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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가요왜사 - 계윤식 작 연출

문예당 | 기사입력 2012/07/17 [22:55]

금지가요왜사 - 계윤식 작 연출

문예당 | 입력 : 2012/07/17 [22:55]


영화 감독 계윤식 작/연출로 연극 '금지가요왜사'가 대학로에 오른다. 오는 7월 26일, 대학로

소극장 알과핵에서 영화 '꿈은 이루어진다'의 계윤식 감독이 직접 작/연출하고 2009년 창단해

해마다 대학로에 작품을 올려온 젊은 극단 ‘내여페’가 출연 및 주관하는 연극 '금지가요왜사'가

공연된다.


유신체제에 실시된 대중가요에 대한 통제와 검열을 소재로 한 연극 <금지가요왜사>는 정책을

비판하는 노래들이 자생하자 황당한 논리와 억지로 온갖 이유를 붙여 대중가요를 탄압하는

과정을 코믹하게 풀어낸 유쾌한 연극이다.


그리고  극중에 등장하는 70년대 가요와 인물들은 다양한 관객층의 향수와 공감을 끌어내기에

충분하다.



연극 <금지가요왜사>를 작/연출한 계윤식 감독은 오늘날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향해가는 K-POP을 보면서 한국대중가요가 뜨거워지기까지 한국대중가요 역사 이면의 가슴 아픈

시절을 코믹하면서도 생각할 거리를 담아 대학로의 다양한 관객층과 공감하고 싶어

이번 작품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유쾌 통쾌 상쾌 발랄한 연극!
  
극단 내여페의 연극 <금지가요왜사>


극단 내여페




연극 금지가요<왜>사


제 목:        연극 금지가요<왜>사

포인트:        영화감독 계윤식 연출 작

             대학로 극단 내여페 출연 및 주관

             유신시절을 바탕으로 한 탄탄한 시나리오

             연극 음악을 통해 세대를 아우른 관람 가능

        



1972년 ~ 1979년 긴급조치시대. 연극 금지가요<왜>사

1972년 개헌된 대한민국의 유신 헌법에 규정되어 있던, 대통령의 권한으로 취할 수 있었던

특별조치로 당시 대한민국의 대통령이었던 박정희가 이 조치를 발동함으로써

“헌법상의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잠정적으로 정지”할 수 있는 권한을 가졌다.


이는 역대 대한민국 헌법 가운데 대통령에게 가장 강력한 권한을 위임했던 긴급권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은 이를 총 9차례 공포했다.

이 시기에 실시된 대중음악에 대한 통제와 검열은 연극 ‘금지가요<왜>사’의 배경이 된다.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지나치게 제한한 그 시절, 중앙정보부 40호

1972년 10월 4번째 공화국의 헌정체제에 정부 주도하에 경제개발 5개년 계획과

새마을운동의 확산으로 농업국가에서 중화학공업국으로 발전을 하지만,

국민의 자유와 권리가 지나치게 제한되고, 한국 민주주의는 부정되며

정치는 파행의 길을 벗어나지 못한다.


이런 체제에 항거하는 투쟁이 곳곳에서 생겨나게 되고, 국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대중음악 마저 동조하기에 이르자, 중앙정보부(현 안전기획부)가 나서


대중음악을 감시하며 통제하기에 이른다.



Synopsis

지금은 부르고 싶은 노랠 맘 놓고 부를 수 있는 시대가 아니야. 그러니 말 조심해서 해!

박정희 대통령의 유신정책을 비판하는 노래들이 자생하기 시작하자,

상부에선 함대위에게 금지가요를 만들라는 명령을 내린다.


어쩔 수 없이 사유를 붙여 금지가요를 만드는 조중위

조 중위의 말도 안 되는 억지를 견제하지만 명령을 따를 수 밖에 없는 윤소위

처음엔 왜색, 퇴폐, 저속, 품위, 선정성 등등의 사유를 붙여 금지가요를 만들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차츰차츰 자신들의 행위에 염증을 느끼게 된다.



