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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하루 전 민의의 상징 광화문, 6.25 납북피해 정부결정자 대책위원회 등 민의 현장과 서울은 지금 몇 시인가?

권종민 기자 | 기사입력 2018/04/26 [19:50]

남북정상회담, 하루 전 민의의 상징 광화문, 6.25 납북피해 정부결정자 대책위원회 등 민의 현장과 서울은 지금 몇 시인가?

권종민 기자 | 입력 : 2018/04/26 [19:50]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내일로 다가온 가운데 일산 킨텍스 프레스센터는 출입기자들의 열띤 취재경쟁 속에 긴장감이 흘렀고, 민의의 상징이라는 광화문 네거리엔 두 곳에서 민의표출이 있었다.

 

먼저 미국대사관 옆 KT 광화문 앞에선 성조기와 태극기를 양손에 쥔 채 마이크를 잡은 선창자의 연설이 한창이었다. 주 내용은 북한의 핵을 잊지 말고 미국과 일본과 손발맞쳐 우리가 바라는 통일을 이뤄내자는 요지와 함께 북한의 위장평화 공세에 넘어가지 말자는 주장이었다.

 

앰프와 각종 확성장비를 실은 작은 트럭 한 대와 20명가량 남녀노소가 모여 자기주장을 펼쳤다. 남북정상회담의 시민반응을 취재하던 미국 방송사 로이터 통신 한 곳이 이들의 주장을 영상에 담았다.

 

이들의 건너편 세종대왕 동상 앞에는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하는 작은 모임이 기도회 비슷한 것을 준비하고 있었다.

 

또 이들 건너편 정부종합청사 정문 앞에는 '6.25 전쟁 납북자 가족들을 위한 보상법을 즉각 제정하라''6.25 납북피해 정부결정자 대책위원회 제15'6.25 납북피해자 보상지원법 제정 촉구 결의대회가 열리고 있었다

 

▲ 남북정삼회담, 하루 전 민의의 상징 광화문, 6.25 납북피해 정부결정자 대책위원회

▲ 남북정삼회담, 하루 전 민의의 상징 광화문, 6.25 납북피해 정부결정자 대책위원회

▲남북정삼회담, 하루 전 민의의 상징 광화문, 6.25 납북피해 정부결정자 대책위원회

▲  남북정삼회담, 하루 전 민의의 상징 광화문, 6.25 납북피해 정부결정자 대책위원회

 

 

남북정상회담 일산 킨텍스 프레스센터에서 광화문 까지 달려오면서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을 바라는 현수막은 민주당 지역구 현수막 이외에는 볼 수 없었다.

 

지금 서울은 대체 몇 시인지 암만 시계를 봐도 모르겠다.

 

[권종민 기자] lullu@lull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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