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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로 - 극단풍경 박정희 연출

문예당 | 기사입력 2012/02/04 [11:35]

철로 - 극단풍경 박정희 연출

문예당 | 입력 : 2012/02/04 [11:35]


작품을 통해 ‘성찰’과 ‘변화’에 대한 진지한 시선을 이어오고 있는 극단 풍경의

이 공연은 완성도 높은 우수한 작품을 다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는 반가움과 함께,

현재 우리 사회에서도 이슈가 되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도 근본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는

예술 작품이 지닌 질문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10주년 기념공연 1

hanpac한국공연예술센터 우수레퍼토리시리즈


  철로


    철도에 관한 연극이라고요?

             그게 연극이 될까요?

■ 공연개요

일시 및 장소 : 2012. 2. 10 (금) -  2012. 2. 26 (일)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평일 8시 / 토요일 3시, 7시 / 일 4시 (월 쉼)

_ 데이비드 해어 (David Hare)

연출_ 박정희

출연_ 김은석, 방승구, 김정호, 김성미, 강진휘, 김정영, 성노진,

      유병훈, 호산, 김기범, 김은혜, 강동수, 문종선, 임성미, 김예은, 양종민

티켓_ 20,000원

관람_ 만13세 이상 관람가

주최_ 한국공연예술센터, 극단 풍경

제작_ 극단 풍경

기획/홍보_ 코르코르디움

문의_ 02)889-3561,3562



■ 작품 소개

“ 승객 4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부상,

   GNER 고속열차가 런던 북부 20km 해트필드 지역에서 탈선 ”  2000.10.18 한겨례

     <실패 100선- 세계를 공포에 몰아넣은 전대미문의 41개 유형의 사건사고>

- 날림운전 해트필드 열차 탈선  (저자 나카오 마사유키  / 21세기 북스)

  <미친 사유화를 멈춰라: 민영화, 그 재앙의 기록>

- 행선지 없는 열차 ─철도 민영화와 레일트랙의 탈선

해트필드 열차 사고 | “서둘러 해치우자!” | 메이저의 중대한 잘못 | 해트필드 사고의 전말

(미헬 라이몬,크리스티안 펠버 공저/김호균 역 | 시대의창 | 원서 : Schwarzbuch Privatisierung)


2000년 10월,

영국 해트필드 고속열차 추돌사고-

  문제는 어디에 있는가?

데이비드 해어의 정치극, 박정희 연출, 4년만에 무대에 다시 오르는 <철로> !-


2000년 영국에서 일어난 철도 사고를 바탕으로 한 데이비드 해어의

‘철로 (원제 : The Permanent Way) 는 끊이지 않고 일어나는 영국 철도 사고의 구조적인 문제와

        철도 민영화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를 꼬집어 보는 대표작품
으로

2008년, 극단 풍경의 박정희 연출에 의해 국내에서 초연되어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원작 <철로>는 철도 사고에 대한 다양한 인물들의 다양한 시선이 담긴 인터뷰와 대화로만 이어지는데

복잡하고 거대해 보이는 정치적 문제와 사회 구조적 문제, 개인과 사회의 문제를 간단 명료하면서도

세련되게 구성하여 찬사와 주목을 받았다.  



2012년 2월 한국공연예술센터와 공동주최로 선보이는 이 무대에서  해롤드 핀터가 극찬했던

정치극 <철로>가 박정희 연출의 진지하고 깊이 있는 시각으로 선보인다.

2003년, 대구 지하철 참사,

192명(신원 미확인 6명)이 사망하고 151명이 부상


[대구 지하철 방화] 대형 참사로 번진 원인은 전동차에서 발생한 유독가스  -2003. 2 한국경제

대구지하철 참사 3주기, 수익성에 밀려 여전히 안전 뒷전 - 2006. 2 오마이뉴스

[한국철도 영욕의 60년]  철도 만성적자, 민영화가 대안인가? - 2011. 2 아시아투데이


연극 <철로>, 한국 대구 지하철 참사 사건과 평행선을 그리다-

아직 끝나지 않은 문제, 질문을 다시 던지다.  


이 작품은 영국에서 고질적인 사건과 사고로 문제가 되었던 영국 철도에 대해 간단하면서도

세련되게 파고 들어가는 질문과 인터뷰로 진행된다.


그리고 이와 함께 2003년 발생한 대구 지하철 참사가 작품의 또 다른 하나의 선이 되어 이어진다.

작은 사고가 대형 참사로 번지게 된 원인과 그 문제점을 파헤쳐가는 이 이야기는,

마치 철로의 두 평행선처럼 나란히 이어지는 두 개의 이야기가 마주하여

우리에게서도 같은 사회 구조의 문제와 폐해, 이에 따른 사고와 상처들을 되짚어 본다.

2008년 서울연극제 연출상, 남자 신인연기상 수상작 <철로> -

극단 풍경10주년 기념공연 첫 번째 무대를 장식하다.  

2008년 서울연극제 공식 참가작으로, 연출상, 남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하며

국내 초연무대에서 호평을 이끌어 내었던 극단 풍경의 주요 작품 <철로>가

2012년 극단 풍경 창단 10주년을 맞아 그 첫 작품으로 선보인다.


초연 때와 다른 새로운 캐스팅으로 선보이는 이번 무대는

또 다른 앙상블과 무대 에너지를 기대하게 한다.

