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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소녀 - 21세기 동시대 연극전 ①

문예당 | 기사입력 2005/04/06 [15:26]

농업소녀 - 21세기 동시대 연극전 ①

문예당 | 입력 : 2005/04/06 [15:26]


26개의 장면을 4명의 배우가 철길 세트 하나만으로 펼쳐가는 <농업소녀>는 배우들이

1인 18역 이상을 수행하며 새로운 상황과 인물을 창조한다. 훈련된 배우의 호흡과

움직임, 소리라는 가장 본질적인 연극성만으로 21세기 우리의 문화와 삶을

표현하는 것이다.


★★★★★  게릴라극장 ★★★★★

   21세기 동시대 연극전 ①



농업 소녀


제작 우리극 연구소

기획 축제를 만드는 사람들



1. Summary

   21세기 동시대 연극전은 계속된다!

11년의 기다림 끝에 선보이는 이병훈의 소극장 연극

<연희단 거리패 대표배우 – 조영진, 정동숙, 김경익의 앙상블


<농업 소녀>

수퍼 앙상블 연희단거리패의 정예멤버들이

<농업소녀>를 통해 새로운 상황과 인물을 창조합니다.



2000년 일본에서 초연 되어 연극계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큰 이슈를 일으킨 연극<농업소녀>

가 오는 2005년 4월1일(금)부터 4월29일(금)까지 대학로 게릴라 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우리극연구소 21세기 동시대 연극시리즈 1로 선보이는 연극<농업소녀>는 당시 일본 사회 전반에

팽배한 대도시 중심문화의 모순과 인간관계의 몰락을 묘사한 작품으로서,

거대도시 서울의 상황을 절묘하게 번안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무엇보다 연극<농업소녀>는 89년 <꼽추왕국>으로 동아연극 작품상 연출상, <홀스또메르>로

백상 작품상, 연출상 그리고, <강건너 저편에>로 2002년 일본 무대 공연 최고 권위의

아사히 무대예술상에서 무대예술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우리연구소 3대 소장인

이병훈이 연출하여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94년 연극<욕조>를 끝으로 소극장 무대연출을 하지 않았던 그가 왜 11년의 기다림 끝에

연극<농업소녀>를 택했는가?

그것은 아마도 탁월한 연극성과 현실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 때문일 것이다.


26개의 장면을 4명의 배우가 철길 세트 하나만으로 펼쳐가는 <농업소녀>는 배우들이

1인 18역 이상을 수행하며 새로운 상황과 인물을 창조한다.

훈련된 배우의 호흡과 움직임, 소리라는 가장 본질적인 연극성만으로

21세기 우리의 문화와 삶을 표현하는 것이다.



배우들의 신체 변화만으로 표현한 <농업소녀>는 연희단거리패에서 11년이상 호흡을 맞춰온

세명의 연희단 대표배우들과 신예 박유밀이 열연한다.


특히 감히 수퍼앙상블이라 말할 수 있는 이들은 최근 연극뿐만 아니라 영화계에서도

활발히 활동을 하는 중인데 정동숙은 영화<오구>, <발레 교습소> 등에서 그녀 특유의

코믹한 연기를 선보였고, 조영진은 영화<효자동 이발사>의 대통령역을 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바 있다. 그리고, 김경익 역시 영화<처녀들의 저녁식사>,

<박하사탕>, <오구>, <남극일기> 등에 출연하며 연출과 배우로서 꾸준히 활동 중이다.

이들은 연출 이병훈과 의기투합하여 신체와 몸을 새롭게 담금질하고 있는 중이다.


또한 주인공 농업소녀로 발탁된 신예박유밀 역시 1년 6개월 동안 수많은 오디션을 거치며 선정된

기대주로서 선배들과 앙상블을 이루며 선과악, 도시와 농촌, 천진성과 당돌함을 동시에 가진

야누스적 모습을 선보여 줄 것이다.



