 특설무대에서 오후 7시30분에 열린다.

또한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는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총 세차례에 걸쳐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공연문의 (☏031-245-4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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