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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퀘스트콘서트Wunschkonzert

문예당 | 기사입력 2005/03/29 [21:32]

리퀘스트콘서트Wunschkonzert

문예당 | 입력 : 2005/03/29 [21:32]


2004 아비뇽 축제 올해의 예술가 세계적인 연출가 토마스 오스터마이어 의 신작

리퀘스트 콘서트가 국내 최초로 공연된다.

토마스 오스터마이어(37세) 연출 신작 <리퀘스트 콘서트>는 2005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에서

초청 받아 5월13일과 14일 양일간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독일을 대표하는 연출가 오스터마이어의 작품이 국내에서 공연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5월은 가족과 함께! 2005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와 함께!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오는 5월10일(화)부터 5월28일(목) 까지19일간

2005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예술감독: 박상순)를 개최합니다.


2002년 의정부예술의전당 개관1주년(2002년4월6일) 기념하기 위하여 시작된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는 문화예술 관계자는 물론 일반관객들과 함께 즐기는

'국제음악극축제' 로서 보다 폭넓은 예술장르가 한데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입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에서는 현재 국내외에서

가장 주목 받는 최고의 작품을 특별히 준비했습니다.



2004아비뇽축제 올해의 예술가 오스터 마이어의 신작

     리퀘스트콘서트 Wunschkonzert


정식명칭: 리퀘스트 콘서트

일    시 : 5월 13일(금)-14일(토) 오후7시30분

장    소 :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

티    켓 : 전석3만원

공연길이: 60분


극    단 : 샤우뷔네 Schaubuhne am lehniner platz

원    작 : 프란츠 크뢰츠 Franz Xaver Kroetz

연    출 : 토마스 오스터마이어 Thomas Ostermeier

출    연 : 안네 티스머 Anne Tismer , 울리게 파울라 빈데르트 Ulrike Paula Bindert

국    가 : 독일 Germany


오는 5월13일-14일 양일간 2005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에서

2004 아비뇽 축제 올해의 예술가

세계적인 연출가 토마스 오스터마이어 의 신작

리퀘스트 콘서트가 국내 최초로 공연된다.


토마스 오스터마이어(37세) 연출 신작 <리퀘스트 콘서트>는 2005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에서

초청 받아 5월13일과 14일 양일간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독일을 대표하는 연출가 오스터마이어의 작품이 국내에서 공연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2002년 영국 에딘버러 페스티벌에서 <소파에 앉은 소녀 The Girl on the Sofa>로

호평 받은 오스터마이어는 지난해 프랑스 아비뇽 축제의 올해의 예술가로 선정되어

그의 연출작인 크뢰츠의 <리퀘스트 콘서트>,

헨릭 입센의 <인형의 집>, 게오르그 브루히너의 <보이첵> 등 4편이 공연되기도 했다.


국내 첫 선을 보이는 <리퀘스트 콘서트>는 오스터마이어가

"직선적이면서 섬세한 연출로 일상생활의 이면을 잘 그려내고 있다" 는 평을 받은 작품이다.


현대 독신여성의 고독한 일상과 자살을 내용으로 하는 <리퀘스트 콘서트>는

큰 동작이나 단 한마디의 대사도 없이 주인공의 특별할 것 없는 혼자만의 시간과

특별할 것 없는 죽음을 그려내고 있다.

그와 대조적으로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화려하고 현란한 콘서트로 표현해

시각적, 청각적으로 큰 대비효과를 주고 있다.

원작자 크뢰츠는 "많은 경우 자살은 놀랄 만큼 질서정연하다.

자살과 그것을 준비하는 과정은 특별한 변화 없이 일상생활에서 이루어지고 그렇기에

평범한 일로 치부된다.

충족되지 않은 기대들과 비현실적인 희망들, 작은 꿈들로 인해 겪는 절망,

생산에 대한 강박관념 등 일상에 깊이 스며있는 그 많은 이유들로

일상적이며 질서정연한 자살이 특별하지 않게 이루어진다 …"라며 주인공 라쉬의

자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주인공 라쉬역의 안네 티스머는 유럽 유수의 극단을 거쳐 오스터마이어와 샤샤발츠가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독일 극단 샤우뷔네의 단원으로 활동 하고 있다.

특별히 오스터마이어의 작품에 주역으로 자주 기용되고 있으며

<리퀘스트 콘서트> 이외에도 <인형의 집 노라>의 주인공으로 연기하고 있다.

안네 티스머는 <리퀘스트 콘서트>에서 사실적이고 절제된 연기의 전형을 제시하며

건조한 현대 도시민의 일상의 단면을 죽음의 일면으로 이끄는 상황을

극사실주의 연기 표현법으로 세련되게 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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