2. 공연 개요

공연명: 농업 소녀(農業小女)

기  간: 4월 1일(금)-4월 29일(금)

시  간: 화요일 ~ 금요일 7:30,  토요일, 4:30, 7:30,

        일요일 3:00, 6:00  월요일 쉼

공연장: 게릴라 극장

관람료: 일반 20,000원 / 대학생 15,000원 / 청소년 10,000원



작: 노다 히데끼

번안×연출: 이병훈 ×


출연진: 조영진, 정동숙, 김경익, 박유밀



번  역: 고정은

음  악: 강중환

무대디자인: 윤시중

조명디자인: 조인곤

의상디자인: 이유숙

조연출: 도재형, 김현방

제  작: 우리극연구소

기  획: 축제를만드는사람들

문  의: 02-763-1268 www.stt1986.com




3. 공연 특징

11년의 기다림 끝에 선보이는 이병훈의 소극장 연극

영혼의 탐구자로 불리는 중견 연출가 이병훈.  


72년 서울 예전에서 출발한 그의 연극 행보는 서울극평가 그룹 특별상(87년), 백상 신인연출상(88),

동아연극상 작품상 연출상(89), 백상 작품상 연출상(98), 일본 아사히 무대예술 대상(02)으로

꽃을 피우며 30년을 달려 왔다.


우리극연구소 제3대 소장으로 부임하며 동시대와 응전할 수 있는 새로운 연극을 모색하던 그는

드디어 <농업 소녀>를 선택했다. 그는 왜 11년의 기다림 끝에 <농업소녀>를 선택했는가?

그것은 <농업소녀>가 지닌 탁월한 연극성과 현실에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 때문이다.


2000년 일본에서 초연되며 연극계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큰 이슈를 일으킨 <농업소녀>는

당시 일본 사회 전반에 팽배한 대도시 중심 문화의 모순과 인간 관계의 몰락을 절묘하게 묘사했고,

그것은 지금 거대 도시 서울의 상황으로 번안되어 “해외 극의 우리극적 수용”이란

우리극 연구소의 취지와 부합하는 작품으로 재 탄생했다.


우리극연구소21세기 동시대 연극시리즈 1로 선보이는 농업소녀>는

이 도회적 문화가 야기하는 야만성에 대한 엄중한 연극적 경고이며 천박한 자본주의적 풍토를 향해

우리극연구소가 펼치는 게릴라전의 시작이다.  



극도의 연극성으로 도시적 삶을 조망한다.

<농업소녀>는 26개의 장면을 4명의 배우가 철길 세트 하나만으로 펼쳐가는 연극이다.

배우들은 1인 18역 이상을 수행하며 새로운 상황과 인물을 창조한다.

훈련된 배우의 호흡과 움직임, 소리라는 가장 본질적인 연극성만으로 21세기 우리의 문화와

삶을 표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프랑스 마르셀 마르소 출신의 남긍호가 마임지도를 했으며, 쟈크-뤽콕 광대 학교에서

수학한 도재형이 신체 움직임을 지도 했다.

또한 장면 구축의 구체성을 확보하기 위해 유기농산물 센터, 시골 안방, 원룸, KTX 열차,

밀양역, 삼량진역, 양수리역, 서울역, 홍대입구, 마굿간, 환경단체 사무실, 통일호 열차등을

직접 견학하며 구체적인 공간과 그 속의 사람들을 배우들의 신체 변화만으로 표현한다.


수퍼 앙상블 연희단거리패의 정예 멤버

<농업소녀> 4명의 출연인원 중 농업소녀를 제외한 3명은 연희단거리패에서 11년 이상 호흡을 맞춰온

대표 배우들이다. 정동숙(연희단거리패 대표, 97 현대 연기상),

조영진(01 동아연극상 연기상, 서울연극제 연기상),

김경익(01 동아연극상 작품상)등은 탄탄한 연극적 경험을 바탕으로 영화와 연극을 넘나들며

활동하는 배우들이다.  


정동숙은 <오구>,<발레 교습소>등에서 그녀 특유의 코믹한 연기를 선보였고,

조영진은 <효자동 이발사>의 대통령역을 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바 있다.

