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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골레지 페스티벌

문예당 | 기사입력 2004/07/15 [22:21]

페르골레지 페스티벌

문예당 | 입력 : 2004/07/15 [22:21]


우리말로 연주되는 3편의 단막 오페라 !!!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시도되는 단일작곡가 페스티벌 !!

청소년들에게는 오페라하면 너무나 접하기 어려운 음악으로 인식되어 오는 것을

이번 기회를 통하여 친근한 음악으로  다가가고자 합니다.

이탈리아의 천재 작곡가 페르골레지가 작곡한 오페라 <마님이 된하녀>, <음악선생>,<영리한 시골소녀>.

청소년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내용의 오페라로써 1시간가량 소요되는 소극장용으로

노래와 연기, 마임이 함께하여 생기 넘치는 무대를 만듭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시도되는 단일작곡가 페스티벌 !!

페르골레지  페스티벌 G.B. Pergolesi  Festival

관객이 무대로! 배우가 객석으로!

함께 어우러져 만들어가는 우리말로 연주되는 세 편의 오페라와

엄선된 종교음악, 실내악곡 연주 !!


2004. 8. 16(월) - 23(월) 오후 7:30

꼬스트홀 (명동성당 문화관)


오페라

제1부 : 마님이 된 하녀 (La Serva Padrona)

제2부 : 음악선생님 (Il Maestro di Musica)-한국초연-

     8. 16(월) - 17(화) 오후 7:30 꼬스트홀


제1부 콘서트 : Stabat Mater(고통의 성모)

제2부 오페라 : 영리한 시골소녀(Livietta e Tracollo)

     8. 19(목) - 20(금) 오후 7:30 꼬스트홀


서울챔버앙상블 초청 실내악의 밤

8. 23(월) 오후 7:30 꼬스트홀

              주  최 / 세실예술기획  778-6295  www.cnchall.com

              후  원 / 한국문화예술진흥원

              회원권 / R석 30,000원   S석 20,000원   A석 10,000원



? 기획의도

   세실예술기획 ? 꼬스트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과 온가족이 함께하는 음악회로

페르골레지 작곡의 작품만을 엄선하여 성악종교음악, 앙상블연주,

단막 소극장 오페라를 무대에 올립니다.

  코리아쳄버오페라단의 공연으로 60분정도의  재미있는 세편의 단막 소극장 오페라

<마님이 된 하녀>, <음악선생>, <영리한 시골소녀>

십자가상에 매달린 예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의 고통을 노래한 종교음악의 진수인

<Stabat Mater>(고통의 성모), 그리고 서울챔버앙상블이 페르골레지의 실내악 작품을 연주합니다.


     우리말로 연주되는 3편의 단막 오페라 !!!

  청소년들에게는 오페라하면 너무나 접하기 어려운 음악으로 인식되어 오는 것을

이번 기회를 통하여 친근한 음악으로  다가가고자 합니다.

이탈리아의 천재 작곡가 페르골레지가 작곡한 오페라 <마님이 된하녀>, <음악선생>,

<영리한 시골소녀>.

청소년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내용의 오페라로써 1시간가량 소요되는 소극장용으로

노래와 연기, 마임이 함께하여 생기 넘치는 무대를 만듭니다.


       객석을 무대처럼 관객과의 소통이 아름다운‘ 연극적 표현의 오페라 ’

소극장의 특성을 마음껏 살려 관객과 무대와의 거리를 좁혀 출연자 전원

(성악가, 연기자, 오케스트라)이 객석을 무대처럼 활용하고 극의 흐름 속에서

관객과 ‘직접 대화’하는 ‘관객과의 소통이 아름다운‘ 연극적  표현의 오페라로

다가가고자 합니다.

특별히 무대장치는 꼬스트홀의 구조에 맞는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고자 하며

조명은 단막 오페라의 특성을 살려 현장감있는 분위기를 연출하며,

의상과 소품은 시대적, 사실적 표현을 중점으로 기획하였습니다.





? 작곡가 페르골레지에 대하여 - G.B.Pergolesi (1710 - 1736)

  이탈리아 이에시에서 태어나 나폴리에서 바이올린과 작곡을 공부하고

26세의 짧은 생애를 마친 페르골레지는 이탈리아 오페라 부파의 선구자이자

모짜르트 오페라 부파를 태동시킨 천재 작곡가이다.

