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카도 트리',대학로 공유소극장에서 찾는, 연극 ,극단 행복한 사람들,원종철,진영선, 박인영, 정은성, 황윤희, 채수연, 한경애, 홍대표김지윤 작, 김지은 각색.연출
공통점이라고는 눈 씻고도 찾아 볼 수 없는 세 여자와 한 남자의 좌충우돌 쫄깃한 쉐어 라이프가 시작된다. 극단 ‘행복한 사람들’은 “연극으로 모두가 행복하자”는 한마음으로 모여 창단한 연극 공동체로「노르망디」,「꿈이 없어도 괜찮아」,「고백의 제왕」,「어메이징 그레이스」 등 다양한 장르와 소재로 많은 관객들의 호응과 공감을 이끈 작품을 올린 바 있다. 관객들의 요구로 극을 진행시킬 만큼 기대감을 높이는 독특한 ‘행복한 사람들’만의 공연에 관한 해석에서 드러나듯이 전혀 다른 장르의 만남을 당연시하게 만들어내는 신비한 표현 능력이 돋보인다.
극단 ‘행복한 사람들’, 셰어 하우스 이야기 무대화 한 지붕 아래 한 남자와 세 여자의 두근두근 셰어링!
극단 대표이며 배우와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원종철이 이끄는 연극 공동체 ‘행복한사람들’이 5월 23일부터 6월 3일까지 대학로 공유소극장에서 창작극 아보카도 트리로 관객을 찾아온다. 한 지붕 아래 세 여자와 한 남자의 ‘본격 두근두근 셰어링!’ 스토리에 관객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줄거리] 주인공 승현은 셰프의 꿈을 위해 전주에서 서울로 상경해 레스토랑 ‘ORANGE FISH’에주방보조로 취직한다. 하지만 고단한 서울 생활에 자꾸만 올라가는 집세는 그에게 넘지 못한 산이 된다. 계속되는 집주인의 독촉에 비명을 지르기 직전, 레스토랑 사장인 은산이 운영하는 셰어하우스 아보카도 트리에 입주를 권유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하지만 시작부터 엄습하는 불길한 기운. 각자의 방 빼놓고는 거실과 부엌, 욕실 등 생활의 일부를 공유해야 하는 셰어하우스인데…. 함께할 멤버가 만만치 않다. 첫 번째 멤버는 주방의 카리스마, 걸크러시의 대명사인 장진아 셰프. 직장상사와 함께 사는 운명이라니! 망연자실하는 승현 앞에 나타난 두 번째 멤버는 이제야 집안에 음양이 조화롭기 시작했다며 시도 때도 없이 들이대는 웨딩플래너 봉미소! 거기다 아보카도 트리의 트리플 A형, 까칠 보스 안시은까지! 아무리 저렴한 월세에 쾌적한 환경을 자랑하는 셰어하우스라지만, 승현은 ‘이거, 괜찮은 거 맞지?’ 앞날이 걱정되기만 한다.
그렇게 뼈 빠지게 일한 뒤 월급날 뿌듯함을 느끼는 것도 잠시. 입금과 동시에 집세와 각종 공과금, 대출이자 등으로 빠져나가는 월급통장은 환승역이 되어 버린 듯하다. 일에서 오는 보람보다는 사회생활에서 오는 고단함이 더 크게 느껴지는 요즘의 청춘들.이러한 상황에서 2030세대에게 새로운 주거형태로 각광받고 있는 셰어하우스와 그 안에서 펼쳐지는 네 인물의 만남을 그린 아보카도 트리는 대학시절 자취방에 대한 추억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웃고 즐길 수 있는 이야기다.
특히 아보카도 트리멤버인 진아, 미소, 시은의 이야기는 2·30대 미혼 여성들의 이야기로 관객들의 공감대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극단 ‘행복한 사람들’ 관계자는 “아보카도 트리는 이제 막 사회에 진입하거나 발걸음을 뗀 2030세대의 현실적인 모습들을 무대에 옮겨오면서 관객들에게 큰 공감을 줄 수 있는 공연”이라고 전했다.
극단 ‘행복한 사람들’은 “연극으로 모두가 행복하자”는 한마음으로 모여 창단한 연극 공동체로「노르망디」,「꿈이 없어도 괜찮아」,「고백의 제왕」,「어메이징 그레이스」 등 다양한 장르와 소재로 많은 관객들의 호응과 공감을 이끈 작품을 올린 바 있다.
관객들의 요구로 극을 진행시킬 만큼 기대감을 높이는 독특한 ‘행복한 사람들’만의 공연에 관한 해석에서 드러나듯이 전혀 다른 장르의 만남을 당연시하게 만들어내는 신비한 표현 능력이 돋보인다.