김경익 역시 <처녀들의 저녁식사>,<박하사탕>,<오구>,<남극일기>등에 출연하며 연출과 배우로서

꾸준히 활동중이다.

이들은 새로운 연출 이병훈과 의기 투합하며 신체와 몸을 새롭게 담금질하고 있다

또한 주인공 농업소녀로 발탁된 신예 박유밀 역시 1년 6개월 동안 수많은 오디션을 거치며

선정된 기대주이다. 선배들과 앙상블을 이루며 선과 악, 도시와 농촌, 천진성과 당돌함을 동시에

가진 야누스적 모습을 선보여 줄 것이다.


<농업 소녀>의 장면 구성

<농업소녀>는 총 26개의 장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것은 다른 장막 희곡에서도 찾아보기어려운 많은 전환이고, 그만큼 연극의 진행 속도는 빠르다.

모든 장면은 실제 장소의 모니터링을 통해 조사되었고,

특별한 장치의 도움 없이 배우들의 연기만으로 표현된다.

따라서모든 연기는 장면과 부합되는 속도와 에너지로 구분되어 펼쳐진다.


도시 농업의 모임1 (강당) à 시골역 à 백미의 집 안방 à 시골 완행 기차 à 낙찰역 플랫폼 à

KTX 고속열차 à 홍대앞 à

도시 농업의 모임 2 à 서울역 à 서울 지하철 내부 à 보디 샵 à

이태리 레스토랑 à

도시농업의 모임 3 à  이강토의 방 à 개 보호협회 à환경보호단체

à 세계청년봉사단 à 레즈비언 게이 및 성적 소수자를 위한 모임 à 이강토의 방

à 모내기 하는 논 à 농업소녀 사무실 à 이강토의 연구실 à  


  FEED BACK

à 이강토의 방à 유기농업 콜롬버스 모임 à 가을 농촌 à 시골역 à 시골역 à 도시농업의 모임 4


게릴라극장 21세기 동시대연극전은 계속된다!

1. 21세기 동시대 연극 두 번째 - 초청 공연 <에리코>

<농업소녀>에 이어 일본의 신예연출 미우라 모또이의 <에리코>가

5월 3일부터 7일까지 게릴라극장에 공연 된다.

  지난해 밀양공연예술축제에서 <수도 꼭지를 틀면 물이 나온다>를 통해

섬세한 연출력을 선보인 미우라는 한일 수교 40주년 기념 초청 공연의 형식으로

다시 한국을 찾는다.

극단 청년단 소속으로 텍스트의 면밀한 해석을 기본으로 독특한 작품 세계를 선보인

미우라는 인간 존재를 사실적 이야기에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신체연기를 통해

시적으로 추상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그는 2003년 한일 합동공연 <바다와 양산>을 교토아트센터에서 공연해 호평을 받은 바 있고

2003년 10월 체홉의 <세자매>로 한국 프린지 페스티발에 공식 참가 했었다.


2. 21세기 연극시리즈 세미나 개최 <21세기 연극을 조망한다>

게릴라극장 21세기 동시대 연극 시리즈 초청공연 <에리코> 공연 기간 중 세미나가 개최된다.

저명한 연극평론가 연출가 사회학자들을 초청하여 21세기의 사회의 특성과 이를 다루는 연극은

어떤 양상을 띌 것인지를 총체적으로 점검해 보는 것이다.

이것은 실제 공연 작업과 이론적 연구를 병행하는 우리극연구소의 기능을 회복하며

더욱 성숙한 공연 문화의 발판을 만들려는 의지이다.



3. 게릴라극장 21세기 동시대 연극시리즈 낭독회

우리극연구소에서는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해외 우수작들을 선별하여 낭독회를 통해

공연 가능성을 확인하고 다양한 작품 세계를 선보이는 낭독회를 개최한다.

