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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처녀와 도둑' & '핸드폰'

문예당 | 기사입력 2005/08/07 [20:57]

'노처녀와 도둑' & '핸드폰'

문예당 | 입력 : 2005/08/07 [20:57]


40여 년 역사의 김자경 오페라단은 창립 37주년 제 58회 정기공연으로 [메노티]의 걸작

<전화> <노처녀와 도둑>, 두 개의 단막오페라를 오는 8월 12일부터 13일까지 리틀엔젤스

예술회관에서 공연한다. [노처녀의 도둑]과 [핸드폰]을 작곡한 메노티는 거장 토스카니니의

주전으로 17세에 미국 커티스 음악학교에 유학한 후 그곳에서 교수로 재직했던 현대 이탈리아의

대표적 작곡가이다.

1939년에 작곡된 '노처녀와 도둑'을 위시하여 '무당', '전화' 등 짤막하고 경쾌한 단막

오페라에서 재능을 발휘했다. 그 중 가장 대중적 인기를 모았던 작품이 작곡은

물론 스스로 대본까지 쓴 '노처녀와 도둑'인데 종래의 이탈리아 오페라 기법을 완전히

자기 것으로 한 후 현대인의 심성을 매섭게 꼬집고 날카롭게 파헤친 것이다,

김자경오페라단 창단 37주년 제 58회 정기공연


'노처녀와 도둑' & '핸드폰'

세계적 오페라 작곡가인 메노티의 단막 코믹 오페라 '노처녀와 도둑'과 '핸드폰'을

현대적 감각에 맞게 각색하여 동시 공연되는 단막 오페라 축제로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보고

즐길 수 있는 대중 오페라


40여 년 역사의 김자경 오페라단은 창립 37주년 제 58회 정기공연으로 [메노티]의 걸작

<전화> <노처녀와 도둑>, 두 개의 단막오페라를 오는 8월 12일부터 13일까지 리틀엔젤스

예술회관에서 공연한다.


[노처녀의 도둑]과 [핸드폰]을 작곡한 메노티는 거장 토스카니니의 주전으로 17세에 미국

커티스 음악학교에 유학한 후 그곳에서 교수로 재직했던 현대 이탈리아의 대표적 작곡가이다.

1939년에 작곡된 '노처녀와 도둑'을 위시하여 '무당', '전화' 등 짤막하고 경쾌한 단막

오페라에서 재능을 발휘했다. 그 중 가장 대중적 인기를 모았던 작품이 작곡은

물론 스스로 대본까지 쓴 '노처녀와 도둑'인데 종래의 이탈리아 오페라 기법을 완전히

자기 것으로 한 후 현대인의 심성을 매섭게 꼬집고 날카롭게 파헤친 것이다,

노처녀와 도둑은 노처녀 토드와 하녀 레티지아, 도둑으로 오인 받는 거지 밥이 펼치는

유머러스하고 기지에 찬 이야기다. 77년 3월 김자경 오페라단에 의해 한국에서 초연된

이래 이번으로 세번쨰 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예술감독에는 여현구씨, 연출에 유희문씨

지휘에는 박명기가 맡는다. 출연진은 '노처녀와 도둑'에서는 노처녀 토드역에

메조 소프라노 김신자, 고은정, 이한나씨. 거지 밥 역에는 바리톤 양장근,

김진섭씨 하녀 레티지아 역에는 소프라노 황윤정, 김희정, 소연정씨가 출연한다.

핑커톤 부인역에는 소프라노 윤경희, 박경숙씨가 출연한다.

한편 오페라 핸드폰은 25분의 단막극으로 47년 초연될 때. '전화기' 였던 것을 시대에 맞게

'핸드폰'으로 바꿔서 연인의 사랑을 이어주는 도구로 각색하였다.

귀엽고 생기발랄한 루시역에 소프라노 차승희, 최연정씨, 그런 루시를 사랑하는 총각,

벤 역에는 김진섭, 양장근씨가 출연한다. 역량 있는 중견 및 신인 성악가와 김자경 선생님

타계 후 오랜 침묵기를 지낸 김자경 오패라단이 이제 다시 일어서서 재 출범하는 의미로

이번 공연에 임하고자 한다.