급기야 금지시킬 이유가 전혀 없는 노래까지

상부의 정권유지를 위해 금지 사유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자 윤 위가

폭발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명령에 살고 명령에 죽는 군인이기에 삭힐 수 밖에 없는 처지……


시간이 흘러 박정희 대통령의 삶이 비극으로 막을 내리면서

이들의 임무도 끝날 듯 싶은데……

정권 민주화를 표방한 전두환 정부마저 금지가요를 만들 줄이야……



* 원본 사진 관련 동영상 ->  http://www.lullu.net/data/lullu_net/bbs/view.php?id=inform01&no=998

공연개요

공연명 : 연극 ‘금지가요<왜>사’

연  령 : 만 12세 이상

날  짜 : 2012년 7월 26일(목)~ 9월 23일(일)

장  소 : 대학로 소극장 알과핵

시간 : 화,수 오후 8시 / 목,금 오후 4시, 8시 / 토요일 오후3시,7시 / 일요일 오후4시

        ※ 8/15은 오후 2시, 6시 공연

관람료 : 전 석 30,000원

예  매 : 인터파크

주  최:  tobakk doc

주  관 : 극단 내여페

기  획:  잘한다프로젝트

문  의 : 잘한다프로젝트 02-745-8833 | jaranda09@naver.com

작/연출 계윤식


1967년 4월 22일 생

연세대학교 보건행정학과 졸업

활동 경력

2012년 연극 ‘금지가요왜사’ 작/연출

2010년 영화 '꿈은이루어진다' 각본/감독

2006년 영화 '조폭마누라3' (조진규 감독) 각본

2002년 영화 '4발가락' 각본/감독

2001년 영화 '잎새' (김정식 감독) 각본

1997년 영화 '똑바로 살아라' (이상우 감독) 각본

1995년 영화 ‘돈을 갖고 튀어라’ (김상진 감독) 각본

2.        배우소개

위명우: 함대위 역



[연극]

수상한 궁녀 / 나의 마지막 연인 / 앨리스 인 원더랜드 / 할망

권세봉: 함대위 역



[연극]

찍힌놈들 / 수상한 궁녀

정우석: 조중위 역



[연극]

찍힌놈들 / 수상한 궁녀 / 앨리스 인 원더랜드

임영준: 조중위 역



[연극]

찍힌놈들 / 이상 열 셋까지 세다 / 왕국식당의 최후 / 천마

김 권: 윤소위 역



[연극]

찍힌놈들 / 수상한 궁녀 / 앨리스 인 원더랜드

서강우: 윤소위 역



[연극]

라이어1 / 라이겐 / 휘가로의결혼 / 삽 아니면 도끼 / 13월의 길목

나생문 / 오늘 손님 오신다 / 어디서 무엇이 되어 만나랴


[영화]

부러진 화살 / 휴머니스트

배창호: 멀티맨 역


[연극]

찍힌놈들 / 수상한 궁녀 / 앨리스 인 원더랜드

신준철: 멀티맨 역



[연극]

큰아들 / 충주시대 / 오셀로 / 그남자 그여자

극단명 : 내여페

2009년 10월 29일 창단

2009년 11월 29~12월 3일 창단 공연


2010년 2월 5일~2010년 3월 27일 <오후 2시 라디오를 켜세요>

대학로 76 스튜디오 극장

작/ 차윤미

*연출 및 각색 이재호

* 출연/권세봉 전지혜 김운현 박진주 위명우 박지혜 권혁민 남기오

2010년 7월 24일~27일 창작 워크샵 – 혜화동 일번지


2010년 12월 31일~2011년 2월 5일 <앨리스 인 원더랜드>

대학로 극장

작/차윤미

* 총감독/위명우

*출연/김운현 정우석 김권 배창호 권혁민


2011년 11월 20일~12월 26일 <수상한 궁녀>

작가 및 연출/한윤섭

*출연/김운현 정우석 배창호 조현진 이반디 권세봉 김권


2012년 5월 25일 ~ 7월 8일  <찍힌놈들>

작/조선학

* 연출/정우석

* 출연/김운현 배창호 권세봉 김권 임영준 민두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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