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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 이윤택 연출 , 이오네스코 작

문예당 | 기사입력 2013/02/06 [05:00]

수업 - 이윤택 연출 , 이오네스코 작

문예당 | 입력 : 2013/02/06 [05:00]



“나는 설명하거나 주장하지 않는다. 단지 제시할 뿐이다.-외젠 이오네스코”

이런 말을 하는 극작가의 작품을 연출하면서 무슨 말을 한다는 것이 쑥스러워서

그냥 두기로 한다. 해석은 관객의 몫으로 남긴다. -연출가 이윤택.

2013년 연희단거리패 레파토리공연2

2012년 루마니아 부카레스트 국립극장 공식초청작
  
   외젠 이오네스코

번역   오세곤

연출 이윤택

              
수업




공연개요

공 연 명 ㅣ

                 외젠 이오네스코

              번역   오세곤

              연출  이윤택
            
일시 및 장소 :   2013년 2월 20일 ~ 3월 9일 , 대학로 게릴라극장

                      평일 8시ㅣ토 , 일요일 4시(월 쉼)

관람료 : 일반 30,000원 대학생 20,000원

[문.예.당]  2013년 제 02회 [단체관극] 선정작품

               제02회 [단체관극] 금액 :  일반. 30,000 / 대학생. 20,000  ->   협의중                             
                          
   신청기간 : 관극희망 2일 전  오후 2시까지 전화 혹은 게시판에 신청완료하신 분

   [문.예.당] 단체관극 기간은 2013년  2월 20일 ~ 2013년 3월 8일 까지 입니다
          
    * 예약. 신청은  전화 02- 792- 1611   '[문.예.당]에서 예약을 담당하는 '룰루 멍멍'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인터넷 신청 바로가기   http://www.lullu.net/data/lullu_net/bbs/zboard.php?id=t_order

                         전화로 신청가능합니다  . 02 - 792 - 1611 [문.예.당] 룰루 멍멍

▶    신청 후 단체관극 입장료는 본인확인 후 극장 매표소에 직접 지불하시면됩니다.

예약 및 문의 : 02-763-1268



작품소개

     작지만 강한 연극

2012년 루마니아 부카레스트 국립극장페스티벌(NFT) 공식 초청작

“연희단거리패의 <수업>은 루마니아 연극인들을 비롯해서

  캐나다, 스웨덴, 몰도바, 폴란드, 벨기에 등 모든 국제 평론가들로부터

‘매우 강력하고 훌륭한 공연’이었다는 평가를 받았고,

  특히 교수역할을 맡은 이승헌의 연기는

                   많은 사람들이 화제로 삼을 만큼 강한 인상을 뿌렸다.

이윤택 표 연극의 국제성이 다시 한 번 확인되는 쾌거였다.
                                                        
                                       2012 루마니아연극제 심사평-” 연극평론가 김윤철 “

작품소개

2002년 연희단거리패 배우를 위한 연극 시리즈로 초연되었던 <수업>은

2009년 이오네스코 100주년기념 페스티벌의 개막작으로 공연되었다.

이어 8월 일본의 유서 깊은 타이니알리스페스티벌에 초청되어

                            일본 관객들에게 충격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연희단거리패의 <수업>은 그 동안 일본에서 수없이 공연되었던 그 어떤 <수업>보다도

                        강렬하고 집중된 무대미학을 선보였다는 찬사를 받았다.

이후 2010년 혜화동1번지페스티벌의 개막작으로 공연되었고

2012년 루마니아 부카레스트 국립극장페스티벌에 해외작품으로서는 유일하게 초청되었다.



시높시스

이오네스코의 <수업>은 1951년 포쉬극장에서

초연된 이래 세계 각국에서 끊임없이 공연되고 있는 부조리 연극의 대표적인 작품 중 하나이다.

  교수와 학생이 불합리한 의사소통에 의해 결국

         살인에까지 이르는 언어의 폭력성을 부각시키고 있는 <수업>은

          <대머리여가수>, <의자>와 함께 현대 연극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이오네스코의 반연극 삼부작의 하나이다.



               연출의 말

                                 이윤택  (작,연출)



내가 1972년 3월 서울 드라마센터 연극학교에 들어 섰을 때, 마당에서 교사로 들어서는 입구에

이런 문구가 붙여져 있었다.

나는 설명하거나 주장하지 않는다. 단지 제시할 뿐이다. -외젠 이오네스코”

이런 말을 하는 극작가의 작품을 연출하면서 무슨 말을 한다는 것이 쑥스러워서 그냥 두기로 한다.

                                                               해석은 관객의 몫으로 남긴다.

나는 90년대 초 프랑스 파리 체류 중에 이오네스코의 <수업>과 <대머리 여가수> 2편을

120프랑 내고 본 적이 있다. 파리 시내 한 중심을 가로지르는 다리 건너 왼편에 시장통이 있고,

닭고기를 내다 파는 가게 바로 옆에 소극장이 있었고,

그 소극장에서 어언 30년 넘게 <수업>과 <대머리 여가수>를 공연하고 있었다.

외젠 이오네스코의 <수업>과 <대머리여가수>가 초연된 극장이란 소개와 함께

이오네스코와 연출가가 함께 찍은 사진만 달랑 팻말처럼 서 있는 소극장은

                                    연일 관객들로 성황을 이루고 있었다.

