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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용단 간판스타 장현수 안무, 들숨무용단의 한국무용창작공연 '목멱산59', 6월 29,30일 공연에 앞서 체험단 상대 연습공개

강새별 기자 | 기사입력 2018/06/20 [08:58]

국립무용단 간판스타 장현수 안무, 들숨무용단의 한국무용창작공연 '목멱산59', 6월 29,30일 공연에 앞서 체험단 상대 연습공개

강새별 기자 | 입력 : 2018/06/20 [08:58]

오는 6월 29(금), 30(토)일 국립극장에서 공연되는 들숨무용단의 공연 <목멱산59>가 이례적으로 일반인 체험단에게 연습공개를 했다.

 

국립무용단의 간판스타이자 들숨무용단 장현수 비상임안무가의 공연 <목멱산59>는 작년 초연에 이어 전통춤에 현대적 요소를 가미하여 한국 춤의 아름다움을 한껏 살리며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묘사한 공연이다.

 

▲ 들숨무용단의 공연 <목멱산59> / 자료제공:들숨무용단     © 강새별 기자

 

일반인을 상대로 연습공개를 기획한 것에 대해 들숨무용단 임현택 대표는 “한국춤의 가치와 아름다움의 인식에 비해, 대사가 없고 몸짓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것에 대해 관객이 느끼는 어려움을 이해한다. 하지만 자연스레 남산의 사계를 표현한 무용수들의 몸짓과 표현을 따라가다보면 마음속에 일렁이는 감정을 느낄 것이다. 그 거리감을 좁히기 위해 음악 선곡에 신경을 쓰고 현대의 관객들이 전통적 요소를 부담없이 느낄 수 있도록 신경썼다.” 라고 연습공개의 배경을 밝혔다. 실제로 한국적인 것과 서양문화의 조화를 이루기 위해 국악과 클래식과 가요를 함께 선곡하여 어렵고 제한적인 공연이 아니라 융합과 화합을 상징하는 작품성을 강조했다.

 

▲ 들숨무용단의 공연 <목멱산59> 일반인 체험단 연습공개 / 자료제공:들숨무용단     © 강새별 기자

 

한국무용을 처음 접해본 일반인 체험단은 “솔직히 오늘 연습 공개를 보고 깜짝 놀랐다. 어렵고 지루하지 않을까 한국무용에 대한 편견과 거리감을 갖고 있었는데, 무용수들의 몸짓과 표정에 몰입하다 보니 전혀 어렵다는 생각이 들지 않고 새롭게 재미있었다. 본 공연에 꼭 와보겠다” 라고 호평했다.

 

2018년 <목멱산59>는 한국 전통 무용 공연을 레퍼토리로 삼았던 작년 공연에 이어 계절의 변화에 따라 성장해나가는 소녀의 모습에 주목하여 남산의 사계를 새롭게 그려낸다. 작품의 제목인 목멱산은 남산의 본 이름이며 59는 현 국립극장의 주소인 장충단로 59에서 따온 도로 번호이다. 따라서 <목멱산59>는 국립극장을 기점으로 과거와 현재를 잇는 공연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계절의 변화를 각각 표현하는 가운데 더욱 다채로운 색을 표현하고자 노력하였으며, 전작에서는 재즈 연주와 장구반주가 있었다면 이번에는 서양악기와 국악기들이 앙상블 또는 독주로 계절 사이사이마다의 구성을 맡아 전통적이고도 과거와 현대의 조화를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장현수 안무가는 “무용가와 관객들이 자연과 함께 자신의 모습을 찾고 반기고 함께 힘들어하는 과정을 느끼는 경험을 하는 가운데, 남산의 사계를 배경으로 소녀가 계절에 따라 성장하는 변화를 보며 공감과 감동 그리고 용기를 얻으실 수 있는 작품이다. 쉽지 않은 작품이지만 쉽게 느끼시고 즐길 수 있도록 끊임없이 수정하며 준비하고 있다.”는 말로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고취시켰다.

 

특별한 음악 위에서 표현되는 신선하고 감동있는 춤 이야기 <목멱산59>는 국립극장 KB 청소년 하늘극장에서 2018년 6월 29일(금) 오후 8시, 30일(토) 오후 5시, 2회에 걸쳐 공연한다.

 

공연예매 - 전석 30,000 (예술인패스,문화패스 30% 국가유공자 할인 50%할인)
02)554.1129 / deulsum@deulsum.com 들숨무용단. 문화N티켓. 국립극장

 

▲ 들숨무용단의 공연 <목멱산59> / 자료제공:들숨무용단     © 강새별 기자

 

 

강새별 green@lull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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