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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한은혜,바리톤 오세원, 불쌍한 당신,Vedrai carino,라벨라 오페라단,돈 지오반니

권종민 기자 | 기사입력 2017/12/30 [18:21]

소프라노 한은혜,바리톤 오세원, 불쌍한 당신,Vedrai carino,라벨라 오페라단,돈 지오반니

권종민 기자 | 입력 : 2017/12/30 [18:21]

사단법인 라벨라오페라단 창단 10주년 기념작으로 11월 17일(금) 부터 19일(일)까지 3일간 4회 공연으로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올랐다. 

 

모차르트가 생전 가장 사랑했다고 전해지는 오페라 “돈 지오반니”는 이태리의 시인이며 극작가로 활동한 로렌초 다 폰테의 대본으로,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가 1787년에 작곡했고, 그 해 10월 29일 프라하의 에스타테츠 극장에서 초연되었으며 2막으로 되어 있다.

 

‘돈 지오반니’는 주인공의 이름으로 매우 방탕한 귀족으로 통상 드라마틱 바리톤이 그 역을 노래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내 순수 실력파 바리톤 김종표와 독일 킬 극장의 주역 솔리스트로 활동한 바리톤 우경식이 열연했다.

 

▲     © 문화예술의전당

 

소프라노 한은혜,바리톤 오세원, 불쌍한 당신,Vedrai carino,라벨라 오페라단,돈 지오반

동영상을 소개하기 위한 안내입니다.

 

 소프라노 한은혜, 바리톤 오세원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빛나는 "불쌍한 당신"(Vedrai carino)입니다.

 돈 지오반니를 잡으러 갔다가 오히려 돈 지오반니에게 일격에 습격을 당해 부상을 당한 후

 소프라노 한은혜에게 "나 다쳤어. 호 해줘~" 하는 장면입니다. 바리톤 오세원의 어리광을 다 받아주는  

 소프라노 한은혜의 사랑스러운 모습은 요즘 시대 흔히 볼 수 없는 명장면 입니다.

 '호흡'이라고 하는 것을 "케미" 가 좋다고 한다는데, 연기자들의 "호흡"이 너무 좋은 장면입니다.

  라벨라오페라단 10주년 기념 공연에서 "백미"로 꼽는 장면입니다. 이 영상을 보시면서 부부끼리, 연인끼리

   이렇게 알콩달콩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며 한 평생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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