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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강 구홍덕 - 오늘의 화두 - 104세 과학자 - '이만하면 됐습니다, Es ist genug'

권종민 기자 | 기사입력 2018/05/28 [07:56]

춘강 구홍덕 - 오늘의 화두 - 104세 과학자 - '이만하면 됐습니다, Es ist genug'

권종민 기자 | 입력 : 2018/05/28 [07:56]

▲  춘강 구홍덕 - 오늘의 화두 - 104세 과학자 - '이만하면 됐습니다, Es ist genug'  © 문화예술의전당

 

오늘은 2018년 5월 28일(음력 4월 14일 경신) 월요일입니다.

오늘은 '104세 과학자' 라는 글을 보내드리오니

여러분들께서도 안락사를 택한 구달 박사에 대하려 생각해 보시는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내 뜻이 내 존재에 맞지 않으니 본래의 흙으로 돌려 보냄이... 

  윤명화 무용단 '무용' 제목

     내 뜻이 내 존재에 맞지 않으니 본래의 흙으로 돌려 보냄이..

     104세 과학자

                              춘강 구홍덕 

 

104세 과학자

호주 최고령 과학자

데이비드 구달 박사가

안락사를 결심하고 

스위스행 비행기에 

몸을 싣고 날아가 

2018년 5월 10일에

스스로 생을 마쳤다네.

 

104세의 구달 박사는 

스위스 바젤에서 

진정제와 신경안정제 등을 맞으며 

베토벤 교향곡 합창에 나오는 

환희의 송가를 들으며 

생을 마감한 것이라네.

 

104세의 구달 박사는

노령으로 인해 

삶의 질이 

더는 나아질 것 같지 않다고 

스스로 죽음을 택한 것이라네.

 

104세 구달 박사는

환경학ㆍ생물학 박사로 

자연을 지키는 위엄 있는 삶을 살다 

자연으로 돌아가는 

아름다운 이별을 선택했는데 

생전에 구달 박사는 

큰 병 없이 건강한 삶을 살았지만 

매일 식사와 

아무것도 안 하고 앉아있기를 

반복하는 고령의 삶에 대하여

회의를 느낀다고

스스로 생을 마감할 결심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네.

 

자신의 삶에 대하여

이 정도면 됐다 하고 

만족하는 사람이 있을까? 

나도 과연 

그러한 생각을 할 수 있을까

의문이 가네.

춘강 구홍덕 박사는 본지에 '구박사의 오늘의 운세'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 심심할 때 듣는 음악 : https://youtu.be/07FKZfaoH0c

 

* 화가 날때 듣는 음악 : https://youtu.be/obj4axIGZuk

 

*창조활동을 위해 편안하게 듣는 음악 ; https://youtu.be/fwDXKAoFvJ4

 

*일 하면서 작업 중 듣는 음악 : https://youtu.be/yN8s6xZZrtE

 

* 슬플 때 듣는 음악https://www.youtube.com/watch?v=j2yOdZhmxQ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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