작품을 통해 ‘성찰’과 ‘변화’에 대한 진지한 시선을 이어오고 있는 극단 풍경의

이 공연은 완성도 높은 우수한 작품을 다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는 반가움과 함께,

현재 우리 사회에서도 이슈가 되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도 근본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는

예술 작품이 지닌 질문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 줄거리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대구에 사는 한 작가가 자료 수집을 위해 소재 여행을 떠난다.

런던의 지하철에서 젊은이들이 영국의 철도 운영에 대해서 비난하는 이야기를 듣고

작품에 대한 영감을 얻는다.

영국의 철도 사고가 민영화에 의해 일어나는 것을 알아차리고 철도 사고에 관계된

다양한 계층의 사람을 만나 인터뷰를 하여 자료를 수집한다.


인터뷰 자료를 가지고 한국으로 돌아온 날,

대구 지하철 사고가 일어나고 그의 핸드폰에 메시지 한 통이 남겨지는데…

작가 데이비드 해어(David Hare)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극작가, 시나리오 작가, 연출가, 영화감독

현재 영국의 주요 극작가 중 하나로 꼽히는 데이비드 해어는

철학적이면서도 사회적인 시각이 돋보이는 작품 등을 선보였으며

국내에서도 <철로>, <유다의 키스>, <에이미> 등의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1998년 기사작위를 받았다.

연극

Plenty (1978) , A Map of the World (1982), Pravda (1985) (with Howard Brenton) ,

The Bay at Nice, and Wrecked Eggs (1986) , The Secret Rapture (1988) ,

Racing Demon (1990) , Murmuring Judges (1991), The Absence of War (1993),

Skylight (1995), Amy's View (1997),

The Blue Room (1998), (adapted from Arthur Schnitzler) , The Judas Kiss (1998) ,

Via Dolorosa (1998),My Zinc Bed (2000) , The Breath of Life (play) (2002) ,

The Permanent Way (2004) , Stuff Happens (2004) , The Vertical Hour (2006) ,

Gethsemane (2008), The Power of Yes (2009), South Downs (2011)

영화 (각본)

Plenty (1985) ,  Strapless (1989) , Damage (1992) , The Hours (2002) ,

The Corrections (2007) , My Zinc Bed (2008) , Murder in Samarkand (2008) ,

The Reader (2008) -

수상

1979 BAFTA Award (British Academy of Film and Television) for Best Single Play for Licking Hitler

1983 New York Drama Critics Circle Award for Best Foreign Play for Plenty

1985 Berlin Film Festival Golden Bear for Wetherby

1990 Laurence Olivier Award for Best New Play for Racing Demon

1990 London Theatre Critics’ Award for Best Play for Racing Demon

1995 Evening Standard Award for Best Play for Pravda

1999 Drama Desk Award for Outstanding One-Person Show for Via Dolorosa

2011 PEN/Pinter Prize

연출 박정희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現 극단 풍경 대표 박정희

고려대학교 대학원 독어독문과

독일 프랑크푸르트 괴테대학 연극영화과 미디어학

주요 연출작

<예술하는 습관>, <응시>, <기타맨>, <이오카스테>, <마라, 사드>, <하녀들> 외 다수

수상

2002년 <하녀들> 한국연극 평론가 협회 Best3.

2008년 <철로> 서울 연극제 연출상.

2011년 김상열 연극상

제작스텝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무대│심채선 조명│최보윤  음악│최정우  의상│김경인 영상│김민지 일러스트│조철륭  

사진│호산  조연출│윤복인 이경섭 음향오퍼│이유리   조명오퍼│박지인

영상오퍼│김준원   진행│이경섭

극단 풍경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극단 풍경은 2002년에 창단되었으며 프로듀서 시스템을 거부하는 동인제 극단이다.

“아름다운 순간이여! 이대로 멈추어라”

괴테의 파우스트에서 나오는 이 대사를 극단 풍경은 궁극의 목표로 삼는다.

이에 가장 아름다운 존재를 <인간>으로 상정하고

그 인간이 갖고 있는 고통, 화해, 구원들을 정치적/ 사회적/ 역사적/ 미학적으로 그려내

관객들에게 인간에 대한 여러 관점을 제시하여 성찰하게 하고자 한다.

극단 연보

1999년 <거울 속의 내가>

2001년 <하녀들>

2002년 <미롱> <하녀들>

2003년 <검둥이와 개들의 싸움>, <평심>

2004년 <유다의 키스>, <러브레터>, <발코니>

2005년 <청혼하려다 죽음을 강요당한 사내>, <배비장전>

2006년 <평심>, <달의 소리>, <하녀들>, <싸이코시스 4.48>

2007년 <학살 3부작>, <해와 달이 된 오누이>, <하녀들>, <엄마, 안녕>

2008년 <철로>, <태수는 왜?>

2009년 <태수는 왜?> <마라, 사드>

2010년 <낮은 밤>,<기타맨>

2011년 <교사형>

2011년 <햄릿 업데이트2_햄릿 서바이벌>

해외 공연

2003년 <평심> 일본 동경 tiny alice festival

2006년 <하녀들> 서울 pams choice 선정, 폴란드 브라츠와프 festival

2007년 <하녀들> 일본 도가 베세토 연극제

수상 내역

2002년 <하녀들> 한국연극평론가협회 Best 3.

2004년 <발코니> 서울 연극제 무대예술상

       <유다의 키스> 동아연극 남자 신인연기상

2008년 <철로> 서울연극제 연출상/ 남자 신인 연기상

2011년 <교사형> 서울 연극제 자유참가 작품상

   * 원본 사진 및 관련 동영상 ->  http://www.lullu.net/data/lullu_net/bbs/view.php?id=inform01&no=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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