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공연/문화 > 연극

어린이 마당극 『콩쥐와 팥쥐엄마』

문예당 | 기사입력 2005/03/18 [17:03]

어린이 마당극 『콩쥐와 팥쥐엄마』

문예당 | 입력 : 2005/03/18 [17:03]


잊혀져가는 구전동요와 놀이동요를 소재로 극단의 전문적인 테크닉을 가지고 예술적 가치를

고양시키고 열린 공간에서 3대가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친근한 작품 아이들에게도,

부모님에게도, 할머니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남기고자 한다.


    극단 예성 [THEATER J.M]


    공연명


장  르   : 어린이 마당놀이


공연일   : 2005년 4월 5일 ~   4월 30일


관람등급 : 24개월이상


공연장   : 인아소극장


좌석유형 : 비지성석



             어린이 마당극 『콩쥐와 팥쥐엄마』


공연상세정보
                     


◈공연내역


공연명  : 어린이 마당극 「콩쥐와 팥쥐엄마」


작      : 김숙희


연   출 : 박재운


사물악사: 김수보, 이충우


출   연 : 김태희, 정 은, 호창기, 이원재, 유보미, 강성해, 이명덕


시   간 : 평일 11:00 (단체관람) / 토요일 12:30, 2:00 [일, 월 공연없음]


관람료  : 일반 12,000원/ 어린이 8,000원/ 단체예약시(30명이상) 5,000원 - www.mallart.co.kr 공동 구매


문의처  : 02)765-0020 [담당자-목선영 011-282-0521]


주  최  : 극단 예성 [THEATER J.M]



◈작품개발의도


근래 어린이를 대상으로하는 연극이 활발해지고 있다.


그런데 상연되고 있는 작품들이 교육적 측면에서나 작품의 주제나 완성도에 있어


심혈을 기울이기 보다는 안정성을 먼저 생각해 이미 잘 알려진 세계명작만을


되풀이 하여 상연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것은 흥행을 목적으로 너무 지나치게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에 바탕을 두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인지 우리 것이 어디 있는지 찾아야 하는 실정이다.



외국동화라 해서 우리정서와 다르거나 우리 아이들에게 보여서 문제가 있는 것은 없다.


단지, 이런 것은 분명하게 있다고 본다.


자라나는 우리 아이에게 우리의 가락과 소리를 보여주고 들려 주었을때 우리것에


대한 인식을 달리 할 수 있다고 본다. 또한 이것이 우리 문화의 대중화를 위한


첫걸음일 것이다.



잊혀져가는 구전동요와 놀이동요를 소재로 극단의 전문적인 테크닉을 가지고


예술적 가치를 고양시키고


열린 공간에서 3대가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친근한 작품 아이들에게도,


부모님에게도, 할머니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남기고자 한다.



◈작품의 특징


이 작품은 전통연희를 바탕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1. 소극장/대극장/마당 모두 겸용.


-이 작품은 제작 여건과 상황이 어떠하든 변용 가능하게 집필, 연출되었다.


 가장 이상  적인 공연물이란 장소나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상연할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2. 우리식 뮤지컬 - 구전동요와 놀이동요 도입


-우리의 귀중한 구전동요와 놀이동요를 적절히 배치하여 토종 뮤지컬을 시도해 보았다.


 상황과 사건 전개의 가장 적합한 동요를 들려줌으로써 우리의 동요가


 우리의 동요가 갖는 현대적 의미를 부각시켰다.



3. 녹음없는 라이브 상연


-작은 효과음 하나에서 부터 휘모리 장단까지 공연장 여건에 따라 다양한 악기들로


현장의 생동감을 더해 준다. 생생한 현장감을 활용함으로써 재미와 예술적 승화라는


 두가지 목적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였다.



◈작품 줄거리


이 이야기는 서양의 "신데렐라"와 줄거리 전개가 비슷한 우리의 고대소설이다.


한국판 "신데렐라"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마음씨 착하고 부지런한 콩쥐는 못된 새엄마와 이복동생 팥쥐 때문에 많은 고생을 한다.


그래도 콩쥐는 원망 한마디 없이 묵묵히 주어진 일만 한다.