이번에는 동유럽 헝가리의 <닭대가리>, 스웨덴의 <악령>, 노르웨이의 <가을날의 꿈>등의 작품이

젊은 연출가과 번역자 그리고 낭독회의 취지에 동조하는 배우들에 의해

차분히 준비되며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4. 게릴라극장 21세기 동시대 연극시리즈 ‘사라 케인’ 연극전  

올가을 11월 게릴라극장에서는 1999년 27세로 자살한 영국의 여류 천재 작가

사라 케인(Sara Kane)의 <4.48사이코시스>와 <크래이브>를 국내 초연 한다.

현재 유럽에서 가장 많이 공연되고 있는 사라케인의 유작 6편중의 정수격인 두 작품은

섬세한 인간 의식의 떨림을 표현한 수작으로 손꼽힌다.


두 작품 모두 전통적인 스토리 진행 방식의 거부하고, 인간 내면의 민감한 떨림을 통해

작품을 풀어내는 섬세한 연극으로 도시 속에서 고립되어 가는

개별인간의 소외와 좌절을 절절히 그려내고 있다.



4. 기획 의도

“영원한 수공업” 연극은 21세기에도 유효한 자산인가?

우리극연구소(소장 이병훈)는 21세기 동시대연극전 첫 번째 작품으로 일본의 천재 작가

노다 히데끼의 <농업소녀>(이병훈 연출)를 선보인다.

2002년 일본 최고의 무대예술상인 아사히 무대예술대상을 수상한 중견 연출가 이병훈이

11년 만에 선보이는 소극장 연극 <농업 소녀>는 가장 현실적인 동시대 사회 현상에 대한

총체적 반영과 동시대 인간 의식에 대한 연극적 양식 탐구의 탐구다.  


<농업소녀>는 21세기의 동시대적인 삶과 연극이 어떠한가를 가장 연극적인 방법으로 보여주고 있다.

모든 배우들이 1인 18역 이상을 창조하며 쉴새없이 새로운 공간과 인물을 창조하며,

스포츠 국수주의, 원조교제, 청소년 등교거부, 대중의 변덕스러움, 웰빙 열풍,

NGO단체들의 정치세력화 등에 이르는 다양한 현실적 주제들이 한 작품 속에 절묘하게 융화되어 있다.


<농업 소녀>의 세트는 단지 철로 하나와 의자들뿐이며 26장면은 오로지 배우들의 연기

변화에 의해 표현된다. 이것은 현대인들의 파편화된 인식의 반영이며 관객의 상상력을

극대화하여 강력한 연극경험을 가능케 한다.  


과연 숨 가쁘게 변화하는 21세기 도시 문화 속에서도 ‘영원한 수공업적 예술’인 연극은

유효한 문화적 자산으로 남을 것인가?

그렇다면 그 방법은 무엇인가?

<농업소녀>는 그 답을 찾기 위해 연극적 노력이며,

21세기를 맞이하는 우리극연구소의 연극적 대안이다.


5. 작품 줄거리 (Synopsis)

농촌 여고생 백미(白米)의 가출기  

화려한 서울 생활을 꿈꾸던 농촌 여고생 백미(白米)는 어느 날 아침 임시특급 열차에 탄 채

서울로 가출해 버린다. 기차에서 만난 중년 독초학자 이강토(李江土)는 요금을 대신 지불하고,

백미는 꿈에 그리던 서울 생활을 시작한다. 강토와의 원조 교제를 대가로 숙식을 제공 받던

백미는 도범(都犯)이주제하는 에로영화, 홍대앞 좌판, 환경단체, 난민 돕기 자원봉사단체등을

떠돌며 점점 도시형 인간으로 변질된다. 그러던 중 인간의 냄세를 없애주는유기농업

쌀 “농업소녀”의 인터넷 판매로 큰 성공을 이루지만, 대중들의 변덕은 이미 다른

유행을 찾아 간다. 유기농업 모임도“웰빙 도시당”으로명칭을 바꾸어 정치 단체화 된다.

그리고 서울은 농업을 잊고 소녀를 잊는다.

그러나 고향으로 돌아온 소녀는 더 이상 사람의 소리를 듣지 못한 채 계속 기다린다.

도대체 무엇을?

서울의 망상을?

사람들의 열광을?  


