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악역 쇼블랑역 에녹의 열창, 뮤지컬 '스칼렛 핌퍼넬', LG아트센터 7월 공연

오늘 오후 2시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브로드웨이 뮤지컬 '스칼렛 핌퍼넬' 초연 제작발표회에서는 쇼케이스 형식으로 뮤지컬 대표 넘버 6곡을 배우들이 등장하여 열창했다.
 

 
쇼블랑 역의 에녹이 열창하는 뮤지컬 넘버 'Madame Guillotine'에서는 프랑스 공포정치 시대, 한때 연인이었던 마그리트가 새로운 사랑을 찾아 떠나고 혼자 남지만 끝까지 혁명을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운다.
 
쇼블랑은 극 중에서 큰 야망과 강한 카리스마를 지닌 인물로 강력한 인상을 남기는 악역이다. 마그리트의 옛 남자로 퍼시와 삼각관계를 이루고, 마그리트 동생 아르망을 인질로 삼아 스칼렛 핌퍼넬에게 접근하는 인물이다.
 
그동안 훈훈한 외모와 매력적인 연기를 선보였던 에녹은 이번 뮤지컬에서는 거침없는 야욕가 '쇼블랑'을 통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줄 예정이다.
 
국내 초연작 브로드웨이 대형 뮤지컬 '스칼렛 핌퍼넬'은 7월 6일부터 9월 8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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