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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위로하는 호국영령의 넋과 드높이는 우리 민족의 기상, 춘천시립합창단 '호국보훈의 달 기념 음악회'

강새별 기자 | 기사입력 2018/06/12 [11:05]

음악으로 위로하는 호국영령의 넋과 드높이는 우리 민족의 기상, 춘천시립합창단 '호국보훈의 달 기념 음악회'

강새별 기자 | 입력 : 2018/06/12 [11:05]

▲ 춘천시립합창단 '호국보훈의 달 기념 음악회/자료: 춘천시문화재단     © 강새별 기자

 

춘천시립합창단(지휘자 임창은)은 6월 21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제98회 정기연주회 ‘호국보훈의 달 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이하여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애국정신을 되새기고자하는 무대로 준비되었다.


1부에서는 프랑스 서정파 거장으로 소개되는 가브리엘 포레의 레퀴엠을 연주하고, 2부에서는 탁계석 대본 오병희 작곡의 창작칸타타 ‘조국의 혼’으로 우리민족의 장엄한 기상을 연주하고자 한다. 가브리엘 포레의 가장 유명하고 사랑받는 곡인 레퀴엠은 보통의 진혼곡과 다르게 용서와 희망, 아름다움과 서정성으로 가득 차있다. 죽음을 서글픈 스러짐 대신 행복한 구원이자 영원한 행복으로 본 포레의 해석이 담긴 이 곡은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클래식 1001곡에도 선정되었다. 창작 칸타타 <조국의 혼>은 한국인의 혼을 담은 음악서사시로 지난 3월 KBS콘서트홀에서 연주되어 한차례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은 적이 있다. 한민족의 정서라 할 수 있는 흥(興), 한(恨), 기(氣), 정(情), 비(悲), 희(希)를 합창과 오케스트라로 표현하여, 한민족의 흥과 애환, 고비마다 역경을 이겨낸 우리의 힘찬 기백을 나타내었다.

 

춘천시립합창단의 임창은 상임지휘자는 “서정성으로 대표되는 가브리엘 포레의 레퀴엠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하며, 희망의 메시지 또한 놓치지 않으려 했다”며, 2부에서 연주되는 창작칸타타 조국의 혼 역시 “한민족의 정신과 기상을 가장 잘 나타난 곡”으로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협연하며 희망을 나타나는 대목에서는 전율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국립합창단과 강원CBS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하여 더 큰 의미를 전달하고, 소리 전영랑, 모듬북 조규식의 출연으로 더욱 풍성하고 웅장한 음악을 선사할 것이다.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하는 이번 연주회는 입장료 일반 5,000원 학생 3,000원이며, 만 7세 이상부터 입장 가능하다. 공연 정보는 춘천시문화재단 홈페이지(www.cccf.or.kr)를 통해 확인가능하고, 사전 예약은 춘천시문화재단(033-259-5821)으로 하면 된다. 50명 이상 단체일 경우 50%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전화로 예약 가능하다.

 

강새별 green@lull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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