6. 작가 및 연출 소개

노다 히데끼(野田秀樹) - 시대 표면의 활주자(滑走者)

일본의 천재 작가로 알려진 노다 히데끼는 극작가는 물론 연출과 배우를 겸하는 만능 예술인이다.

그는 1955년 생으로 동경대학 미학과를 중퇴하고, 대학 재학 중 극단 <꿈의 流眠社>를 창단한다.

그의 독특한 작품은 학생연극의 수준을 넘어 일반인들에게도 인기를 얻게되고

1983년 <노케모노키타리테>로 제27회 기시다 희곡상을 수상하기에 이른다.

이후 한번 공연을 올리면 2~3만의 관객을 동원하는

인기 절정의 극단 <꿈의 流眠社>를 해체하고 1년 동안 런던 유학길에 오른다.


귀국 후 연극기획 제작회사 을 설립하여

94년에 <킬Kill>, 95년 <가짜 죄와 벌>, 96년에 ,

98년 <롤링 스톤>, 99년에 <판도라의 종> 그리고 2000년에 <농업 소녀>등

매년 연극계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화제가 되는 작품을 발표해 오고 있다.

또한 요즘은 일본 고전 예능인 가부키까지 연출 영역을 확대하며 활동 중인 작가다.



영혼의 섬세한 탐구자 이병훈

우리극연구소 3대 소장인 이병훈은 연극, 무용, 춤극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연출하며

89년 <곱추왕국>으로 동아연극 작품상 연출상,

<홀스또메르>로 백상 작품상 연출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02년에는 일본 무대 공연 최고 권위의 아사히 무대예술상에서 <강건너저편에>로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자신의 예술적 능력을 검증 받은 바 있다.

그는 94년 끔직할 정도로 깔끔한 연극 <욕조>를 끝으로 소극장 무대 연출을 하지 않았다.

몇 번의 공연 기회가 있었지만 그의 철저한 작품 선정 기준은 미완의 공연을 허락하지않았다.

이제 이병훈이 11년간의 장고 끝에 선보이는

<농업 소녀>에 우리는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7. 배우 소개

조영진 현 연희단 거리패 배우장


생년월일 : 1962년 12월 15일


    -수상경력

1998 올해의 연기자상

2001 서울 공연예술제 남자 연기상

2002 동아연극상 연기상

                                                      
    -주요작품

연극 : 맥베드, 리어왕, 햄릿, 시골선비 조남명, 오구, 산너머 개똥아, 초혼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눈물의 여왕, 우리에게는 또다른 정부가 있다,

연극-삶의 형식, 오피스 걸, 바보각시, 느낌 극락같은, 일식, 도솔가, 어머니

무용 : 도시이야기, 목신의 오후,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 했다, 천상의 시인.

영화 : 오구(2003), 효자동이발사(2004)



정동숙 현 연희단 거리패 대표

생년월일 : 1967년 2월 6일

               - 수상경력

                 1991년 부산 올해의 연기자상 수상

                 1995년 현대연극상 여자연기상 수상

    
              -주요작품

연극 : 노인 새 되어 날다, 너도 먹고 물러나라, 맥베드, 세월이 좋다, 바보각시, 오구

       비닐하우스, 산넘어 개똥아, 문제적 인간 연산,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

       햄릿  가인, 눈물의 여왕, 어머니, 불의 기쁨, 밤의 평화, 도원수 권율,

       일식, 초혼

영화 : 오구, 발레 교습소

TV 드라마 : SBS 모델



  김경익 현 게릴라 극장장

생년월일 : 1968년 7월9일


    -수상경력

동아연극상 작품상 수상 봄날은 간다

    
    -주요작품

연극 :  햄릿, 일식, 어머니, 오이디푸스 외 다수

연극연출 :  오해, 사랑의 힘으로, 봄날은 간다 외

영화 : 처녀들의 저녁식사, 박하사탕, 오구, 남극일기  


     박유밀

생년월일 : 1977년 11월 18일

-주요작품

연극 : 불모지, 종로고양이, 극단 유 정기공연

       절망 속에 잠들다 에쿠우스, 극단 유 워크샵 작품 고도를 기다리며,

        TV동화 행복한 세상, 연극열전 불 좀 꺼주세요, 2인극 G코드의 탈출

뮤지컬 : 돈키호테



8. <우리극 연구소> 소개

우리극연구소는 1994년 “해외극의 우리극적 수용”과 “전통의 현대화”를 목표로

이윤택, 윤광진, 이병훈, 김광림등 40대 연출가들이 중심이 되어 만들어진 공연단체다.

