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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치바-군마현-오사카 내륙발생 연쇄 지진 이후 급속히 퍼지는 '6월 21일 규모 10.6 대지진 발생설'

권태형 기자 | 기사입력 2018/06/20 [06:19]

일본 치바-군마현-오사카 내륙발생 연쇄 지진 이후 급속히 퍼지는 '6월 21일 규모 10.6 대지진 발생설'

권태형 기자 | 입력 : 2018/06/20 [06:19]

일본에서 16일 치바현 규모 4.5 - 진도 '4' 지진, 17일 군마현 남부 규모 4.7-진도 '5약' 지진, 18일 오사카 규모 6.1 - 진도 '6약' 지진이 일본 내륙에서 연쇄적으로 발생한 이후 SNS 에서 "일본 열도 침몰위기" , " 6월 21일 규모 10.6 지진 발생 예고" 등의 뜬소문이 유투브를 비롯한 SNS에 자자하다.

 

▲     ©17일 군마현 남부, 규모 4.7 , 진도 5약, 군마현 안전신화는 무너

 

일본 네티즌들은 한 브라질 점성가가 예언했다던 '6월 21일 규모 10.6 지진 예언'에 대해 "6월 21일 오지 않았으면 한다" , "6월 21일 남해해구에서 지진이 발생해 쓰나미로 인해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다고 하는데 정말입니까?","3명 이상의 예언자가 2018년 6월 21일 규모 10.6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다고 10년 전 부터 예언했다고 하는데 정말 큰일입니다" 등의 괴소문을 퍼 나르고 있어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3년 전 부터 일부 TV에 출연한 브라질 거주 점성술가는 "내가 꿈으로 봤던 것은 2018년 6월 21일 동해지방에서 규모 10.6 이상의 강한 지진이 발생해 1,000명 이상 혹은 100만 명이 사망할 것으로 보였다"고 주장하고 있어 SNS상에 떠도는 '6월 21일 규모 10.6 지진 발생 위기설'에 기름을 붓고 있다.

 

이러한 사실을 보도한 일부 일본 언론은 "6월 21일 대지진 위기설을 발설한 그가 예전에 예고했던 사고들은 한 번도 실제 일어나지 않았다고 밝히며 이러한 뜬 소문을 SNS 로 퍼 나르지 말 것"을 주문하였다.

 

내륙에서 연쇄적으로 일어난 이번 지진으로 인해 사망자는 5인으로 늘었고, 부상자도 현재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진 발생 지역에 오늘부터 강한 바람과 함께 천둥 번개 폭우가 쏟아진다는 일기예보에 일본 열도는 비상대기 상태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권태형 기자] brown@lull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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