작품 줄거리

1.노처녀와 도둑

무대는 미국의 작은 마을, 노처녀의 집- 무료한 나날을 보내는 미스 토드의 집에 건장한 거지

밥이 찾아왔다. 밥을 떠나 보내기가 섭섭해진 주인과 하녀 레티샤는 한주간 더 있도록 권유하고

밥은 얼씨구나 좋다고 한다. 거리에 나갔다가 토드는 말 많은 핑커톤을 만나 흉악한 강도가

나타났다는 말을 듣는데 그 용모가 밥과 흡사하여 고민한다.

그러나 이미 자기 사촌동생이라고 하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숨긴다.

사랑을 얻을 수 있을까 하는 기대로 밥을 계속 잡아두느라 도둑질까지 하는 주인과 하녀 때문에

밥은 누명을 쓰게 되고 급기야 하녀의 사랑과 충고를 받아들여 밥은 집안의 가재도구를

몽땅 훔쳐 토드의 차로 하녀와 도망가고 뒤늦게야 이를 알게 된 토드는 크게 실망한다.


2.핸드폰

깜찍하고 생기발랄한 루시는 벤이 준비한 청혼선물을 보고 기뻐한다, 벤은 잠시 후 바로

출장을 가야 하기에 떠나기 전 기분이 좋아진 루시에게 바로 청혼을 하려 한다.

그때 막 걸려온 친구로부터의 전화 , 잘못 걸려온 전화,걸어야 하는 전화 등에 그들의 대화는

계속 방해를 받게 된다. 긴 시간 동안 참다 못한 벤은 공항으로 가게 되고 루시는 그가 없음에

쓸쓸함을 느낀다. 바로 그 순간 공항에서 걸려온 벤의 전화와 이어지는 청혼에 루시는

행복해하며 전화번호를 잊지 말라는 당부와 함께 전화기로 사랑의 대화를 나눈다.


출연진 Cast

노처녀와도둑
  
  미스 토드 : 김신자, 고은정, 이한나

    레 티 샤 : 김희정, 황윤정, 소연정

미스핀커톤 : 윤경희, 박경숙,

             밥 : 양장근, 김진섭


       핸드폰 :

         루 씨 : 차승희, 최연정

             벤 : 김진섭, 양장근


한국의 프리마돈나, 오페라와 재혼한 영원한 28세 심설 김자경

김자경 선생님은 1948년 국내 최초의 오페라 '춘희'에서 주인공 비올레타 역을 맡아 열연하였고,

1950년 한국인 최초로 카네기 홀에서 독창회를 가졌으며,

1968년 한국 최초의 민간오페라단인 `김자경 오페라단'을 창단,

56편의 그랜드 오페라를 무대에 올린 한국 오페라의 代母이셨습니다.


한국 최초의 민영 오페라단, 김자경 오페라단

(사)김자경 오페라단은 1968년 김자경 선생님이  

한국의 오페라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하여 창설한 민간 오페라단으로

1968년 베르디의 대표적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첫 공연한 이래

'나비부인' '원효대사' 등의 국내 초연,

한국 최초의 야외 그랜드 오페라 '메리위도우''카르멘' 공연 등

57회의 정기 그랜드 오페라와 600여 회의 찾아가는 오페라 등

각종 음악회를 무대에 올린 한국의 대표적인 오페라단입니다.

현재 김자경 오페라단 예술감독으로 여현구 문화예술재단 회장이 겸직하고 있다

본 공연은 두 편의 코믹 오페라로 초여름 밤 도시인들에게 잠시나마 안식을 느낄 수 있는

휴식의 시간이 될 것이다.




공연시간  -2005년 8월 12일(금) ~ 2005년 8월 13일(토)

          금 19:30 /  토 16:00 , 19:30  



입장료: VIP석 120,000원 / R석 90,000원 / S석 70,000원 A석 50,000원 / B석 30,000원

공연장소: 리틀엔젤스 예술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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