그동안 <허재비 놀이>, <그린 벤치>, <바보들의 낙원>, <우리시대의 리어왕>,

<작가를 찾는 6인의 등장인물>, <유령 소나타>등 우수 해외 작품의 국내 초연과

<오레스테스>, <갈매기>, <세자매>등 기존 고전 작품의 현대화 작업에도 노력하고 있다.

또한 “새 작가, 새 연출, 새 무대”를 통해 신진 작가와 신진 연출가들을 발굴하여,

창작극의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매년 1회씩 실시되는 “연기자 훈련과정”을 통해 신인 연기자는 물론 기성 연기자들의

재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이를 통해 배출된 많은 인력들이 한국 연극계의 중심 인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연극 현장 작업과 더불어 계간지 <우리극연구>를 11호까지 발간했고,

게릴라 총서를 현재 5권까지 발간하고 있다.

이런 이론과 실제 작업이 보완되는 작업 시스템을 통해 우수한 작업 인력을 축적하고

나아가 미래의 한국 연극의 대안을 세우는 기초작업을 하고 있다.

2003년 초대 소장 이윤택(현 국립극단 예술감독)를 이어

2대 소장 윤광진(용인대학교 연영과 교수)를 거쳐

3대 소장 이병훈(용인대 연영과 교수)가 21세기 동시대 연극전을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다.


