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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돈 조반니"

문예당 | 기사입력 2006/03/17 [13:10]

오페라 "돈 조반니"

문예당 | 입력 : 2006/03/17 [13:10]


오페라 "돈 조반니"는 약 400년 동안 유럽에 전해져 내려오며 푸슈킨, 보들레르,

키에르케고르, 뒤마, 슈트라우스 등 수많은 예술가들과 철학자들에게 영감이 된

희대의 바람둥이 돈 후안을 소재로 한 오페라 부파입니다. 괴테는 이 오페라를 보고

“우리가 오페라에 대해 품을 수 있는 ‘최고의 욕망’”이라고 극찬했으며

차이코프스키는

“셰익스피어의 비극을 뛰어 넘는 최고의 음악적 전율”이라고 고백했습니다.


  



  
전설적인 바람둥이 돈 후안을 유쾌하고도 질펀하게 그려낸

걸작 오페라 <돈 조반니>가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을 축하하는 특별한 무대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2002년 영국 로열 오페라하우스 초연 당시 평단과 언론으로부터 극찬을 받은

이번 무대는 뮤지컬과, 연극, 오페라의 장르를 넘나드는 새로운 해석과

대담한 연출로 로렌스 올리비에 상을 세 차례나 수상해 화제가 된

프란체스카 잠벨로의 연출로 이루어 집니다.



또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으로 토니상을  수상한 마리아 욘슨의 무대와 의상은

연출과 더불어 이 진지한 코메디를 전달하는 또 하나의 충격적인 메시지가 될 것입니다.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라 스칼라, 로열 오페라 하우스, 비엔나 슈타츠오퍼 등

세계 주요 오페라 극장에서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지노 킬리코,

유럽에 이어 메트로폴리탄 오페라까지 정복한 연광철, 비엔나 슈타츠오퍼의

유일한 한국인 전속 가수 심인성 등 화려한 출연진의 매혹적인 앙상블은

작품의 최후를 장식하는 지옥의 불길처럼 여러분의 뇌리에 각인 될 것입니다.





스텝



  


  




  
배 역

Cast (20일, 22일)              Cast (21일, 23일)

레포렐로  연 광 철              김 남 수


돈나 안나 박 은 주              민 숙 연


돈 조반니  지노 킬리코          심 인 성
  


기사장     김 명 지             김 명 지
          

            
돈 오타비오   나 승 서          정 영 수
      


돈나 엘비라  임 지 현           정 민 희
            


체를리나  문 혜 원              이 윤 숙
        


마제토   김 진 추               성 승 민
          




오페라 <돈 조반니>는 약 400년 동안 유럽에 전해져 내려오며 푸슈킨, 보들레르,

키에르케고르, 뒤마, 슈트라우스 등 수많은 예술가들과 철학자들에게 영감이 된

희대의 바람둥이 돈 후안을 소재로 한 오페라 부파입니다.


괴테는 이 오페라를 보고

“우리가 오페라에 대해 품을 수 있는 ‘최고의 욕망’”이라고 극찬했으며

차이코프스키는

“셰익스피어의 비극을 뛰어 넘는 최고의 음악적 전율”이라고 고백했습니다.


모차르트는 이 작품에서 놀라우리만치 아름다운 음악을 통하여

등장인물들의 개성과 심리,인간 본성을 치밀하게 탐구하고 묘사하면서도

특유의 재치와 유머를 한껏 번득이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돈 조반니가 불길에 휩싸이며 지옥으로 떨어지는 마지막 장면은

오페라 역사상 가장 기괴하고 공포스러운 엔딩 중 하나로,

영화 <아마데우스>를 통하여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습니다.

무려 2,065명에 달하는 돈 조반니의 여성편력을 늘어놓는 ‘카탈로그의 노래’,

달콤한 유혹을 노래하는 ‘우리 손을 맞잡고’, 호쾌한 ‘샴페인의 노래’ 등

귀에 익은 음악과 더불어 인류에게 선사한 선물과도 같았던 이 천재 작곡가의

작품이 4월,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생생하게 재현됩니다.  


시높시스
  
희대의 호색가, 돈 조반니(돈 후안)는 돈나 안나를 강간하려던 중

그를 저지하는 돈나 안나의 아버지, 기사장을 죽이고 달아난다.

복수를 맹세하는 돈나 안나와 그녀의 약혼자 돈 옥타비오를 뒤로한 조반니와

그의 하인 레포렐로에게 조반니의 옛 애인 돈나 엘비라가 나타나지만

조반니는 레포렐로를 남겨 놓고 엘비라로부터 달아난다.

이어서 그는 결혼을 앞둔 마을 아가씨 체를리나마저 넘보지만,

체를리나의 약혼자와 마을 사람들, 그리고 돈 옥타비오에게 발각되어

결국 묘지로 도망치게 된다.

묘지에서 돈 조반니는 죽은 기사장의 석상과 맞닥뜨리게 되고,

그는 대담하게 석상을 저녁 만찬에 초대한다.

만찬을 즐기던 돈 조반니에게 실제로 석상이 찾아와 회개할 것을 요구하지만,

그는 단호히 거절하고 불길에 휩싸인 채 지옥으로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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