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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골 렛 토

문예당 | 기사입력 2005/06/05 [14:11]

리 골 렛 토

문예당 | 입력 : 2005/06/05 [14:11]


프랑스의 문호 Victor Hugo의 연극에 기초한 3악장의 비극적 오페라이다. 오페라에 특별한 관심이

없어도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여자의 마음' 이외에 '넘치는 눈물', '그리운 그 이름',

'이 여자도 저 여자도', '정신들이여', '사랑스런 기쁨의 딸' 등의 유명한 아리아로 대중들에게

제법 친숙하고  우리나라 관객의 정서에 잘 맞는 작품으로 유명하다.


공연명 주세페 베르디의 비극  리 골 렛 토


  공연기간 6월 16일(목)-6월 26일(일)


  공연시간 화요일 ~ 금요일 8:00, 토요일 4:00, 8:00, 일요일 3:00, 7:00

            월요일 쉼

  공연장소 씨어터 일

  관람료 R석 40,000원 / S석 30,000원 / 청소년 10,000원


  작 곡 주세페 베르디 (G. Verdi, 1813-1901)

  지 휘 손태상

  연 출 이상균


  출 연 리골렛토(Br)_ 한상식, 박승혁, 강기우

         질다(S) _ 오은영, 박선영, 황지연

         만토바 공작(T) _ 김현동, 정능화, 황태율

           맛달레나(MS) _ 박수연, 배지연, 문 진

            스파라푸칠레(B) _ 강상민, 정동열, 박경현  

            엘렉톤 오지영, 박정근, 김도희, 조아라


  제 작 오페라 쁘띠, 축제를만드는사람들

  기 획 축제를만드는사람들

  후 원 국립오페라단

  문 의 02-741-3934


리골렛토

슬픔과 매혹의 선율, 베르디 최고의 오페라를 이제, 대학로에서 만납니다


- 관객에게 찾아가는 2005 Let's Opera -

<리골렛토>의 대학로 공연은 '오페라는 어렵고 지루하다' 혹은 '특정인들만의 전유물과 같다'는

기존의 선입견을 깨고자 관객에게 직접 찾아가는 오페라를 지향한다.

부담 없는 가격으로 고품격 베르디 오페라의 생생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이다.


한국인의 정서에 가장 잘 맞는 주세페 베르디의 정통 오페라

주세페 베르디가1851년 작곡한 오페라 <리골레토>는 프랑스의 문호 Victor Hugo의 연극에 기초한

3악장의 비극적 오페라이다. 오페라에 특별한 관심이 없어도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여자의 마음' 이외에 '넘치는 눈물', '그리운 그 이름', '이 여자도 저 여자도',

'정신들이여', '사랑스런 기쁨의 딸' 등의 유명한 아리아로 대중들에게 제법 친숙하고

우리나라 관객의 정서에 잘 맞는 작품으로 유명하다.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극적인 음악과 비장한 플롯

<리골렛토>는 궁전의 어릿광대인 리골렛토가 자신의 하나뿐 인 딸 질다를 농락한 만토바 공작에게

복수할 것을 맹세하면서 벌어지는 거짓과 배반에 관한 비극을 그리고 있다. 고

독한 주인공의 처절한 모습과 서로 다른 입장에 처해 있는 배역들의 심리적 갈등을

음악적으로 훌륭하게 표현 시켰다는 평과 함께 베르디의 오페라 중 가장 널리 애창되며

오랫동안 사랑 받는 고정 레퍼토리 가운데 하나이다.


생생한 감동! 관객과의 호흡에 주력을 둔 소극장 오페라

이번 <리골렛토>공연은 관객과의 호흡에 주력을 두어 베르디의 아름다운 음악과

흥미 진진한 드라마가 화려한 무대와 의상, 오페라 가수들의 표정과 숨결을 통해 3면 객석 그대로

전달되어 관객들의 감동을 배가 시키고 소극장 오페라 관람의 즐거움과 예술성을

극대화 하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오페라에 생소한 관객을 위한 <리골렛토> 완벽 가이드-오페라 전시회

오페라를 어렵고 생소하게 생각하는 관객들을 위해서 오페라 <리골렛토>에 관한

작은 전시회가 공연장 로비에 마련된다.

그리고 본 공연과의 친숙함을 더하기 위해 <리골렛토>의 오페라 가수가 신청 단체에 한해

직접 가이드를 해주는 프로그램을 통해 작품의 이해를 돕는다.


