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나도 할 말 있어 [추천공연]:문화예술의전당

2.        작품 소개

꽃보다 아름다운 중년이 들려주는 가슴 찡한 우리 사는 이야기

        연극 여보, 나도 할말 있어

대학로에 봄바람이 분다. 젊다못해 어린 배우들과 관객들이 점령했던 대학로에

어른들의 어른에 의한 어른을 위한 연극 <여보, 나도 할말 있어>가 찾아온다.

도시의 찜질방을 배경으로 일상을 나누는 자매 같은 사람들, 오가다 만났지만

표정만으로도 서로를 위로할 수 있는 중년층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았다.

회사와 가족, 자식, 남편과의 사이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는 마치 내 집안,

우리 이웃의 이야기를 옮겨 놓은 것 마냥 반갑고,

배우들의 수다는 한증막의 열기보다 뜨겁다.

꽃보다 아름다운 중년들의 이야기, 가슴 찡한 우리 사는 이야기를 하고자 나선

김영순 연출이 직접 글을 쓰고 지영란, 김성기, 김선화, 김재만 등

연극과 뮤지컬, TV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배우들이 나섰다.

5월 22일부터 6월23일까지 대학로 알과핵 소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셰익스피어? 막장드라마?내 인생이 영화고 드라마!!!

잘 키워 놓은 자식들 얼굴한번 보기 힘든 영자씨,

딸 산바라지하러 집을 비운 부인에게 강아지보다 못한 존재인 것 같은 영호씨,

자식 다 키워놓았더니 허리가 휘게 손자를 보고도 큰 소리한번 못내는 말복씨와

내집 내마누라 내자식 앞에서 자꾸만 작아지는 종수씨에

사춘기 아들과 전쟁중인 갱년기 오목씨까지.

반가운 배우들이 풀어내는 익숙한 우리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뉴스가 영화 드라마보다 더 막장인 세상에서

가정사도 더 이상 가슴따뜻하게 나눌 수만은 없어졌다.

경쟁에서 이겨내고 황금이 사람보다 먼저가 되어버린 사회는 가족안에서 조차

편히 쉴수 없게 만들었다.

연극 <여보, 나도 할말 있어>에서는 은퇴한 가장, 40대의 샐러리맨,

60대의 노부인과 40대의 갱년기 주부처럼 피부도 삶도 푸석푸석해져버린 것 같은

중년의 시절을 찜질방에 모여 속이야기를 거침없이 한다.

실제 동대문의 한 찜질방을 재현한 무대와 익숙한 배우들의 편한 몸놀림은

     관객이 공연장의 객석이 아닌 찜질방 한켠에서

                 이웃의 이야기를 옅듣게 되어버린 것 같은 착각을 준다.

살아가면서 우리는 늘 타인의 삶과 나의 삶을 견주어보고,

        타인의 희로애락을 지켜보며 스스로를 위안하거나 부러워하기도 한다.

허구의 사건의 주는 극적인 카타르시스가 아니라

찜질방의 훈훈함 안에서 피로를 푸는 것처럼 <여보, 나도 할말 있어>가

관객에게 안겨줄 것은 우리 삶과 내 곁에 있는 사람에 대한 소중함이 될 것이다.

절정의 배우들이 우리 안에서 찾아낸 착한 행복에 대한 이야기

- 꽃보다 아름다운 만개한 인생들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middle age

- 실제 부부 김재만, 윤부진 배우가 펼치는 뜻밖의 연기대결

연극 <여보, 나도 할말 있어>에 참여하는 배우들의 평균연령은 50대.

대학로를 점령한 뮤지컬 작품처럼 등장하는 미소년도 없고 아이돌도 등장하지 않는다.

40대 초반에서 60대까지 각각 배우 자신이 본인의 세대를 연기하며

       친숙하지만 뻔하지 않은 대한민국 중년이 살아가는 오늘을 이야기한다.

화려한 무대에서 이국의 인물을 혹은 낯선시대의 사람이 되었던 배우들이

치장을 내려놓고 대한민국 사람 누구에게나 낯익고 편안한 찜질방에서

분홍색과 파랑색의 찜질복에 수건하나 걸쳐메고 나타난다.