30년 넘게 두 작품만 했는데, 공연팀이 세팀이나 된다고 했다.

이제 한국의 소극장에서도 이런 세련된 레파토리를 가져야 하지 않겠는가.

이제 본격적으로 중대극장 시대가 열린다는데,

한국의 소극장 연극 또한 밤낮 고생해서 한 두 번 막 올리고

                                  기억 밖으로 사라져 버리는 연극이 아닌,

삼십년 이상 심심찮게 막이 오르는 고정 레파토리를 가져야 하지 않을까.

이런 기대를 은근히 하면서 <수업>을 선보인다.

장주네의 <하녀들>을 겨우 7년 만에 다시 막 올렸고, 이제 <수업>도 6년 만에 다시 막 올린다.

이런 식으로 내년 봄에는 베케트의 <아름다운 날들>이나 <마지막 게임>을 막 올리고 싶다.

그리하여 언젠가 한국의 서울 게릴라극장에 가면 한국의 연출가 이윤택의 부조리극을 볼 수 있다는 것이

관객의 소박한 기대와 즐거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작가 소개

외젠 이오네스코

        (1909. 11.26 ~ 1994.3.28)

루마니아 슬라티나 출생.

그의 작품은 전통적 연극에 대한 도전적인 태도로 일관되었다.

처녀희곡은 1950년에 발표한,

‘반희곡(反戱曲)’이라는 부제를 붙인 《대머리 여가수》라는 긴 단막극이었으며,

이후 《수업》(1951) 《의자들》(1952)에 의해 전위극의 대표적 작가로 인정.

《의무의 희생자》(1953) 《이사온 하숙인》(1957) 《알마 즉흥극》(1956) 등을 차례로 발표.

현대생활의 밑바닥에 깔려 있는 형이상학적 불안감을 생리적인 고통으로 극화하였다.

《코뿔소》(1960 초연) 《죽어가는 왕》(1962) 등 문학성 짙은 희곡을 발표.

1963년 《공중보행자》(1963)가 일급 연출가 J.L.바로에 의해 오데옹 극장에서 공연,

1966년 코메디프랑세즈에서 《목마름과 배고픔》이 공연되었다.

이외에 단편집 《연대장의 사진》(1962), 평론집 《노트 반(反)노트》(1963)가 있다.



출연 배우

교수 이승헌



              연희단거리패 배우장

              연희단거리패 2대 햄릿

                  동아연극상 연기상

                  서울연극제 남자연기상

<햄릿>, <욕망이란 이름의 전차>, <봄날은 간다>, <잠들 수 없다>,<변두리극장>

<아름다운 남자>,<오구>, <봄날은 간다>, <잠들 수 없다> 외 다수

학생 박인화



우리극연구소 18기

<미스쥴리>, <샘>, <주머니 속의 연기>,<햄릿>, <이순신>, <사랑을 지껄이다>, <산 채로 말린> 외

하녀 김아라나



우리극연구소 18기

<변두리극장>, <햄릿>, <욕망이란 이름의  전차>, <샘>, <햄릿머신>, <사랑을 지껄이다>,

<산 채로 말린>, <약산 아리랑>

STAFF

연출   이윤택

시인,극작가,연출가

1986년 연희단거리패를 창단,

        극작, 연출, 연기훈련, 무대술 전반에 걸친 광범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

1999년 밀양에 내려가 연극촌을 만들고

       연극과 연극공동체에 대한 실험을 계속 하고 있는  연희단거리패 꼭두쇠



* 원본 사진 및 관련 동영상 ->  http://www.lullu.net/data/lullu_net/bbs/view.php?id=inform01&no=1025

공연개요

작 :         외젠 이오네스코

번역:        오세곤

연출 :         이윤택

출연 :         이승헌 박인화 김아라나

조명   조인곤

무대   김경수

사진   켄 레이놀즈 Ken Reynolds (세계적인 공연 사진작가)

제작 :         연희단거리패

기획 :게릴라극장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 연 명 ㅣ

                 외젠 이오네스코

              번역   오세곤

              연출  이윤택
            
일시 및 장소 :   2013년 2월 20일 ~ 3월 9일 , 대학로 게릴라극장

                      평일 8시ㅣ토 , 일요일 4시(월 쉼)

관람료 : 일반 30,000원 대학생 20,000원

[문.예.당]  2013년 제 02회 [단체관극] 선정작품

               제02회 [단체관극] 금액 :  일반. 30,000 / 대학생. 20,000  ->   협의중                             
                          
   신청기간 : 관극희망 2일 전  오후 2시까지 전화 혹은 게시판에 신청완료하신 분

   [문.예.당] 단체관극 기간은 2013년  2월 20일 ~ 2013년 3월 8일 까지 입니다
          
    * 예약. 신청은  전화 02- 792- 1611   '[문.예.당]에서 예약을 담당하는 '룰루 멍멍'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인터넷 신청 바로가기   http://www.lullu.net/data/lullu_net/bbs/zboard.php?id=t_order

                         전화로 신청가능합니다  . 02 - 792 - 1611 [문.예.당] 룰루 멍멍

▶    신청 후 단체관극 입장료는 본인확인 후 극장 매표소에 직접 지불하시면됩니다.

예약 및 문의 : 02-76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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