극장: 대학로 공유소극장 공연: 5월 23일 ~ 6월 3일 일시: 평일 8시, 토 3․7시, 일 3시 / 월요일 공연 없음 티켓: 전석 3만원 (단체관람 별도 문의) 문의 : 극단 ‘행복한사람들’
공연 개요
작가 -김지윤
각색, 연출 -김지은
프로듀서 - 원종철
조명디자인 - 정현기
기획, 홍보 – 이형준
출연 -진영선, 박인영, 정은성, 황윤희, 채수연, 한경애, 홍대표
공연일시 - 2018. 05.23 (수) ~ 06.03 (일)
공연시간 - 평일8시 (월요일 공연 없음), 토요일3시 7시, 일요일3시
장소 -대학로 공유소극장
가격 - 전석 30,000원
제작 -극단 행복한 사람들
후원 위크앤드
1. 기획의도 뼈 빠지게 일한 뒤 월급날 뿌듯함을 느끼는 것도 잠시. 입금과 동시에 집세와 각종 공과금, 대출이자 등으로 빠져나가는 월급통장은 환승역이 되어 버린 듯하다. 일에서 오는 보람보다는 사회생활에서 오는 고단함이 더 크게 느껴지는 요즘의 청춘들. 이러한 상황에서 2030세대에게 새로운 주거형태로 각광받고 있는 셰어하우스와 그 안에서 펼쳐지는 네 인물의 만남을 그린 아보카도 트리는 대학시절 자취방에 대한 추억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웃고 즐길 수 있는 이야기다. 특히 아보카도 트리멤버인 진아, 미소, 시은의 이야기는 2·30대 미혼 여성들의 이야기로 관객들의 공감대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극단 ‘행복한 사람들’은 아보카도 트리는 이제 막 사회에 진입하거나 발걸음을 뗀 2030세대의 현실적인 모습들을 무대에 옮겨오면서 관객들에게 큰 공감을 줄 수 있는 공연”이라고 생각한다.
2. 연출의 글
함께이기에 오늘도 버틴다, 청춘.
안정된 직장만 얻고 나면 모든 것이 해결 될 줄 알았다. 하지만 야금야금 나를 갉아먹는 듯 한 얄미운 직장동료와 취업 다음은 결혼이라는 인생의 일방적인 과제들은 의지와 상관없이 여전히 우리를 방황하게 만든다. 녹록치 않은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건 꿈꾸던 일을 하는 사람이라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때문에 퇴근 후 마시는 시원한 캔 맥주 한모금의 힘은 그 무엇보다도 강력하다. 집은 그렇게 하루의 전투를 마친 갑옷을 내려놓는 나만의 쉼터가 된다. <아보카도 트리> 쉐어하우스 역시 그러한 ‘집’으로 그려보고자 했다. 사회와 세상에 나를 끼워 맞추느라 애썼던 나의 가면과 갑옷을 잠시 벗어두는 곳. 그래서 인물들의 모나고 물러터진 상처들이 그대로 드러나는 곳. 이 작품을 만나는 극장 역시 관객들에게 그러한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서로 다른 성향의 식구들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조금씩 닮아가는 과정을 속에서 <아보카도 트리>의 이야기가
3. 시놉시스 오늘도 전쟁터가 따로 없는 레스토랑의 키친. 셰프의 꿈을 안고 상경한 승현은 아직은 주방 보조일 뿐이지만 언젠간 진아처럼 떠오르는 스타 셰프가 되길 꿈꾸고 있다. 하지만 녹록치 않은 서울 살이를 온몸으로 실감하는 승현은 주방을 진두지휘하는 진아의 불호령보다도 월세를 독촉하는 집주인의 전화가 더 무섭다. 설상가상으로 집세를 올리겠다는 일방적 통보에 망연자실 하는 승현에게 레스토랑의 사장이자 건물주인 은산은 자신이 운영하는 쉐어하우스 ‘아보카도 트리’에 입주할 것을 권한다.
저렴한 집세에 쾌적한 환경. 모든 것이 완벽해 보였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더 큰 난관이 있었었으니, 바로 하우스 메이트 삼총사. 주방의 여전사 진아 셰프로도 모자라 시도 때도 없이 들이대는 쎈 언니 미소, 거기다 처음부터 승현의 입주를 반대하는 예민 보스 시은까지... 시작부터 삐거덕 삐거덕, 하루라도 바람 잘 날 없는 아보카도 트리에서 과연 승현은 맘 편히 살 수 있을까..?
