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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 한 그릇 - 마포아트센터

문예당 | 기사입력 2011/07/12 [13:28]

우동 한 그릇 - 마포아트센터

문예당 | 입력 : 2011/07/12 [13:28]


정말 울지 않고 견딜 수 있는지 한 번 시험해 보십시오 ,17만 관객이 감동한 명작 우동 한 그릇

나도 울었습니다 , 전국으로 번지는 감동 한 그릇의 바람! 재미와 감동! 모든 사람이 즐기는

국민 연극!! 우리가 각박한 삶에 시달리면서 잃어버린 '배려'와 '희생'


2011 MAC  

가화만사성 시리즈


연극
‘우동 한 그릇’


공연 개요

1. 일 시: 2011년 07월 07일 ~ 8월 28일

2. 장 소: 마포아트센터 플레이맥

3. 공연 시간:  7월 07일 ~ 7월 17일 : 평일 20시/ 토요일 16시, 19시/ 일,공휴일 15시, 18시

               7월 19일 ~ 8월 28일 : 화/목 16시 공연 추가(기존 시간은 동일)

4. 티켓 가격: 일반 20,000원, 학생 12,000원

5. 할 인: 구민/회원 30%, 100인이상 단체 8,000원, 장애인/국가유공자 50%

6. 주 최: (재)마포문화재단, 극단 [김동수컴퍼니]

7. 문 의: (02)3274-8600



17만 관객이 감동한 명작 <우동 한 그릇> 마포상륙!

1. 전국으로 번지는 감동 한 그릇의 바람!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된<우동 한 그릇>이 2010 서울아트마켓 공식참가작으로 선정되어

끝없는 공연 형식의 진화를 거듭하면서 드디어 마포문화재단과 조우하게 되었다.


그간 17만명 이상의 관객들로부터 열렬한 호응을 얻으며 국민 가족극으로 자리매김한 우동 한 그릇은

우리가 각박한 삶에 시달리면서 잃어버린 '배려'와 '희생'이라는 소중한 덕목을 전하는 메시지에

원작의 아름다운 이야기의 힘과 소설 의 원문 그대로를 무대에 올린다는 파격적 실험,

그리고 베테랑 배우들의 깊은 연기 앙상블이 완벽하게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젊음의 거리 홍대와 종합업무단지 상암 DMC, 그리고 기성세대가 고루 분포하는

마포에서 세대를 초월한 ‘우동 한 그릇’의 감동이 다시 전해지기를 기대한다.


2. 새로운 실험의 재미!

뮤지컬이 범람하는 이 시대에 한국 최초로 시도된 실험극 형식인 <우동 한 그릇>은

연극에 대한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혁신적 공연 양식을 도입하여

원작 소설을 희곡으로 각색하지 않고 소설 원문 그대로를 무대에 보여주는

일종의 '하이브리드' 형태의 공연
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컨셉은 지난 2002년도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

                 모스크바 청년극장의 '검은 수사'를 통해서 체험한 바 있다.

한마디로 소설을 읽어주는 Fiction Live (미국에서 공연됐던 알 파치노의 '루•살로메')라는 형태에다

연극적 움직임을 보탠 '소설 보여주기'라는 말이 이번 공연에 더 적합한 표현이라고 할 수 있겠다.


소설과 연극을 기묘하게 혼성 교배시킨 이러한 혼합장르(Interdisciplinary) 형태의 공연양식은

Cross over의 도도한 흐름을 형성하면서 21세기의 트렌드로 진화해 나가고 있다.



3. 재미와 감동! 모든 사람이 즐기는 국민 연극!!

'우동 한 그릇'은 세대를 초월한 '국민연극'으로서의 가능성을 갖고 있는 작품입니다.

      장, 노년 세대에게는 흘러간 시대에 대한 '향수와 회상'을,

      청년 세대에게는 부모님 세대에 대한 '각성과 모성'을,

     유년 세대에게는 '공감대와 교육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본의 ‘상인정신’인 배려(기쿠바리)‘가족애’가 전하는 따뜻한 마음!

