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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굴라_리믹스 Caligula_Remix

문예당 | 기사입력 2013/04/09 [07:02]

칼리굴라_리믹스 Caligula_Remix

문예당 | 입력 : 2013/04/09 [07:02]


작품의 또 한가지 특징은 미성년자 관람불가 등급이다.‘단 한 순간도 알몸을 볼 수 없는

이 작품이 19금 등급인 이유는 가감 없는 대사와 묘사 때문이며, 무엇보다 깊이 있는 철학적

사색을 요하는 작품의 깊이를 왜곡 없이 볼 수 있는 ‘진정한 어른’을 위한 작품이기

때문이다. 영상의 시대, 더불어 화려해지는 공연계에 '칼리굴라_리믹스'는 ‘말’의 힘,

언어가 인간에게 선사하는 본질적 상상력이 무엇인지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다.

2013 제12회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개막작

칼리굴라_리믹스 Caligula_Remix



SUMMARY

칼리굴라_리믹스 Caligula_Remix

    2013 제12회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개막작으로 결정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집행위원장 최진용, 예술감독 홍승찬)는 2013년 12회 개막작으로

캐나다 퀘벡 지역의 단체 ‘떼르 데 좀므’ (Terre des Hommes, 인간의 대지)의 작품

        <칼리굴라_리믹스 (Caligula_Remix)>를 선정하였다.

2012년 10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최장, 최대 규모의 아트페스티벌에서

                            홍승찬 예술감독이 직접 관람하고 선택한 작품이다.

<칼리굴라_리믹스>는 알베르 카뮈의 희곡작품인 '칼리굴라'를 연출가인 ‘마크 보프레’

오케스트라 혹은 합창단 지휘자의 개념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로마시대의 폭군 칼리굴라(‘작은군화’라는 뜻으로

3대황제 ‘게르마니쿠스 카이사르’의 유아시절 변명)의 이야기로, 작품은 누이의 죽음과 동시에

인간은 죽으면 행복하지 않다라고 생각했던 로마 황제 '칼리굴라'와

그의 반대세력과의 갈등을 담고 있다.

공연은 커다란 녹음 스튜디오를 떠오르게 하는 디지털 콘솔과 마이크들이 배치되어 있는 무대에

연기자들이 디지털 콘솔을 뒤로 하고 마이크 앞에 앉으면서 시작한다.


칼리굴라 역을 맡은 배우는 극중에서 연기, 연출, 지휘의 1인 3역할을 병행한다.

마치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듯 손끝으로 지시하면 배우들은 그제야 연기를 시작한다.

그러나 대사를 말한다기 보다 악기를 연주하듯 정해진 음의 높낮이를 표현한다.

마치 프랑스어로 라디오 드라마를 감상하는 듯한 느낌으로

‘눈’보다 ‘귀’가 즐거운 작품이다.


<칼리굴라 리믹스는> 2012년 10월 개최된 캐나다 아트마켓 CINARS 시나르에서 홍승찬 예술감독이

직접 관람하고 선택한 작품으로 현지 공연현장의 전석기립박수의 뜨거운 반응을 받은 작품이다.

“작은 프랑스”라 불리는 캐나다 퀘벡의 문화를 느낄 수 있다.

작품의 또 한가지 특징은 미성년자 관람불가 등급이다.

‘19금’이라는 말에 시각적 자극이나 흔한 성행위 묘사를 기대한다면 이 작품을 선택하지 않아야 한다.

단 한 순간도 알몸을 볼 수 없는 이 작품이 19금 등급인 이유는 가감 없는 대사와 묘사 때문이며,

무엇보다 깊이 있는 철학적 사색을 요하는 작품의 깊이를 왜곡 없이 볼 수 있는

‘진정한 어른’을 위한 작품이기 때문이다.


영상의 시대, 더불어 화려해지는 공연계에 <칼리굴라_리믹스>는

‘말’의 힘, 언어가 인간에게 선사하는 본질적 상상력이 무엇인지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다.

당신에게 이 작품, 무엇이 될까?

                               최우정 서울대학교 작곡과 교수

“칼리굴라 리믹스, 연극하는 입장으로나 음악하는 입장으로나 ‘우와~’할 만큼 굉장히 좋았습니다.

아마 관객의 반응은 극과 극일 것입니다.

저 같은 사람은 거의 환호하다시피 할 것이고 아닌 사람들은 힘들어 할 것입니다.

공연을 좋아하고 새로운 작품을 찾는 분들에게 추천 많이 해주고 싶습니다. 강력 추천합니다.



☑ 단체소개

떼르 데 좀므 (TERRE DES HOMMES, 인간의 대지)는 2006년에 창립되었다.

극단의 목적은 고전 텍스트와 현대무대의 방향 사이에서 연극의 대화를 세우는 것이다.

2008년에 선보인 작품프랑스의 소설가 베르코르(VERCORS)의 단편소설을 바탕으로 한

첫 번째 작품 'THE SILENCE OF THE SEA' 이후, 2년만에 선보인 <칼리굴라_리믹스>는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최근 마크보프레(MARC BEAUPRE) 는 프랑스의 희극작가 몰리에르(MOLIERE) 의 작품에 근거 한

<무삭제 돈 주앙 (DON JUAN_UNCENSORED)>을 제작하였으며

작품은 트위터를 사용, 스토리 라인을 다시 구성하였다.

PRESS CRITIC

연출가 마크 보프레(Marc Beaupré)는 한치의 의심도 없이 영혼에서 우러나오는 방식으로

카뮈를 능가한다.- 텔레라마(Télérama)

미확인 비행물체와 같은 신비한 작품- 브와 뒤 노르(Voix du Nord)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한 작품은 단연 ‘칼리굴라_리믹스’이다.- 앵페르노(Inferno)

그 어떠한 설명으로도 이 작품을 만족스럽게 설명할 수 없을 것이다.

퀘벡 최고의 작품 ! - 뱅뱅(Bang Bang)

* 원본 사진 및 관련 동영상 ->  http://www.lullu.net/data/lullu_net/bbs/view.php?id=inform01&no=1032

INFORMATION

공 연 명     제12회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개막작 <칼리굴라_리믹스 Caligula_Remix>

공연장소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

축제기간     2013년 5월 4일(토) – 2013년 5월 5일(일)

공연일시     5월 4일(토) 오후 5시 / 5월 5일(일) 오후 5시

공연문의     음악극축제 사무국 031-828-5894~5

홈페이지     www.umtf.or.kr

원    작     알베르 카뮈  Albert Camus <칼리굴라 Caligula>

연    출     마크 보프레  Marc Beaupré

출    연     미셸 몽고(Michel Mongeau), 에브 랑드리(Eve Landry),

             다비드 지귀에르(David Giguère), 알렉시 르페브르(Alexis Lefebvre),

             이아닉코 엔도와 레가레(Iannicko N'Doua Légqré),

             마티유 고셀랭(Mathieu Gosselin), 기욤 텔리에르(Guillaume Tellier),

             엠마뉘엘 오랑쥐-파랑(Emmanuelle Orange-Parent)

스 태 프     조명/무대장식 : 프랑소와 블루앵(François Blouin)

음향/음악감독 : 루이 뒤포르(Louis Dufort)

제작진행/조연출 : 줄리앙 베로노(Julien Véronneau)

주    최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집행위원회

주    관      의정부예술의전당

후    원      문화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의정부시,

캐나다 퀘백 예술문화위원회, 프랑스문화원

협    찬     농협, 신세계, 크라운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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