4. 배우 소개 <진영선> 공연- 안개여관, 겨울선인장, 안아줘, 뉴 월드 오브 다크나이트, 하카나, 청산리에서 광화문까지, 수녀와 경호원, 금시계를 찾아서, 꽃과 건달과 피자와 사자 외 다수 영화- 시선, 약장수
<박인영> 공연 – 뮤지컬“그대 있는 곳까지” “담배 가게 아가씨” “우연히 행복해지다” “그 이름 그 비밀” 댄스컬 “골든 데이즈” 연극 “씨씨아이쥐케이” “아빠,어디가?!” “노크하지 않는 집” “뉴보잉보잉” “아비” “해피투게더” 영화 - 저스트 프렌즈, 여의도,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 여고괴담4 방송 – 웹드라마 “모두가 알고 있는 비밀”, 빅히트, 레알 스쿨
<정은성> 공연 - 로미오와 줄리엣, 한 여름 밤의 꿈, 유리디스, 기억과 망각, 바보햄릿, 템페스트, 아리랑 랩소디 음악극 “원효 설충전” 악극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외 다수
<황윤희> 공연 –레미제라블, 오피스라이프, 나무물고기, 노르망디, 꿈이 없어도 괜찮아, 고백의 제왕, 미스터 옹을 찾아라, 화가 나혜석, 이민선, 마당극“춘향전” “능소전”, 외 다수 영화 –어느 날, 고고70 방송 – 드라마 “각시탈” “당신만이 내 사랑”
<채수연> 공연 –오피스라이프, 맹 그룹네 경사, 총 맞은 것처럼, 노르망디, 나에게로 쓰러져라, 칸사이 주먹
<한경애> 공연– 레미제라블, 바보햄릿, 세컨드 맨, 아카 섬이 남긴 것은, 노르망디, 꿈이 없어도 괜찮아, 한 여름 밤의 퀵 맨, 고백의 제왕, 뮤지컬 “춤추는 청” 외 다수 영화- 소녀의 세계, 마지막 여행
<홍대표> 공연 –scandal, 오델로 니그레도, 인간 대포쇼, 리틀말컴, E.R 내일은 (연출)
5. 극단 소개
연극으로 하여금 행복을 얻을 수 있는, 연극으로 하여금 치유될 수 있는. 극단 행복한 사람들은 연극으로 모두가 행복하고자 하는 취지에 공감하는 젊은 연극인들이 한마음으로 모여 창단한 연극 공동체이다. 연극 작업을 하는 것만이 아니라 세상이 돌아가는 것을 알아가고 주변을 돌아보며 ‘더불어 사는 삶’을 사는 사람들이 되기를 추구하고 있기에 매년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대표 소개 원종철
<연출> 오피스라이프, 공원 벤치가 견뎌야 하는 상실의 무게, 꿈이 없어도 괜찮아, 어메이징 그레이스
<프로듀서> 나무물고기, 노르망디, 고백의 제왕. 호스피스, 맹 그룹네 경사, 한 여름 밤의 퀵맨 외 다수
<출연작> 행복배달부 우수씨, 이혈, 레미제라블, 행복, 바보햄릿 외 약 90작품 원 종 철
<경력사항> 2017년 12월~ 현) 지속가능한 공연을 위한 협동조합 감사 2017년 8월 ~ 현) 극장나무협동조합 조합원 2017년 3월 ~ 현) 공연예술인 노동조합 조합원 2016년 9월 ~ 현) 도담도담 페스티벌 운영의원 및 심사의원 장 2016년 4월 ~ 현) 서울연극협회 차세대 분과의원 2014년 9월 ~ 현) 극단 행복한 사람들 대표 2016년 1월~12월 전) 예술공간오르다 공동대표 및 극장장
<수상> 2018년 서울연극인대상 연기상 2017년 서울연극인대상 젊은 연극인상 2014년 경기도 전국 연극제 특별 연기상
극단 연혁 2014.09 극단 행복한 사람들 창단 2014.12~2015.1 창단공연 <나무물고기> 박장렬 작/ 김경익 각색, 연출 2015.04 제8회 서울창작공간 연극축제 참가작 <그놈은 없고 그녀는 갔다(원작:찬란한 오후)> 낭독공연/ 공동연출 2015.08 <오피스라이프(원작:타이피스트)> /원종철 각색, 연출 2015.10~11 <호스피스(죽음을 주사한 간호사)> 김민정 작/ 강민재 연출 2016.03~04 <오피스라이프> 원종철 각색, 연출 2016.04 제 10회 서울창작공간 연극축제 참가작 안톤체홉 <곰> 공동연출 2016.8~9 <오피스라이프> 원종철 각색, 연출 2016.11 <세컨드맨> 김현우 작/ 부헤정 연출 2016.12 제 1회 도담도담 페스티벌 참가작 <맹그룹네 경사> 오영진 작/ 부혜정 연출 2017.7 <한 여름밤의 퀵맨> 부혜정 작/ 연출 2017.10 <노르망디> 차현석 작/ 연출 2017.10~11 석과불식 <꿈이 없어도 괜찮아> 신성우 작/ 원종철 연출 2017.12 청년 예술단 합동공연 <고백의 제왕> 이장우 작/ 황이선 연출 2018.04 1번출구 연극제 <어메이징 그레이스> 신성우 작/ 원종철 연출
[이혜경 기자] bluelullu@lullu.net <저작권자 ⓒ 문화예술의전당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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