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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큘라 백작의 진실

권종민 기자 | 기사입력 2009/07/10 [13:07]

드라큘라 백작의 진실

권종민 기자 | 입력 : 2009/07/10 [13:07]



루마니아 민족영웅 드라큘라, 흡혈귀 둔갑 이유

TV문화기행 <드라큘라 백작의 진실>(K2 토 오전 11시40분)

=영원불멸하는 악의 화신이자 공포의 상징인 드라큘라.

19세기 브람 스토커의 소설 <드라큘라>가

영화와 연극에서 그토록 반복되는 이유는 뭘까?


드라큘라가 우리 내면에 잠재된 열정과 욕망, 영원불멸, 권력, 에로티시즘을

표현하기 때문이다.

브람 스토커 이전 드라큘라는 블라드 쩨베쉬란 15세기 루마니아의 민족영웅.

그저 역사책속의 실존인물일 따름이었다.

그러나 정적들의 모함은 그를 포로를 죽여 피를 마시는 폭군으로 만들어버렸다.

또 아버지의 작위에서 비롯된 이름 드라큘(dracul)은 악마란 뜻으로 변질됐다.


흡혈귀 소설을 쓰던 브람 스토커가 이를 불사의 흡혈귀 `드라큘라 백작'으로

재창조한 것이다.


루마니아인들은 민족 영웅이 흡혈귀로 둔갑한 것을 매우 불쾌하게 여긴다.

그래서 드라큘라의 원모델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무용담의 주인공이며,

역사책과 지역 축제에도 등장한다.


영국, 아일랜드, 루마니아의 서정 넘치는 풍광과 함께 드라큘라의 진실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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