<우동 한 그릇>은 “한 그릇의 메밀 국수”란 원제의 우리나라 번역판으로 잔잔한 감동 뿐만 아니라

일본인의 ‘상인 정신’을 배울 수 있다.

한 그릇을 주문한 세 모자에게 주인은 ‘반덩이’의 우동을 얹어 주었다.

왜 ‘반덩이’일까?

전직 문화부 장관인 이어령 교수는 ‘일본인의 상인정신’이란 글에 바로 이 이야기를 전재하면서,

세 모자에게 150엔을 받고 우동 1인분에 반덩이를 더 얹어 주는 그 정신,  상도(商道)에 어긋나지

않으면서도 인정이 살아있는 상인의 정신이  바로 일본을 경제 대국으로 이끈 정신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섣달 그믐날이면 우동을 먹는 풍습을 지킴으로써 남편 없이 키우는 아들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려고 했던 과부는,

바로 일본인의 상인 정신에 힘입어서 미래의 성공을 기약할 수 있었던 것이다.

모두를 살리는 ‘상도(常道)’ 바로 그것이 일본의 힘이며,

더불어 우리의 경제를 되살릴 수 있는 정신이기도 하다.


또 이렇게 손님을 배려하는 상인의 마음은 일본의 “기쿠바리”라고 할 수 있는 데,

이것을 우리말로 하자면 배려에 가깝고, 실질적인 뉘앙스로는 눈치에 가까운 말이다.

이 눈치라는 말은 일본의 경우에는 자발적으로 자기 쪽에서 신경을 써주는

적극적인 윤리 범주에 들어가는 말이다.


쉽게 말하면 장사하는 사람들이 손님에게 물건을 팔 때의 서비스 정신

그리고 물건을 만드는 장인이 그것을 사용하는 소비자를 생각하는 마음이

기쿠바리의 원형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이야기의 경우, 왜 그 여자 손님이 하필 남이 문을 닫을 시각에

‘북해정’에 나타났는가
하는 것을 풀어 주는 낱말이 바로 이 “기쿠바리”인 것이다.

또한 손님들이 다 가고 없는데도 그 여인은 “저, 우동 1인분인데 괜찮을까요?”라고

머뭇거리며 이야기 하고
엄마 뿐 아니라 우동 1인분을 주문할 때 형제의 표정 에는

겸연쩍어 하는 빛이 잘 나타나 있다.

이러한 표 정, 말투, 몸짓, 그것을 한마디 말로 나타낸 것이 “기쿠바리‘이다.


”기쿠바리“는 섬세한 상호 관계를 통해서만 가능하고 그 균형을 이룰 수 있다.

그러므로 자연히 이 ”기쿠바리“의 연출은

기쿠바리를 하고 있다는 사실 까지도 눈치 채게 해서는 안 된다.

그렇게 되면 사회적 연출이 붕괴 된다.

이 인간관계에서“기쿠바리”가 없었다면<우동 한 그릇>은 태어나지 않았다.



<작품  소개>

다 큰 어른을 울린 눈물의 동화! 1억 2천만의 눈물!!

일본에서 1987년 5월 이 동화가 처음 나왔을 때만 해도 별로 화젯거리가 되지 않았다.

원래 이 이야기는 동화 형식으로 만들어진 것이어서, ‘구릿고노 가이’ 라는

구전동화 모임의 통신 판매망과 강연장의 직판 형태로 보급되어 왔기 때문에

몇몇 동호인 사이에서나 알려진 정도였다.


