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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늘 날씨 맑음 , 내일 날씨 제주,전남,경남 대기 불안정으로 비, 일본은 오사카 지진으로 희생당한 여아 추모 ,분노 중

권태형 기자 | 기사입력 2018/06/18 [18:20]

[날씨] 오늘 날씨 맑음 , 내일 날씨 제주,전남,경남 대기 불안정으로 비, 일본은 오사카 지진으로 희생당한 여아 추모 ,분노 중

권태형 기자 | 입력 : 2018/06/18 [18:20]

"한신대지진 때도 그랬습니다. 이번 오사카 지진도 돌연 어떤 예고도 없이,너무나 즉시..지진속보도 흔들리고 나서 울렸습니다. 어린아이의 목숨을 앗아간..무섭죠. 아팠죠. 죽은 어린아이와 함께 있었던 아이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괴롭습니다. 한신대진을 겪고도 오사카 콘크리트 벽은..분노가 수습되지 않습니다",

 

"어린아이가 죽은 콘크리트 담장을 조금 낮췄더라면 살 수 있지 않았을까? 왜 담장을 콘크리트로 만들었을까?  아무리 한탄해도 죽은 어린아이는 돌아오지 않는다",

 

"한신대지진 이후 내진성의 검토 등으로 전국의 학교가 내진 공사를 행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외벽에 대해서는 재검토대상은 되어있지 않았던 것일까요? 그러면 나머지에도 너무 엉성하지 않을까요? 벽돌 울타리는 지진으로 붕괴하기 쉬운 것입니다. 게다가 학교 부지내로 지어지고 있는 것이고, 아동의 통학로에 면하고 있으면 재고해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중요한 아이의 목숨이 상실되고 나서 무엇을 말하여도 새삼스럽습니다마는 지킬 수 있었던 목숨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공립학교라면 독자적으로 담을 설치하지 않으면 안되었기 때문에 이 담의 설치에는 시 직원이 직접 설치하였을리는 만무하고 업자에게 하청을 주어 공사를 시켰을텐데...안전요건을 지키며 담벽이 세워졌는지..왜 보강이나 재건축 대상이 되어 시에서 직접 시공하고 감독하지 않았는지..."

 

"9세의 여자어린아이가 학교담벽에서....정말로 더이상 참을 수 없는 슬픈 사고가 일어났다. 이것은 지진의 탓, 불가항력이라고 말해 끝낼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나는 지금 의문을 갖고 있는 것이 왜 학교에 콘크리트 담벽을 설치했어야 하는가에 대한 것이다. 그것은 수상한 사람의 칩입을 막는다는 것으로 필요 운운할 수 있지만 설사 그렇게 답한다고 해도 단단한 벽돌 울타리가 학교에 왜 필요한 것일까? 학교는 형무소가 아닌 것이다.

 

아무래도 주위를 둘러싸야 할 필요가 있는것이라면 벽돌보다는 철망이 좋지 않았을까?, 이번 사고는 '과잉수비탓'이다"

 

오늘 오전 일본 오사카에서 발생한 규모 6.1 진도 6약 지진발생으로 인해 사망자 3인 가운데 학교 등교길 담벽에서 사망한 어린 여학생을 추모하는 일본네티즌들의 글이었습니다.

 

오사카 지진에 대해서는 이미 3일 전 부터 기사로 썼던 하단 연계기사를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모바일에서는 연계기사가 보이지 않습니다. 많이 읽은 기사에서 일본 지진 기사를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오사카는 현재도 계속해서 여진이 발생하고 있으며 점차 여진의 규묘가 다시 조금씩 증가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좀 더 자세한 분석 소식은 다음에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본 소방청 발표에 따르면 18일 오후 5시 현재 오사카부에서 3명의 사망이 확인되었다. 부상자는 2부 4현에서 총307명으로 발표되었다.

부상자는 오사카부 260명, 효고현 26명, 교토부 15명, 시가현 2명, 미에현 2명, 나라현 2명으로 집계되었다. 건물피해는 오사카부에서 일부파괴가 3건, 나라현내에서 일부 파괴가 3건으로 집계되었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오사카부 내 462개소 피난처에 1,136명이 피난하고 있으며 나라현 내 4개소에도 피난처를 개설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18일 오전 일본 오사카 규모 6.1 진도 6약 지진에 대해서 일본 정부 지진조사위원회는 18일 오후 임시회의 결과로 '오오사카부 북부를 진원으로 하는 최대진도 6 지진에 대해서 아리마 -타카츠키 단층대 , 이코마 단층대에 관려한 활동일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를 발표하였다. 또한 '자세한 내용은  향후 조사관측 결과 등을 근거로 하여 더욱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정리해 발표했다.

 

▲     © 현재 전국의 기온과 날씨 , 기상청 제공


기상청이 발표한 오늘의 기상정보 원문 입니다. : 2018년 06월 18일 16시 00분 발표 < 기상상황 및 전망 >

o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o 내일(19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겠고,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에서 일시적으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제주도는 흐리고 아침부터 비가 오겠습니다. 한편, 전남과 경남남해안은 대기불안정으로 오후부터 밤 사이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 예상 강수량(19일 아침부터 20일 새벽까지)

- 제주도, 북한 : 20~60mm

- (19일) 전남, 경남남해안 : 5~10mm

 

* 예상 강수량은 17시 예보에서 변경될 수 있습니다.

 

o 모레(20일)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으나, 제주도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습니다. 전국이 구름많다가 낮부터 대체로 맑아지겠으나,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새벽까지 비가 오겠습니다.

 

< 기온 전망 >

o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o 또한, 내륙을 중심으로 폭염 관심지역으로 예상되는 곳이 있습니다. 오늘 11시30분에 발표된 폭염 영향 정보를 참고하여,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랍니다.

 

< 안개 현황 및 전망 >

o 현재, 동해안에는 안개가 낀 곳이 있는 가운데, 당분간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해상 전망 >

o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내일(19일)과 모레(20일) 남해상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미세먼지(PM 10), 초미세먼지 (PM 2.5)농도 전망]

현재  경기남부,세종,충청도,광주,전북의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입니다. 서울,인천,경기북부,강원권,대전,전남,영남권,제주권은 보통입니다. 다만 수도권은 밤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6월 19일 내일은 충북,전북은 '나쁨'이며, 수도권,강원권, 대전,세종,충남,광주전남,영남권은 보통입니다. 제주권은 좋음입니다. 이상은 대기질통합센터에서 문자로 알려왔습니다.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권태형 기자] brown@lull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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