심술궂은 새엄마는 콩쥐가 자기의 친딸 팥쥐보다 여러모로 나은 것이 늘 못마땅하다.


그래서 밑 빠진 독에 물채우기라든가 나무호미로 자갈밭 매기 따위의 어려운 일만


골라 시킨다.


하지만 그때마다 콩쥐를 딱하게 여기는 짐승들이 나타나 콩쥐를 도와준다.


마을에 큰 잔치가 있던 날, 새엄마는 콩쥐에게 잔칫집에 오지 못하도록 며칠씩 걸리는


일을 잔득 시켜놓고 팥쥐와 곱게 차려입고는 잔칫집에 간다.


이번에는 하늘에서 선녀가 내려와 콩쥐를 돕는다. 선녀는 베를 짜줄 뿐만 아니라,


새 비단옷  과  꽃신으로 콩쥐를 단장시켜 잔치 집에 보네 준다.


바쁘게 잔칫집으로 향하던 콩쥐는 고울 원님행차를 만나 허둥거리다가 시냇물에


꽃신 한 짝을 빠뜨린다. 


꽃신은 원님에게 발견되고 그것이 인연이 되어 콩쥐는 원님과 결혼을 하고


행복하게 살게 된다.


그 뒤 새엄마와 팥쥐는 마음을 고쳐먹고 착한 사람이 되었다는 줄거리로 시련 속에서도


착한 마음씨를 간직한 채 살아나가다 보면 언젠가는 좋은 날이 찾아온다는


  권선징악의 한국의 대표적인 고대소설 이야기다.



◈연출의도


마당극을 연기하는 배우들과 참여자들은 다른 장르의 작업자들 보다 순간순간 벌어지는


 무대위의 상황에 집중력이 좋아야 하며 극장이라는 시공간적으로 제한된 곳에서


 즉흥적으로 벌어지는 상황에 적절히 대응해야 한다.



가령 음악을 연주하고 추임새를 던지는 고수(악사)가 장단이나 큐싸인을 어제와


오늘이 같으면서도 달라야 한다. 이것이 바로 생명력이기 때문이다.



특히 무대연기는 즉흥적이지 않으면 흥미롭지 않으며  흥미롭지 않은 것은


 훈련된 기술의 발휘라고 할 수 없다. 또한 흥미롭지 않은 것은 관객으로 부터 외면당한다.


그러므로 즉흥은 오랜 훈련과 분석을 통한 충분한 연습배경을 통해서 만이


무대위에서 적재적소에 맞게 응용되어 이루어 질 수 있다. 


그동안 연극작업을 하면서 수련한  원리를 바탕으로 극단의 전문 기술력을 가지고


 우리 이야기를 재미나고 유익하게 완성해야 할 욕심을 가져 본다. 


그래서 本 작품을 통해 전통음악과 놀이로 올바른 우리문화의 인식과 대중화를 


 위하고자 한다.


또한, 현장의 즉흥감을 더욱 확장하고자 녹음 없이 모든 노래와 음악 반주,


작은 효과음까지도 라이브로 연출한다.



생명력이 넘치는 무대, 아름다운 무대, 따뜻한 무대를 준비하며......


    연출가/ 박재운


♦「콩쥐와 팥쥐엄마」 연출가 박재운


 1999년 제1회 경기도어린이연극제 [극본상 수상]


박재운 작, 연출 (이쁜이와 깨비-꽃이 된 도깨비)



 1998년 제7회 서울어린이연극제 [우수작품 선정, 연출상 수상]


박장열 작, 박재운 연출 (꽃분이와 갑식이)


 1996년 제5회 서울어린이연극제 [최우수 작품상, 연충상, 연기상 수상]


박재운 작, 연출 (토끼의 용궁구경)


 1995년 제4회 서울어린이연극제 (연기상 수상)


김현묵 작, 박재운 연출 (놀부전)


 1994년 제3회 서울어린이연극제 (우수작품 선정, 연출상, 연기상 수상)


박재운 작, 연출 (콩쥐와 팥쥐엄마)



    ▶ 극장약도 ◀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포토뉴스
"범죄자들이 선동의 깃발을 들고 나라를 흔드는데 한숨만 쉬고 있는 건 보수정치의 직무유기"- 윤희숙 전 의원
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