김영순연출가는 뉴욕대에서 연기연출을 전공, 활발한 활동을 펼치다

2000년대 중반이후 국내 활동을 시작하며 국립국악관현악단과 함께한

<엄마와 함께 하는 국악보따리>, <서울국제오페라 - 마술피리>,

대학로에서 선보인 정통연극 <나의 마지막 연인> 장르와 세대를 초월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2013년 선보이는 신작 <여보,나도할말있어>는 김영순연출이 본인과 친구들,

그리고 부모님의 삶을 돌아보며 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보고자

하는 것에서 시작되었다.

이에 공감한 지영란, 김성기, 김선화, 김재만, 윤부진 등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서

중추적인 활동을 하며 우리나라 공연시장의 황금기를 함께하고

현재까지도 활발이 활동하고 있는 배우들이 합세하여

보다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관객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실제 부부인 김재만, 윤부진 배우의 뜻밖의 연기대결은

관객과 공연계에 즐거운 기대감을 안겨주고 있다.

절정의 배우들이 진솔하게 사는 이야기를 풀어낼 연극 <여보, 나도 할말 있어>는

5월 22일부터 6월 17일까지 대학로 알과핵소극장에서 공연된다.

문의. 02-7664-8648 잘한다프로젝트

* 원본 사진 및 관련 동영상 ->  http://www.lullu.net/data/lullu_net/bbs/view.php?id=inform01&no=1041

3.        시놉시스

자식들 등록금에 허리 휘는 오목, 늦은 나이에 손자를 봐야 하는영자,

바람피는 남편과의 이혼을  고심 중인 춘자,

잘키운 자식들이 찾아오기는 커녕연락한통 없는 말복

직장에서도 가정에서도 자신의 자리가 위태로운 중년의 종수,

아내는 딸네 집으로 산후조리를해주러 가 혼자 빈집에서 강아지와 함께 보내는 영호.

이들이 동네 찜질 방으로 모여 들었다.

모두가 결혼을 하고 자식을 낳고 키우며 인생에서 외롭고 위태로운 자신을 발견한

중년의 이들. 그들은 각자 자신들의 고민과 한숨 어린 삶의 애환을 풀어 놓는데........

이들은 과연 무엇으로 위로 받고 어떻게 자신의 길을 찾아 갈 것인가?

4.        Chracter& Cast

회사에서 명퇴를 하고 집안으로 들어 왔더니, 자식들은 곁에 없고 아내는 바쁘다.

강아지를 돌보며 지낸다 .
영호, 남 / 50대 후반- 60대 초반

회사를 다니는 평범한 샐러리맨이다. 중년의 나이.

아내는 두렵고 애들은 갑자기 훌쩍  커 버렸다.

종수, 남 / 40대 중반

고생해서 키운 자식들은 모두 바빠 연락이 없다.찜질방에 오는게 낙.

말복, 여 / 60대 초 중

손주를 봐주며 그로 인해 아들내외와의 갈등이 많다.  수더분한 전라도아줌마.

영자, 여 /50대 중 후반

사람들한테는 금실 좋은 부부로 보여지고 싶으나 남편은 바람을 핀다.

인생이 덧없고 허무하다.

춘자, 여/ 50대 초 중반

성격이 시원시원한 경상도 여자.

시집살이를 잘 이겨내고 사춘기아들 덕에 속 썩으면서도 그저 씩씩하게 산다.

오목, 여/ 40대 중 후반

5.        제작진

작 / 연출 김영순

Brigham Young University 연극영화학과 연출 전공 졸업 2002

Competitive Shakespeare Study Aboard 영국, 2003

New York University TischSchool of the Art Performance Studies 석사 졸업 , 2004

서울종합예술학교(2008.9-2009.8)

청주대학교외래교수(2010.3-2011.12)

공주영상대학교 겸임교수

Love's Promise        작. 연출        45th Street Theatre (Off Broadway)        2004

God I Need Her        작. 연출        Centernary Stage Company (NJ)        2006

에버가기가막혀        작. 연출        달오름, 국립극장        2009

Robot Performance        작. 연출        Hannover Messe, Germany        2009

엄마와 함께 하는
국악보따리        연출        달오름, 국립극장        2009 -2010

서울국제오페라
“마술피리”        공동연출        영등포 아트홀        2009

엄마들의 수다
(연극열전)        번역 및 자문        동숭아트센터        2009

나의 마지막 연인        연출        알과핵 소극장        2011

신진여성문화인상 여성신문사 주최 문화관광부 후원 2012

최우수연츌상 Brigham Young University 2002

드라마터그  최영주

예술감독 김현희

단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졸업 1995

러시아국립예술대학 기치스 연극학 석사, 2003

국민대학교 연극영화학과 (2004-2011)