<작품줄거리>

공작의 성에서 방울달린 모자에 얼룩진 옷을 입고 익살맞은 춤과 노래로 파티의 흥을 돋우면서

아무에게나 독설을 퍼붓는 익살광대인 리골렛토. 여러 여자들을 농락하며 방탕한 생활을 하는

호색가 만토바 공작으로부터 아름답고 소중한 딸 질다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질다는 어느새 학생으로 변장한 만토바 공작의 유혹을 받고 온 정신이 빼앗겨 버린다.

하지만 자객 스파라푸칠레의 누이인 맛달레나를 유혹하는 모습을 우연히 목격하고 연인의 변심에

실망하여 만토바 공작를 떠날 준비를 한다.

그렇게도 소중하게 여기던 딸이 만토바 공작에게 결국 농락당하고 말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삶의 희망을 잃은 리골렛토는 복수를 결심한다.

그는 만토바 공작을 살해하기 위해서 자객 스파라푸칠레를 매수한다.

하지만 스파라푸칠레는 만토바 공작을 연모하게 된 그의 누이 맛달레나의 간청을 뿌리치지

못하고 결국 식당을 처음 들어오는 손님을 죽여 공작의 시체를 대신하기로 한다.

이를 엿듣게 된 질다는 그녀의 첫사랑 만토바 공작을 잊지 못하는 나머지 자신이

속죄양이 되기로 결심하고 변장한 자신의 몸을 스파라푸칠레의 칼에 대신 내던진다.

죽어 가는 딸을 안은 채 리골렛토는 하늘을 우러러보며 절규한다.

멀리서는 죽어야 할 난봉꾼 만토바 공작의 노래만 바람결에 평소보다 더 유쾌하게 들려올 뿐이다.

"바람에 날리는 갈대와 같이, 항상 변하는 여자의 마음……."


리골렛토(Br) 질다(S) 만토바 공작(T) 맛달레나(MS) 스파라 푸칠레(B)

한상식 오은영 김현동 박수연 강상민
박승혁 박선영 정능화 배지연 정동열

강기우 황지연 황태율 문 진 박경현



<작곡가 소개>

주세페 베르디(G. Verdi, 1813-1901)

이탈리아의 베르디는 독일의 바그너와 같은 해에 태어나 19세기 오페라 작곡가로서 이탈리아의

오페라를 세계적으로 만들었다. 베르디는 로시니의 뒤를 계승하여 이탈리아 오페라의 전통을 확립시켜,

푸치니에게 그것을 계승시키고 간 위대한 오페라 작곡가였다.

바그너의 작품이 근본적으로 기악적이며 대위법적으로 작곡된 데 반하여 베르디는 성악적이고

선율적이며 화성적으로 작곡하였다. 그러나 이탈리아 오페라에서 볼 수 있는 바와 같이,

멜로디 때문에 극적인 내용과 진행이 경시되지 않았다. 노래와 오케스트라를 연극 속에

적당하게 배합하여 변화 무쌍한 여러 가지 형태를 보여 주었다.

그의 모든 작품에는 이탈리아의 성악적인 선율미가 풍부하게 넘쳐 흐르는데 그러면서도

극적 감정이 강하게 나타나 있고 무대 효과도 충분하게 발휘된다.

베르디의 생애에 있어 오페라 작곡가로서의 새기원을 보인 것은 그의 나이 38세 때로서

베니스에서 오페라 [릭레토]를 상영하면서부터였다.

그 후에 [일 트로바토레][라 트라비아타][시칠리아 섬으 저녁 기도][가면 무도회][운명의 힘] 등을

전 유럽에서 계속 상연하여 그의 황금 시대를 이루었다.

그는 오페라 외에도 고금을 통한 레퀴엠 중 걸작인 [진혼곡]을 남겼다.


주요작품

<리골레토> 中 "여자의 마음"[La donna e mobile from Rigoletto].

<아이다> 中에서 "승리의 행진"[Triumphal March from 'A?da'].

<라 트라비아타(춘희)>中 "축배의노래"["Libiamo Libiamo", Brindisi from 'La Traviata'].

<일 트로바토레>中 "대장간의 합창"["Anvil chorus" from Il Trovatore].

<나부코> 中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Chorus of the Hebrew slaves from Nabuc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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