1732년 오페라 부파 <연애하는 수도승>을 상연하여 성공하였고,

1733년 오페라 <긍지 높은 죄수>의 막간극으로 상연 된 <마님이 된 하녀>는

사후 부퐁논쟁(프랑스 음악과 이탈리아 음악의 우열논쟁)을 일으켜

음악사적 의미를 갖는 걸작으로 유명하며 1734년 오페라 세리아 <시리아의 아드리아노>의

막간극으로 상연 된 <영리한 시골소녀> 또한 그의 천재성을 확인 시켜주는 오페라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유작인 Stabat Mater <고통의 성모>는 폐병을 앓으며 죽어 가는 페르골레지의 아픈 초상을

떠올리게 하는 작품으로 수많은 작곡가의 Stabat Mater 중에서도

가장 비극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 오페라해설 및 줄거리

작품명 : 영리한 시골소녀<Livietta e Tracollo>

소극장오페라 ‘영리한 시골소녀’는 1,2장 합하여 약 60분정도의 공연시간이 소요되며

줄거리는 이탈리아 남부 어느 시골에서 삼백년 전부터 내려오는 젊은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페르골레지(1710-1736)가 1734년에 작곡하여 나폴리의 산 바르톨로메오

극장에서 초연하였다.

출연자는 주인공 소프라노와 바리톤, 그리고 하인으로 나오는 연기자 두 사람으로

구성 되어 있다. 줄거리는 리비에타와 트라꼴로는 애인사이, 그러나 리비에타의

사랑을 배신하고 그녀의 오빠 재산을 훔쳐 달아난 트라꼴라를 잡으려고

프랑스남자 귀족으로 변장을 하고 그가 나타나기를 기다려 늙은 여자변장을 하고

다니는 트라꼴라를 결국 잡아서 경찰에 넘긴다.

교수형을 당할 위기에 처했으나 눈속임으로 살아난 트라꼴라는 점성술사로 변장하여

다니다 우연히 리비에타에게 걸리게 된다.

리비에타는 그가 트라꼴로임을 알아차리자 당황하여 자신은 죽은 트라꼴로의 영혼이라며

같이 저승으로 가자고 위협한다.

그러나 그녀를 사랑했던 트라꼴로는 잘못을 뉘우치고 용서하기로 결심하고

착한 사람이 되기를 기도한다. 아무리 악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리비에타의 사랑의 힘에 감동받아 화해하며 두 사람은 결혼을 약속한다.



작품명 : 음악선생<Il Maestro di Musica>

소극장오페라 ‘음악선생’은 1,2장 합하여 약 50분정도의 공연시간이 소요되며

이 오페라는 1733년에 작곡된 것으로 추정되며 <오라치오>,

<당세기질의 여학생>이란 제명으로 상연되다가 1775년 파리에서 <음악선생>이란

제명으로 히트한 작품이다. 이처럼 여러 차례 개정된 탓으로 이 곡은 판에 따라

곡의 순서 같은 것이 상당히 다르다.

페르골레지의 작품이라는 확실한 증거도 없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페르골레지 또는

그의 학파의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등장인물은 라우레타(람베르토의 제자로서 정원사의 딸, Sop),

람베르토(음악선생, Ten), 콜라잔니(극장 지배인, Bar),

도리나(또 한 사람의 제자, M.Sop) 이렇게 네 사람이며 줄거리는 음악선생

람베르토가 제자인 라우레타에게 노래를 가르쳐주며 람베르토는

이 귀여운 제자를 사랑하고 있다.

거기에 극장지배인 콜라잔니가 신인 오페라 가수를 스카우트 하러 와서

라우레타를 극장에 출연시키겠다며 달콤한 말로 유혹한다.

람베르토가 외출한 사이 극장지배인은 라우레타에게 청혼을 하고

극장의 프리마돈나로 키워주겠다고 유혹한다.

이때 밖에서 엿듣던 람베르토가 미친 듯이 집안으로 들어온다.

람베르토는 라우레타에게 극장지배인의 말해 솔깃해서는 안되고 더 열심히 공부하고

성실하게 살아야 한다고 충고한다.

영리한 라우레타는 음악선생의 말을 알아듣고 렛슨을 계속한다.

노래를 잘 부르게 되자 또 한 제자를 불러 2중창을 연습시킨다.

그러나 질투가 심한 선생에게 약간의 싫증을 느낀 라우레타는 극장지배인에게

작은 소리로 “당신이 있는 데로 가겠어요”라고 말한다.

그리고 “나의 좋아하는 음악선생”이라고 노래를 부를 때 막이 내린다.



작품명 : 마님이 된 하녀<La Serva Padrona>

소극장오페라 ‘마님이 된 하녀’는 1,2장 합하여 약 40분정도의 공연시간이 소요되며

세리아<긍지 높은 죄수> 3막의 인터메조로 씌어진 곡인데 페르골레지의 대표적인 명작.

이 곡만이 파리에서 독립하여 상연되자 부퐁논쟁을 일으키게 된 것으로 유명하다.

등장인물은 우베르토(돈 많은 노인), 세르피나(하녀), 베스포네(우베르토의 하인) 이렇게

세 사람이며 줄거리는 우베르토는 하녀 세르피나가 아침의 핫초콜렛을 좀처럼 가져오지 않자

화가 나서 하인에게 재촉하라고 소리치지만 세르피나는 오히려 성화를 부리며 재촉한다고

화를 내며 제멋대로이다. 마음에 안드는 하녀를 집에 두고 집 밖으로 나가려는

우베르토를 그녀는 어떻게 해서든지 나가지 못하게 하려 하고 우베르토는 화가 폭발하여

나는 결혼할테니 나가 버리라고 말하지만 그녀는 결혼이라면 나하고 해요라고 하며,

당신은 겉으로는 싫은 체하지만 속으로는 나를 좋아하고 있다며 그의 관심을 끈다.

