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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가로의 결혼" - 100% 이태리 정통 야외 오페라

문예당 | 기사입력 2004/09/02 [12:05]

"휘가로의 결혼" - 100% 이태리 정통 야외 오페라

문예당 | 입력 : 2004/09/02 [12:05]


이 "휘가로의 결혼" 은 모짜르트가 가장 뛰어난 재능을 발휘했던 오페라 부파의 대걸작이다.

오페라 부파란 18세기 초엽에 이탈리아에서 일어난 희극적 오페라인데, 주로 일상생활에서

제재를 취하며 노래와 노래 사이를 "레치타티보 세코" 라는, 절반은 빨리 지껄이는 말 같고

절반은 노래하는 듯한 대화나 독백으로 엮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공연시간  : 2004년 10월 15일(금) ~ 10월 17일(일)  

가격정보  :R석 200,000원 / S석 150,000원 /A석 100,000원 / B석 50,000원
  

한국-이탈리아 수교 120주년 기념 공연 100% 이태리 정통 야외 오페라

"휘가로의 결혼" MOZART OPERA - Le Nozze di Figaro


이태리 전통 오페라의 만남! 이것이 진정한 야외오페라다!


◈ 제 작 진

지 휘 자: 파올로 올미 ( Paolo Olmi )

연 출 자: 레브 푸글리에즈 ( Lev Pugliese )

오 페 라 단: 테아뜨로 델 오페라 디 로마 (Teatro Del Opera di Roma)

오케스트라단: 오케스트라 인터내셔널 이탈리아 (Orchestra Internazionale d' ltalia)

합 창 총 괄: 호세 마리아 쉬오또 ( Jose Maria Sciutto )

조명디자이너: 스테파노 피란델로 ( Stefano Pirandello)

무대디자이너: 까밀로 파라비찌니 ( Camillo Parravicini )


◈ 출 연 진

캐 스 팅 성 역 역 할

가브리엘 나니(Gabriele Nani) Br  알마비바백작/세빌리아의 귀족  

소피아 미트로폴로스(Sofia Mitropoulos) S  알마비바 백작부인/백작 부인  

엘리아 파비안(Elia Fabbian) Br 피가로/백작의 종복  

스테파니아 돈젤리(Stefania Donzelli) S  수잔나/ 피가로의 약혼녀, 백작부인의 하녀  

로마노 프란체스케토(Romano Franceschetto) B 바르톨로/ 내과의사

티지아니 트라몬티(Tiziana Tramonti) MS  마르첼리나/가정교사  

수잔나 사빅(Suzana Savic) MS / S 케루비노/백작의 소년 시종  

다닐로 세라이오코(Danilo Serraiocco) B  안토니오/정원사, 수잔나의 숙부  

알리체 까사로띠 S 바르바리나/정원사의 딸  

길리아노 디 필립포(Giuliano Di Filippo) T 돈 쿠르찌오/ 재판관



이 "휘가로의 결혼" 은 모짜르트가 가장 뛰어난 재능을 발휘했던 오페라 부파의 대걸작이다.

오페라 부파란 18세기 초엽에 이탈리아에서 일어난 희극적 오페라인데, 주로 일상생활에서

제재를 취하며 노래와 노래 사이를 "레치타티보 세코" 라는, 절반은 빨리 지껄이는 말 같고

절반은 노래하는 듯한 대화나 독백으로 엮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모짜르트는 오페라 세리아, 오페라 부파, 징수필 등 여러 형식에 걸쳐 21편의 오페라를 썼다.

그의 작품 중 오페라 3대 걸작으로 꼽히는 것은 본 작품 "휘가로의 결혼"과 , "돈 지오반니" ,

"마술피리" 이다. 특히"휘가로의 결혼" 은 몰리에르 이후 최대의 명작으로 꼽히는

보마르세가 지은 동명의 희극이 바탕이 되어있어 모짜르트의 재기발랄하면서도 위트가

넘치는 천재적인 음악과 보마르세의 치밀한 구성력이 돋보이는 대본이 훌륭한 조화를

이룬 오페라이다. 그래서 지금도 전세계에서 널리 상연되면서 그 젊음을 잃지 않는 이유이다.



백작의 바람기로 비롯되는 그 하인 커플과 백작커플의 교묘한 해프닝으로 진실한 사랑을 찾아가는

해피엔딩의 재미있는 줄거리로 매력 있는 멜로디와 교묘한 앙상블 그리고 적절하고 다양한

오케스트레이션 등의 풍부한 음악으로 지금까지의 오페라 중에서 최대의 걸작으로 손꼽힌다.



◈ 대본 로렌쪼 다 폰데( Lorenzo Da Ponte 1749-1839)

◈ 연주시간 서곡 약4분, 제1,2막 각 50분 제 3,4 막 각 45분 총 약 3시간 15분

◈ 초 연 1786년 5월 1일, 빈의 부르크 극장


◈ 주요 아리아

제 1막

"만약 나으리께서 춤추신다면"(Se vuol ballare)

오늘은 휘가로와 수잔나의 결혼식날. 영주인 알마바바 백작이 마련해 준 신방을

가꾸며 휘가로는 기뻐하지만, 수잔나가 백작의 숨겨진 심중을 말해주자 상심하며 노래한다.


"나 자신, 나를 알 수 없네"(Non so piu cosa son)

케루비노는 매우 조숙한 소년이어서 주변의 여러 여인들, 심지어 백작부인에게도

응큼한 생각을 품고 있다. 어제도 바르바리나와 데이트하는 장면을 백작에게 들켜서,

백작에게 잘 좀 말해달라고 부탁하러 수잔나에게 왔다.

그리고 자신의 시를 주며 백작부인이나 성 안의 여성에게 읽어주라며

'나 자신, 나를 알 수 없네'를 노래한다.


"이제는 날지 말지어다."(Non piu andrai)

이 때 백작이 수잔나의 방에 들어왔고, 당황한 케루비노는 의자 뒤에 숨는다.

백작은 방 안에 아무도 없는 줄 알고 수잔나에게 수작을 걸고, 그 후에 방에 음악교사,

휘가로 등이 들어오며, 케루비노는 숨어있던 것을 백작에게 들키고 만다.

이에 분노한 백작은 케루비노를 연대직속 사관에 임명하며 멀리 떠나게 한다.

풀이 죽은 케루비노를 익살맞은 말투로 격려하는 휘가로의 아리아.


제 2막

"사랑의 신이여, 자비를 베푸소서"(Porgi armor)

백작부인의 방. 최근 들어 백작의 사랑이 식어감을 한탄하는 아리아.


"사랑의 괴로움을 아는 그대는"(Voi, che sapete)

케루비노의 칸쪼네


제 3막

"산들바람 부는 저녁에"(Che soave zeffiretto)

백작부인이 수잔나에게 남편을 꾀어내는 편지를 보내게 하며 부르는 곡으로

'편지의 2중창'이라고 불리는 매우 아름다운 곡이다.


제 4막

"자, 이제부터 결혼 피로연을 시작합시다"(Gente, Gente! All'armi) - 피날레

우여곡절 끝에 백작부인은 백작을 용서하고, 모두 함께 기쁨과 환성의 대합창이 울려 퍼지며 막이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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