공연 연보

95. 2 우리극연구소&연희단거리패 정기공연『산너머개똥아』<김경화 作/ 정동숙 演出>

95. 3 우리극연구소 연구실험공연 『바보들의 낙원』<데이비드 메멧 作/ 유재철 演出>

95. 4 우리극연구소 연구실험공연 『하녀들』 <장-쥬네 作/ 이성열 演出>

95. 4 우리극연구소 연구실험공연 『미친동물의 역사』 <윤대성 作/ 이윤택 演出>

95. 4 우리극연구소 연구실험공연 『우리시대의 리어왕』 <이윤택 作/ 유재철 演出>

95. 5 우리극연구소 연구실험공연 『길』 <안민수 作/ 강만홍 演出>

95. 6 우리극연구소·극단 “유” 협연 『문제적 인간-연산』 <이윤택 作/ 演出>

95.11 우리극연구소 연구실험공연 『롤러스케이트를 타는 오뚜기』<오태석 作/ 허규 演出>

96. 1 우리극연구소 연구실험공연 『우리에게는 또 다른 정부가 있다』<덕 루시 作/ 이윤택 演出>

96. 6 우리극연구소 연구실험공연 『작가를 찾는 6인의 등장인물』<루이지 피란델로 作/ 임경식 演出>

97. 1 우리극연구소 연구실험공연 『사랑의 힘으로』

97. 5 우리극연구소 연구실험공연 『길 끝에서』<에바 프랑키 作/ 임경식 演出>

97. 6 우리극연구소 연구실험공연 『유령소나타』<아우구스트 스트린드베르히 作/ 조태준 演出>

97. 9 우리극연구소-정동극장 주최 문화특활 『이상한 사이버나라』<조태준 作/演出>

98. 5 우리극연구소 새작가 새무대 『세속 도시에서의 사랑』<송종헌 作/ 조태준, 안선경 演出>

98. 9 우리극연구소 새작가 새무대 『열애기』<장우재 作/ 김광보 演出>

01. 6 우리극연구소 새작가 새무대 『봄날은 간다』 <최창근 作/ 김경익 演出>

02.10 우리극연구소 페스티발 고전의 해석 『세자매』 <안톤 체홉 作/ 윤광진 演出>

02.11 우리극연구소 페스티발 고전의 해석 『수업』 <유진 이오네스코 作/이윤택 演出>

03. 5 우리극연구소 새작가 새무대 『잠들 수 없다』<김도원 作/ 남미정 演出>

03.11 우리극연구소 10주년 기념 6탄게릴라전 『갈매기』<안톤 체홉 作/ 윤광진 演出>


9. 별첨자료


       The Company CHITEN presents

JERICHO

of Masataka Matsuda

Direction: Motoï Miura


Lighting: Yukiko Yoshimoto

Video: Shimpei Yamada

  Stage management: Aïko Harima

Assistant of stage management: Matthieu Carniaux

    Assistant of lighting: Fumie Takahara

         Production: Yusuke Hashimoto, Yuna Tajima

With


   Uchida Junko, Pierre Carniaux,

Introduction  
・・・・・・・・・・・・・・・・・・・・・・・・・・・・・・・・・・・・・・・・・・・・・・・・・・・・
팔레스티나 자치주에 실재하는 에리꼬라는 땅으로 향하는 여자가, 썩어 무너진 집 옆으로

놓여진 사막의 오솔길에서 한 부상병과 만나게 된다.

스스로 여동생과 만나기 위해서 향하는 목적지.

즉 에리꼬라는 목적지와는 상관없이 더 이상 움직일 수 없게 된 여자는 남자를 향해

스스로에 대해서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남녀 두 명의 등장 인물이 여러가지 인물로 변용하면서 전개하는 이 특이한 희곡은

남자와 여자의 관계성을 그릴 뿐만 아니라

역사와 인간의 존재에 대해서도 물어 보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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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사람들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 것일까? 하고 생각한다.

죽은 사람들을 부활시켜 말하게 해 보면 어떻게 될까?

그런 동기로부터 이 희곡을 썼다.

그런데 부활 시켜 보았자 죽은 사람들은 자신이 살아 있었을 무렵의

추억 밖에 말하지 않는 것이다.

이 생의 저 편 죽은 후에는 칠흑 같은 어둠, 단지 그것 밖에 없는 것이다.

말해야 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 원래 말마저 없는 것이다.

그러나 (예를 들어) 다른 사람의 기억은 사망자의 이야기와 같이 들리는 것이 아닐까.

전혀 본 적 없는.. 지금까지 전혀 들은 적 없는 것 같은 말을 당돌하게 걸어 왔을 때

그것이야 말로 사망자의 말이다.

즉, 나의 죽음의 저 편으로부터 들리는 소리. 그것은 반드시 꿈을 닮고 있다.


이 작품은 팔레스티나의 땅, 유태인 이주지에서 반죽음의 상태에 있던 사람들의

임종의 가장자리에서 본 꿈이다.

그것이 나의 죽음 저편으로부터 들려오는 광경이라고도 하더라도 신기할 것은 없다.

광경이 들려 온다는 것은 이상하지만, 뭐랄까 그런 식으로 밖에 표현할 수 없다.

타인과 죽음은 눈앞에 나타나는 나의 눈에 비치는 것과 같다는 생각이 든다.

마츠다 마사타카(Masataka Matsuda)



Pro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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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松田正隆 Masataka Matsuda

1962년 나가사키현 태생 - 쿄토在- 극작가.

1990년, 立命館大学 재학중 극단「시공 극장」창립 이후, 1997년의 해산까지,

       극단의 전작품의 작·연출을 손수 맡는다.

1994년「사카노우에의 집」에서 제1회 OMS 희곡상 대상 수상.

1996년 「바다와 양산」으로 키시타 희곡상 수상, 쿄토시 예술 신인상 수상.

1997년 「달의 산허리」(제7회「예술제전·경」연극 부문)로 요미우리 연극대상 작품상 수상.

1998년 「여름의 모래 위」(제9회「예술제전·경」연극 부문)로 요미우리 문학상 수상.

2000년 쿄토부 문화상 장려상 수상. 문학좌등  일본에서도 유수한 극단 프로듀스 공연 등에

       작품을 새로 쓰고 있다. 2004년부터, 마레비트의 會에 몸담고 있다.