세르피나는 베스포네를 구워 삶아, 자기 편을 만들어 군복을 입히고 큰 수염을 달게 하여

군인으로 변장시킨 후 숨게 한 다음 우베르토에게 결혼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약혼자를 데려와 소개시켜 주겠다고 한다. 우베르토의 마음은 어쩐지 허전해진다.

그때 그녀가 약혼자를 데리고 와서 그가 지참금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하고 만약 지참금을

내놓지 못하겠다면 당신이 나를 아내로 맞아야 한다고 말한다.

우베르토는 얼떨결에 그녀와 결혼하겠다고 말해버린다.

세르피나는 재빨리 성서를 꺼내어 그에게 서약하게 하고 베스포네의 가장을 벗긴다.

속아 넘어간 우베르토는 화를 내지만 귀여운 그녀의 매력에 지고 말아 그녀와 결혼하게 된다.
            


? 콘서트  Stabat Mater(고통의 성모)        

   I. Stabat mater dolorosa  슬퍼하며 서있는 어머니

   II. Cujus animam gementem  그녀의 영혼은 탄식하네

   III. O quam tristis et afflicta  오, 정말 슬퍼라

   IV. Ouae moerebat et dolebat  괴로워하고 있는 사랑스런 어머니

   V. Quis est homo  울지 않을 사람이 어디에 있을까?

   VI. Vidit suum dulcem Natum  그녀는 사랑스러운 아들을 보았네

   VII. Eia Mater, fons amoris  오, 어머니 사랑의 샘이여

   VIII. Fac, ut ardeat cor meum  불타는 이 마음을 허락하소서

   IX. Sancta Mater, istud agas  거룩하신 어머니 이것을 꼭 해주소서

   X. Fac, ut portem Christi mortem  나에게 그리스도의 죽음을 같이 나눌 수 있게 하소서

   XI. Inflammatus et accensus  심판의 날에... 영혼을 일으키소서

   XII. Quando corpus morietur  내 몸이 쇠할 때에 <내가 이 세상 떠날 때에>




? 출연 단체 소개

코리안 챔버 오페라단

  1998년 한국레시타티보 연구회는 코믹 소극장 오페라 페르골레지 <마님이 된 하녀>의

공연을 통하여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인간애를 간접 체험하게 하였으며 서울과

평택에서 청소년과 가족을 위한 오페라 초청공연으로 15회의 공연을 갖은 바 있습니다.

한국레시타티보 연구회에서 코리안챔버오페라단으로 단체명을 변경하여 청소년들에게

클래식의 이해 증진과 정서 함양에 기여하는 작품을 선정, 청소년을 위한

오페라 전문 단체로서의 면모를 갖추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페르골레지의 오페라 리비에타와 뜨라꼴로 (번역 : 영리한 시골소녀),

벤자민 브리튼의 굴뚝청소부 쌤 (원제 : 작은 굴뚝청소부)을 한국 초연하였으며,

지난 봄에는 굴뚝청소부 쌤을 앵콜 공연하였다.

소극장오페라페스티벌에 참가하여 페르골레지의 오페라 음악선생님을 초연하며

앞으로도 한국에 알려지지 않은 수많은 소극장용 오페라를 개발하여

관객과 즐기는 무대를 만들고자 한다.



서울챔버앙상블

  1974년 뉴욕에서 강 효, 박종혁, 배익환, 이성주등 유학중이던 한국인 유학도 들에 의해서

창단되었고, 1978년 강 효, 김준차가 음악감독으로 취임하여 카네기홀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 1981년 전 미국 실내악 콩쿠르에서 1등으로 입상하여

마이클 폴 아메리카상을 수상하였다. 이어 1982년 링컨센터에 데뷔하여

뉴욕 타임즈로부터 격찬을 받았으나 단원들의 개인 활동 관계로 해체되었다가

바이올리니스트 김 진, 임원빈, 첼리스트 김철호 등이 합류 재창단 되어

많은 음악활동을 하였으며 음악감독인 피아니스트 김준차가 귀국하여

새로운 멤버로 재창단되어 1991년 호암아트홀에서 창단연주회를 가져

국내 최고의 앙상블 연주단체로 격찬을 받았고, 이후 국내는 물론 구미 각국,

일본 등지에서 초청연주를 가졌다. 창단 연주회 이후 지금 현재까지의

꾸준한 연주활동과 매회 뛰어난 솔리스트등을 초청하여 협연의 무대를 갖고 있다.

현재까지 서울챔버앙상블은 26회의 정기연주회를 갖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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