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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아시아 뮤지컬 시장 공략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3 창작자 공모!

강새별 기자 | 기사입력 2018/06/19 [09:15]

원아시아 뮤지컬 시장 공략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3 창작자 공모!

강새별 기자 | 입력 : 2018/06/19 [09:15]

▲ 창작 뮤지컬 공모전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 자료:라이브㈜     © 강새별 기자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 <팬레터>, <마리 퀴리> 등을 배출한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가 2018년 시즌3으로 새롭게 돌아와, 해외 진출을 꿈꾸는 뮤지컬 창작자를 모집한다. 공연제작사 라이브가 6월 25일부터 7월 6일까지 2018 스토리 작가 데뷔프로그램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3에 참여할 뮤지컬 창작자를 공모한다.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3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인정받는 글로컬(Global+local) 창작 뮤지컬을 기획, 개발하여 국내 쇼케이스는 물론, 해외 쇼케이스 및 진출까지 추진하는 뮤지컬 공모전이다. 본 사업기간 내 창작자들의 콘텐츠를 기획, 개발 단계부터 정식 쇼케이스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지원하는 점에서 기존의 창작자 양성 프로그램과 맥을 달리한다. 특히 국내 쇼케이스 후 해외 쇼케이스 및 진출까지 추진하는 사업으로 여타 공모프로그램과 다른 차별화된 컨셉으로 진행된다.

 

라이브는 2015년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1에 <팬레터>, <거위의 꿈>과 시즌2에 <마리 퀴리>, <사는 게 뭔지>, <화이트 캐슬>, <구내과 병원> 등의 우수한 창작 뮤지컬을 발굴했다. 이 중 시즌1 최종 선정작인 <팬레터>의 경우 ‘2016 관객들이 뽑은 올해의 뮤지컬 1위’, ‘2017 창작 뮤지컬 최고 재연 기대작 1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17 올해의 레퍼토리’ 선정 등 관계자 및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국내 재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또한, ‘2018 창작 뮤지컬 최초 오리지널 공연 대만 진출’이라는 쾌거를 달성해 창작 뮤지컬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시즌2 쇼케이스 진출작인 <마리 퀴리>의 경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18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뮤지컬 부문에 선정됐으며, 올 연말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초연을 앞두고 있다. <화이트 캐슬>, <구내과 병원>은 타 뮤지컬 제작사와 판권 및 창작자 계약이 완료된 상태이다.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3의 지원 대상은 해외시장에 데뷔하지 않은 뮤지컬 창작자로 개인 작가 및 작가, 작곡가 팀 참여 모두 가능하며, 60분~90분 내외 분량의 ‘미발표된’ 뮤지컬 대본 혹은 대본과 음악을 제출하면 된다.

 

1차 심사는 작품 개요서, 대본, 악보, 음원 등을 통한 서류심사로 진행되며, 2차 심사는 7월 중 질의응답 심사를 통해 최종 6개의 작품을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6개의 작품 창작자들은 각 팀별 500만원의 창작 지원금을 받는다. 또한 전문 뮤지컬 배우 및 연출가가 참여하는 테이블 리딩과 국내외 뮤지컬 창작 및 기획, 유통 현업 전문가들의 코칭 및 창의 교육으로 이어지는 기획개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개인 작가의 경우 전문 뮤지컬 작곡가와의 매칭 지원을 받게 된다.

 

중간 평가를 통해 국내 쇼케이스 제작 지원을 받는 2개의 작품을 선발하며, 국내 쇼케이스 이후 최종 선정작 1개의 작품은 2019년 해외 쇼케이스를 올리게 된다. 국내 쇼케이스 2개의 작품은 일본어, 중국어로 대본이 번역되며 일본, 중국 등 해외 뮤지컬 제작사와 해당 작품의 해외 진출을 추가로 논의한다. 최종 선정작 1개 작품은 해외 쇼케이스 시 해외 뮤지컬 제작사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3을 주관하는 공연제작사 라이브는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마이 버킷 리스트>, <팬레터>를 삼연속 해외 진출에 성공시킨 창작 뮤지컬의 해외 진출 및 OSMU 노하우를 가진 콘텐츠 전문 제작사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를 기획/제작해 일본에서 2013년~2015년 3년 연속 라이선스 및 오리지널 공연, 중국에서 2014년~2015년까지 5개 도시 투어 130회 이상의 라이선스 공연을 통해 현지 관계자 및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또한 뮤지컬을 원작으로 드라마가 제작되어 국내 방영 및 아시아 시장에 수출되었다.

 

또 다른 창작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의 경우 2014년 국내 초연 이후 2016년 K-Story 중국 피칭(주최 : 한국콘텐츠진흥원)을 통해 영화 제작사와 영화 제작 계약이 체결되었다. 이후 2017년 중국의 ‘상해문화광장’과 계약을 체결해 작년 8월 상해, 북경에 이어, 올해 2월 일본 신주쿠와 3월 중국 상해에서 라이선스 공연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올 10월 상해 상극장에서 앵콜 공연을 앞두고 있다.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3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2018 스토리 작가 데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창작자들을 각 장르별 콘텐츠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은 대표기관과 연결해, 이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콘텐츠 창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3는 문화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 라이브(주)가 주관하며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더뮤지컬이 참여한다.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3의 자세한 사항은 스토리움 홈페이지(https://storyum.kr) 및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glocalmusical)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새별 green@lull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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