대진대학교 연극영화학과 (2004-2007)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 (2010-2012)

주요 연출작     <돌날> <점아 점아 콩점아> <갈매기> 外

안무 및 움직임  <98 제주세계섬문화축제> <투맨투> <모짜르트의마술피리>

<블랙홀>

<파우스트여키스하라> <마지막연인> 外

6.        출연진

영  호役 김성기

<연  극> 대머리여가수, 연애희곡, 레인맨 外

<뮤지컬> 미남이시네요, 캐치미이프유캔, 살짜기옵서예, 몬테크리스토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투란도트, 햄릿, 사랑은비를타고, 맨오브라만차, 올슉업,

          기발한자살여행, 미녀는괴로워 外

<영  화> 러브픽션, 영건인더타임 外

종  수役 김재만

<연  극>  연애희곡, 남자충동 外

<뮤지컬>  남자가사랑할때, 살짜기옵서예, 인당수사랑가, 모차르트,

          부활-더골든데이즈, 부용지애, 내마음의풍금, 젊음의행진,

           금발이너무해, 락오브에이지, 형제는용감했다  外

<드라마>  남자를믿었네, 과거를묻지마세요, 연애결혼, 그래도좋아 外

<영  화>  낭만파남편의편지, 최종면접, 수선화, 김종욱찾기, 경, 애자, 첫눈,

          최강로맨스, 마이캡틴김대출, 우리들의행복한시간外

종  수役 김진수

<연  극>  너와함께라면, 사나이와타나베, 아트 外

<뮤지컬>  파라다이스티켓, 락오브에이지, 삼총사,

          진짜진짜좋아해, 돌아온고교얄개, 패션오브더레인, 댄서의순정 外

<드라마>  우리가결혼할수있을까, 드라마스페셜-아빠가간다, 천만번사랑해,

          장화홍련,新부부의탄생, 드라마시티-비밀당신만모르는 外

<영  화>  마마, 우리이웃의범죄, 사랑이무서워, 죽이러갑니다, 그녀는예뻤다,外

말  복役 지영란

<연  극>  단지세상의끝, 아워타운, 있었다, 나비처럼자유롭게, 신의아그네스,

           서안화차, 짐, 고양이늪, 부활그다음, 꼽추리차드3세, 광해유감, 휘가로의결혼 外

영  자役 김선화

<연  극>  선우씨어디가세요, 칼맨, 수릉, 돈내지맙시다, 갈매기 外

<뮤지컬>  들풀, 메노포즈 外

<영  화>  26년, 눈부신날에, 오로라공주, S다이어리, 신부수업,

          내마음의풍금, 미술관옆동물관 外

<드라마>  신사의품격, 노리코서울에가다, 완벽한이웃을만나는법,

          사랑의기적 동정부부요안루갈다, 제빵왕김탁구, 명가, 천사의유혹, 스타일 外

춘  자役 윤부진

<연  극>  오아시스세탁소습격사건, 아름다운인연, 모는가는집을모른다,

           떠나는사람들, 방자놀이, 소포모어징크스, 파티 外

<뮤지컬>  진짜진짜좋아해 外

오  목役 정인숙

<연  극>   발바리의추억, 천사여 고향을보라, 타바코로드, 세월이가면,

           패밀리리어,엠빠르 리베라, 죽은시인의사회, 언덕을넘어서가자, 작은사랑의 멜로디,

           코메리칸의무서운아이들, 쥐덫, 언덕위의빨간집, 풍금소리, 달의아내, 미국에산다,

           트랜스십이야, 유령, 직지, 오해, 안티고네, 엄마야강변살자, 딸의침묵 外

<악  극>   충청도의혼세상의꽃이되어라, 홍도야울지마라, 아씨

오  목役 김현희

<연  극>  휘가로의결혼, 오셀로, 홍도는간다, 유리가면, 착한남자이대평,

          연어는바다를그리워하지않는다, 어둠의힘, 미친소리, 아름다운인연,

           100인의모노스토리, 오필리어의그림자극장 外

<뮤지컬>  스타가될거야, 올리버, 코러스라인, 러시아락뮤지컬’아보스’ 外

        캐스팅 스케쥴표 준비 중(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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