연출:三浦基 Motoi Miura 

극단 치텐 주재. 1973 년생. 도호 학원대학 연극과 및 전공 학과 졸업.

1996년부터 극단 청년단 연출부에 소속. 1999년부터 문화청 파견 예술가 재외 연수원으로서

2년간 파리에 체재했다.

텍스트의 면밀한 해석에 근거하는 독특한 각본의 형태로 극을 구성함을 전개.

2004년 1월에는 노르웨이의 극작가 욘·폿세의 희곡을, 일본에서 처음 선보이는 등 주목을 끌었다.

그 외 주된 연출 작품「Jericho2」(작:마츠다 마사타카) 「세자매」(작:안톤체홉)

「수도꼭지를 비틀면 물은 나온다」(원작:이이다 시게미) 등.




배우:内田淳子 Junko Uchida 

1990년 시공극장 결성에 참가. 해산까지 전작품에 출연.

1997년부터 프리. 청년단 프로듀스「달의 산허리」,

「여름의 모래 위」,「기라라사카」, 쿄토 예술 센터「바다와 양산」

일간 프로젝트 일본어판 공연 등에 출연.

2003년 7월에는 프랑스로부터 배우 피에이르·카르니오를 불러, 이인극「Jericho2」를 상연.

또 미즈누마 타케시, 카네체야스히로(모두 MONO)와「양단」을 결성,

지금까지 4 작품 상연하고 있다.

2004년 11월부터 연극 제작 네트워크 사업「하늘의 연기」출연.

제4회 칸사이 현대 연극 배우상 여배우상 수상.

헤이세이 15년도 쿄토시 예술 문화 특별 장려 제도 장려자.



배우:ピエール・カルニオ Pierre Carniaux

1979 년생. 1984년부터 1995년까지 파리·떼아뜨르·온 부르 및 떼아뜨르·제피유에 소속.

주로, 연출가 사빈누·그스의 작품에 출연.

최근에 나레이션방법, 영화 연기에 대해 극단의 아틀리에 연구회에서 취득한다.

1998년 당시 두각을 나타낸 신진기예의 연출가, 스튜디오 니스 라스·노르디

연출「PIERROT LUNAIRE」 및「Le Rossignol」(구성·Pierre Boulez)에 출연.

이것을 계기로 프랑스 현대 연극의 제일선에서 활약하는 것으로 된다.

2000년 후레데릭크·피스박크·히라타 오리자 공동 연출

「토쿄 노트」(작·히라타 오리자)에 출연.

2001년 베르나르드·몬테, 후레데릭크·피스박크 공동 컨셉트에 의한

「베레니스」(작·잘·Racine)에 출연. 같은해 아비놀 페스티발에 초빙되어

프랑스 연극계의 화제작이 된다. 이외에도 오페라 및 영화등의 영상 작품에도

수많이 출연. 현재, 연출가 후레데릭크·피스박크가 예술 감독을 맡는 극장

·두·빗트리 전속 배우로서 매년, 아비놀페스티발에 초빙 되어 있다.



About CHITEN  극단 치텐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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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미우라 모토이 청년단 입단. 같은해 청년단 연출부창설.

청년단 젊은층의 자주적인 기획으로서 「바다와 양산」(작:마츠다 마사타카),

「F. 2」(작:하세가와 코지) 등을 발표.

1999년부터 2001년까지, 미우라 모토이가 문화청 파견 예술가 재외 연수원으로서

도불 하기 위해 한때 활동을 쉬었다.

2001년부터 활동 재개.

2003년부터 「청년단 링크」로서 보다 정력적으로 활동을 전개.

주된 작품에 「세자매」(작:안톤·체홉),

「노르웨이 현대 희곡 욘·폿세 상연 시리즈」(작:욘·폿세) 등.


대사를 분단해서 음악적으로 소리내는 것으로 희곡의 뒤편에까지 다가오는

독특한 연출 방법은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

2005년 4월부터 청년단보다 독립, 거점을 쿄토로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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