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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댄스의 몸으로 전하는 '맥베스'의 감동, 희곡이나, 연극에서는 볼 수 없었던 또 다른 매력!!

강새별 기자 | 기사입력 2018/06/12 [09:17]

유비댄스의 몸으로 전하는 '맥베스'의 감동, 희곡이나, 연극에서는 볼 수 없었던 또 다른 매력!!

강새별 기자 | 입력 : 2018/06/12 [09:17]

유빈댄스가 오는 6월 23-24일 양일간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맥베스>를 공연한다. 유빈댄스의 <맥베스>는 2016년 12월 국립극장 KB청소년하늘극장에서 초연했으며, 당시 이나현 안무가의 방식으로 요리해서 또 하나의 셰익스피어를 보는 즐거움을 만들어냈다는 평을 받았다.


유빈댄스의 <맥베스>는 인물의 묘사나 이야기 전개에서 벗어나 주인공 맥베스의 내적 갈등에 초점을 맞췄다. 전체적인 이야기의 전달을 배제한 채 맥베스와 그를 둘러싼 인물들(-마녀들, 레이디 맥베스, 혼령)을 중심으로 인간 내면의 선과 악에 따른 갈등을 움직임을 통해 전달한다. 손끝까지 섬세하게 움직이는 무용수들을 통해 맥베스의 갈등, 고뇌를 눈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안무를 맡은 이나현은 “맥베스와 그를 둘러싼 인물들과의 관계, 그리고 그 관계 속에서 빚어지는 갈등을 통해 절대적인 선과 악의 구분이 없이 약육강식의 현실에서 고민하는 현대인의 모습을 담아내고자 했다”고 전했다.

 

▲ 자료제공:유빈댄스     © 강새별 기자


또한 보다 많은 관객을 만나기 위해 와이즈발레단과 협력 관계를 맺고 티켓 패키지 판매를 시작한다. 오는 6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Baroque goes to present>는 2017년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으로 선정되어 초연했으며, 2018년 창작산실 올해의 레퍼토리로 선정되어 다시 무대에 오르게 됐다.

 

유빈댄스의 <맥베스>와 와이즈발레단의 <Baroque goes to present>를 60%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으며, 상반된 매력을 가진 두 작품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됐다.

 

강새별 green@lull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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