그러던 것이 1년 뒤 FM 도쿄 제작의 연말 프로 ‘가는 해 오는 해’에서 이 동화가 전문 낭독되고,

《산케이 신문》의 사회면 머릿기사로 알려지면서부터 뒤늦게 갑자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방송국에는 1천통이 넘는 청취자의 투고가 몰려들어 재방송을 했고,

국회에서는 질문대에 오른 공명당 의원 한 사람(오쿠보 나오히고)이 15분 가량

이 <한 그릇 메밀 국수>를 낭독하여 시끄럽던 장내가 숙연해지면서,

이윽고 각료석에 앉아 있던 총무처 장관이 눈물을 흘리는 뜨거운 장면이 벌어지기까지 했다.


드디어 이 동화는 구리 료헤이 작품집 속에 수록되어 일반 서점에서 판매되기 시작,

일약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르게 되고, 《주간 문춘》이 ‘편집부원도 울었다’ 는

선전 문구를 달고 전문을 게재했다.

그러자 전 일본열도가 눈물로 침몰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 이야기를 읽고 울지 않고 배기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전차 속에서 이 책을 읽어서는 안 됩니다.’

혹은 ‘정말 울지 않고 견딜 수 있는지 한 번 시험해 보십시오’ 라는 말들이

신문 잡지에 쏟아져 나오게 되고, ‘나도 울었습니다’ 라는 제목 아래 작가, 예술인들을 비롯

일본의 저명 인사들이 총동원되어 눈물 흘리기 콘테스트 특집이 등장하기도 했다.


활자만이 아니라 후지 텔레비전 같은 방송국에서는 이 동화를 무려 닷새 동안이나

낭독자를 달리해 가면서 되풀이 방송, 그것을 시청하는 사람들의 우는 모습을

실황 중계하기도 했다.

게스트로 나온 연예인들의 우는 얼굴을 비롯하여 시내의 각 초등학교와 사친회를 찾아다니며

남녀노소, 각계각층의 눈물 장면을 카메라에 담아 공개했다.

일본인들이 잘 쓰는 말로 하자면 ‘1억 총눈물’ 의 바다가 재현되고 있었던 것이다.


단순한 감동에서 끝나는 현상이 아니었다.

경시청에서는 이 <한 그릇 메밀국수>를 복사하여 일선 수사관들에게 배포했다.

피의자 신문을 할 때 우선 이 동화를 읽혀 눈물을 흘리게 하고, 마음이 순수해진

그 순간을 틈타서 자백을 시키라는 아이디어였다.



시놉시스

한 그릇의 우동으로 힘과 용기를 얻었던 세모자,

추억의 우동 집, <북해정>에 다시 찾아오다.


<북해정>이라는 작은 우동 집은 해마다 12월 마지막 날이 되면 손님들로 붐빈다.

가게가 문을 닫을 무렵, 그곳에 남루한 차림의 세모자가 들어와서

단 한 그릇의 우동으로 배를 채우고 간다.

그 다음 해에도 12월 마지막 날이 되면 세모자는<북해정>을 찾고,

다정하고 따뜻한 그들의 모습에 주인은 보이지 않는 배려를 아끼지 않는다.


시간이 흘러 그 다음 해 12월 마지막 날,

주인은 우동을 먹으러 올 세모자를 기쁜 마음으로 기다리지만 그들은 나타나지 않았고,

이후 몇 년이 지나도 그들은 <북해정>에 다시 오지 않았다.


안타까운 마음으로 이들 모자를 기다리는 주인은 그들의 자리를 언제나 비워뒀고,

이러한 사연은 단골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다.

그저 추억으로 세 모자에 대한 기억이 남겨질 무렵, 그들은 다시 우동 집에 나타난다.

두 아들은 장성한 청년의 모습으로, 그리고 엄마는 제법 말쑥해진 모습으로...

이제 그들은 한 그릇의 우동이 아닌, 떳떳한 세 그릇의 우동을 시켜 놓는다.

그리고 우동 집 주인이 베풀어 주었던 따뜻한 배려와 마음에 대해 고마움을 전한다.

그렇게<북해정>의 섣달 그믐은 훈훈함으로 젖어간다.

