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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수의 자전거, 떼아뜨르 현대무용단

문예당 | 기사입력 2013/09/20 [11:47]

사형수의 자전거, 떼아뜨르 현대무용단

문예당 | 입력 : 2013/09/2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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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접점에서 페르난도 아라발을 만나다 [시사코리아=권종민 기자]

제4회 현대극 페스티벌 ‘페르난도 아라발 특집’,

떼아뜨르 현대무용단, '사형수의 자전거' 노을 소극장, 게릴라 소극장,

세계대전과 프랑코 독재를 온 몸으로 겪은 작가 페르난도 아라발은

그의 여러 작품들을 통해 사악하고 파괴적인 세상과 이유를 모른 채 추방당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한다.  


▲극단 천지, 남과 여, 공연장면, 제4회 현대극 페스티벌 아라발 특집  

아라발의 작품은 순진한 유아의 혼을 가진 인간을 에워싸는 잔학과 도착으로 가득 찬

부조리의 세계를 유머와 사디즘과 몽상을 적절히 배합하면서 묘사하는 데에 특색이 있다.  

2013년 9월 10일부터 10월 6일 까지 대학로 노을소극장과 게릴라소극장 무대에서

펼쳐지는 제4회 현대극 페스티벌 ‘페르난도 아라발’ 특집‘에 참가하는

극단들을 만나본다.

- ' 사형수의 자전거' 연출이신   오세곤 연출을 지면에 모셨습니다.


▲ 연출가 오세곤 순천향대 연극무용학과 교수

'현실인식에 대한 페르난도 아라발의 기본방식은 인간 내면의 대립적이고

모순 된 이원적 요소의 혼류 즉, '혼돈의 이원성' 속에 내포되어 있다.

순진성과 잔인성, 온순성과 그로테스크, 애정과 공포 등이  우리 인생

그 자체로 나타난다. 단막극 '사형수의 자전거'(1959년)'는 정해진 규칙에

따라 죽게 되는 공포와 불안간 사이에서 보여지는 희극적인  간극을

피아노 음률의 심리적 요소들로 재조명 하여 춤으로 표현하고 자 한다.

- ' 제4회 현대극페스티벌 상임위원 ' 및 작품의 연출이신

     오세곤 연출을 동영상으로 만나겠습니다.

  
   제4회 현대극페스티벌 아라발 특집에 대해 설명하는 오세곤 운영위원(순천향대 연극무용학과 교수)


- ' 사형수의 자전거' ,  오세곤 연출의 실제 공연동영상을  지면에 모셨습니다.

               "영상 준비중"

제4회 현대극페스티벌에 '떼아뜨르 현대무용단, 오세곤 연출, 안병순 안무로

올려지는 페르난도 아라발 작 '사형수의 자전거'는, ‘아라발’의 작품 중  

아라발의 연극적 특징을  무용으로 잘 볼 수 있는 작품이다.

공연은  대학로에 위치한 '노을소극장'에서

2013년 9월 17일 오후 4시, 21일 오후 6시 , 22일 오후 4시에 공연된다.

공연예매 및 문의 :  070 - 4670 - 3149


‘페르난도 아라발’은 누구인가?


▲     ©페르난도 아라발  

아라발은 70년대 소극장운동이 활발하던 시절 앞서 세 작가 못지 않게

우리 연극계에 중요한 작가였다. 특히 <건축사와 아씨리 황제>는

많은 대학극회들이 연이어 공연할 정도로 도전감을 불러일으킨 작품이었다.

현실에 눈감지 않고 치열하게 반응하는 아라발의 연극과 당시 암울한 시대를 살던

70년대 학번들의 정서가 잘 맞아떨어진 결과이겠지만 그 덕분에 우리 연극계는

현대극의 지평을 추상적 현실 고발의 차원까지 넓힐 수 있었다.

1977년 이후 꾸준히 아라발의 작품을 번역 소개해온 김미라 교수는

현재까지도 아라발과 교류하면서 작가와 작품에 대한 연구를 계속함으로써

명실상부 우리나라 아라발 연구의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바,

2013년 아라발 축제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참여를 약속하였다.

현대극 페스티벌 위원회는 앞으로도 계속하여 튼튼한 학술적 토대 위에

작품성 높은 문제작가 시리즈를 계속함으로써

우리 연극에 끊이지 않는양분을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행사개요

제목: 제 4회 현대극 페스티벌 – 아라발 특집

일정:  2013. 9. 10.(화)  -  9. 29.(일)

장소: 대학로 노을소극장, 게릴라 소극장

참가단체 : 극단 주변인들, 극단 물결, 극단 천지, 연희단거리패, 극단 완자무늬,

           극단 행길, 극단 컬쳐트리, 극단 창파, 극단 C-바이러스, 극단 TNT,

           극단 노을, 떼아트르 현대무용단(이상 12개 공연단체),

           공연과 이론을 위한 모임, 인터넷연극지 ‘오늘의 서울연극’,

            연극기록실(이상 3개단체)

추석연휴가 시작된 이번 주 공연은 극단 노을 이형돈 연출 '싸움터의 산책' 과,

극단 창파 채승훈 연출의 '달걀 속의 협주곡' 및 오세곤 연출 안병순 안무로

떼아뜨르 현대무용단이 '사형수의 자전거'를  대학로 노을소극장에서 공연한다.

한편 게릴라 극장에선 20일 부터 드라마팩토리, 김세환 연출로

'밤에도 해가 뜬다'를 한국 초연으로 공연한다.


매주 토요일 정오에  무료로 만나는 아라발 영화특집은

9월 21일 정오 : '‘irai comme un Cheval fou'(난 미친 말처럼 달리리라)

9월 28일 정오 :  'L’Arbre de Guernica'(게르니카의 나무) 에 노을소극장에서  상영된다.

상세내용은 지난 기사 http://www.sisakorea.kr/sub_read.html?uid=17878§ion=sc24§ion2=

lullu@sisakorea.kr , webmaster@lullu.net

예약문의 :티켓파크 또는 070 - 4670 - 3149

http://www.sisakorea.kr/sub_read.html?uid=18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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