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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심사정의 묵죽도, 허필의 국화도, 해암인소 3작품 낙찰, 18세기 화단의 주인공들 안산품으로

권종민 기자 | 기사입력 2018/03/29 [18:00]

안산시,심사정의 묵죽도, 허필의 국화도, 해암인소 3작품 낙찰, 18세기 화단의 주인공들 안산품으로

권종민 기자 | 입력 : 2018/03/29 [18:00]
▲ 18세기 화단의 주인공들 안산품으로(국화도)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지난 21일 K옥션에서 진행된 메이저 경매에서 심사정의 묵죽도, 허필의 국화도, 해암인소 3작품을 낙찰 받았다.

 

해암인소는 18세기 조선에서 인장을 새기고, 찍는 문화를 보편화시키는데 선도적 역할을 한 표암의 활동을 뒷받침해주는 작품으로 사료적 가치가 높이 평가된다.

 

인보에는 236방의 강세황의 인보가 수록되어 있으며, 책 말미에는 유경종, 유경용, 유신 등 진주유씨 집안 사람들의 인장도 남겨져 있어 강세황의 원본 인보가 발견되지 않은 상황에서 원본을 알 수 있게 하는 자료이다.

 

이로써 현재 안산시는 김홍도의 사슴과 동자, 화조도를 비롯해 그의 아들 김양기, 강세황, 허필 등의 진품 총 12점을 보유하게 됐다.

 

이는 문화부가 1991년에 안산시를 ‘단원의 도시’로 명명하고, 안산시가 김홍도의 예술혼을 계승하며 김홍도 문화콘텐츠의 다양화를 통해 지역문화예술 발전과 미술도시로서의 위상정립에 기여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결과이다.

 

[권종민 기자] webmaster@lull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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