Cast / Staff

원작 : 구리 료헤이        극본.연출 : 김동수

작곡 : 김태근                무대 디자인. 제작 : 민병구

사진 : 김상문                조연출 : 이재영, 남경화

조명디자인 : 문홍식        조명오퍼 : 김태완

음향오퍼 : 최유희


우동집 주인

김동수(극본, 연출)



대표작  

연극<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오구-죽음의 형식><카덴자> 등

다수의 TV, 영화, 라디오 활동 및 연출가, 영화 감독

박일목


대표작

연극<우동 한 그릇><완득이><세월이가면><문상객담>외

영화<세븐데이즈><순정만화><쌍화점><노머시>외 다수


김기주


대표작

연극<완득이><맥베드> <안중근과이등방문><그여자사람잡네>외 다수


        방영


대표작

연극<우동 한 그릇> <완득이><슬픔의 노래><산불><런던양아치><폭력과 백합><사랑한다고 말해줘>등

송기찬



대표작
연극<완득이><얼룩동사리><영국신사양기백>외 다수

영화<신기전><우리동네><지금이대로가좋아요>외 다수


우동집 여주인

김소희


대표작

연극<우동 한 그릇><완득이><피래미들><등신과 머저리><길> 외 다수


김영미

대표작 : 연극<우동 한 그릇>외 다수

뮤지컬<지붕 위의 바이올린><포기와 베스><춘향전><나 어딨어>외 다수        


남경화



대표작

연극<완득이><우동 한 그릇><바쁘다 바뻐><장발장> 외

뮤지컬<셰익스피어의 여인들>오페라<나비부인> 외


임지수

대표작 :

연극<엔드게임><고래상어><지옥도><그 여자의 소설><희망세일>

            <바보 신동섭><가라><명동블루스>외 다수

엄 마

김경미

대표작

연극<프렌즈><오브라더스><룸넘버13><오델로> <꽃님이발관><맥베스><반민특위><바다의노래>외 다수


최유희


대표작 :

연극<완득이>

이은주

대표작 : 연극<오아시스세탁소습격사건><판도라의상자><두지리의 칠석날>

<리모콘><우동 한 그릇><완득이> 등        

김선예



대표작

연극 <딱! 한번만><바쁘다,바뻐><완득이> 외 다수

영화<인사동 스캔들>

임은혜

대표작 : 연극<우동한그릇><완득이><문중록>외 다수

뮤지컬<명성황후><장보고><겜블러>외 다수

정경아

대표작 : 연극<탬버린보이>

뮤지컬<레인보우코리아>외 다수

형 아

이 재 영



대표작 : 연극<우동 한 그릇> <완득이>

넌버벌 퍼포먼스<난타>, 뮤지컬<홍길동><시소> 등

        이 영 호

대표작 : 연극<우동 한 그릇><완득이>

홍 정 인

대표작 : 디지털 싱글 앨범 <홍반장><내 사랑 순이>

김 태 완

대표작 : 연극<완득이><우동 한 그릇>



김해인


대표작

연극<완득이><우동 한 그릇><서울,나마스테><러브챠일드>외  다수

남은지

대표작 : 연극<인연><낙상매><골생원><강 건너 언덕 저편에>외 다수        

김수진
대표작 :

연극<백수네집>

영화 태국영화

독립장편외 다수

뮤지컬-댄스컬

이구현

대표작 : 연극<완득이><우동 한 그릇>

극단 <김동수 컴퍼니>

1994년 "열린무대"란 이름으로 창단을 한 이래,

깊이 있고 생각할 수 있는 연극, 휴머니티가 살아있는 작품들을 만들어 왔다.

새로운 창작극을 개발하여 동시대 한국사회와 한국인의 삶을 진실하게 무대화함과 동시에

연극의 교육적 효과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주로 아동, 청소년을 위한 가족극을 전문으로 제작하는 극단이다

* 원본 사진 및 관련 동영상 ->  http://www.lullu.net/data/lullu_net/bbs/view.php?id=inform01&no=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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