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공연/문화 > 오페라

결혼 , 봄 봄 봄 - 소극장오페라축제

문예당 | 기사입력 2008/07/16 [19:49]

결혼 , 봄 봄 봄 - 소극장오페라축제

문예당 | 입력 : 2008/07/16 [19:49]


오페라의 대중화와 전문화라는 값진 목표아래, 한국소극장오페라연합이 꾸준히 주도해온 서울소극장

오페라축제가 어느덧 10주년을 맞이하였다. 기존 오페라의 대형화와 틀에 박힌 소극적 장르에서 탈피,

창작 및 초연작품들을 과감히 무대에 올림으로서 참신하고 재미있는 오페라, 작지만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오페라로 인식되어진 축제이다.


서울소극장오페라축제


  
결혼 (예울음악무대)


  
봄 봄 봄(세종오페라단)


■ 공연 기획의도

오페라의 대중화와 전문화라는 값진 목표아래, 한국소극장오페라연합이 꾸준히 주도해온

서울소극장오페라축제가 어느덧 10주년을 맞이하였다.

기존 오페라의 대형화와 틀에 박힌 소극적 장르에서 탈피, 창작 및 초연작품들을 과감히 무대에

올림으로서 참신하고 재미있는 오페라, 작지만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오페라로 인식되어진 축제이다.


과거 2007년도에는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작품을, 2006년도에는 모차르트 서거 250주년 기념으로

그의 작품을 한국적이고, 현대적인 감각의 무대로 재창출하여 많은 주목을 받았다.

2008년도 서울소극장오페라축제의 큰 주제/방향은, 한국오페라 60주년과 서울소극장오페라축제 10주년을

기념하는 기념공연의 의미를 갖고 있다.


이는 그동안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이 소극장오페라운동의 길을 걸어온 지난날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청사진으로 삼기위한 취지이다.


연주자와 관객이 같이 호흡하고 같이 교감하는 <서울국제소극장오페라축제>가 진정으로

‘관객과 함께하는 오페라 축제’ 가되길 바라며 오페라마니아들에게는 무더운 여름밤의 즐겁고

신선한 청량제가 될 것을 확신한다.


   ■ 공연명 : 제10회 서울국제소극장오페라축제

                 결혼 ( 예울음악무대)

                 봄 봄 봄( 세종오페라단)

   ■ 장소 :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 주최 : 한국소극장오페라연합

   ■ 주관 : 예울음악무대 , 세종오페라단

   ■ 공연일시 : 7.24(목) ~ 7.27(일) / 목,금,토:오후7시30분, 일요일:오후4시

   ■ 입장료 : R석 50,000원 S석 40,000원 A석 30,000원

   ■ 문의: 예울음악무대02)547-0729 , 세종오페라단02)453-9314



결혼 (예울음악무대)


  예울음악무대

   1. 오페라단 소개

작은 것이 아름답다는 생각으로 작은 무대, 즉 연주가와 관객이 직접 교감하는 무대를 만들고

활성화 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예울 음악무대는 1993년 창단되었습니다.


1990년대를 전후하여 한국 음악계는 양적으로는 크게 팽창하였지만 항상 “대공연”만을 지향하여

실제로 인적 자원(가수, staff)을 길러낼 수 있는 작은 무대 “소극장”에는 인색하였습니다.

예울 음악무대는 이러한 필요성 속에서 필연적으로 태어나게 된 것입니다.


1993년 창단되어 1994년 번안 오페라 ‘김중달의 유언’을 창단 공연으로 하여 소극장 오페라를 활성화

하는데 앞장서 현재까지 10여회의 소극장 오페라 공연을 가졌으며 학구적인 프로그램의 성악 앙상블

연주회를 매년 개최 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 2007년 10월에는 CONCERTOPERA 라는 장르를 개척하며 'IL TROVATORE' 와 'LA BOHEME'을

무대에 올리었습니다.


우리의 척박한 음악계의 상황 속에서도 미래를 위한 인재들과 함께하는 예울 음악캠프, 섬세하고 아름다운

앙상블 연주회 그리고 관객과 호흡하는 소극장 오페라운동까지...

예울음악무대는 이 세 가지를 주요 목적으로 하여 1993년 창단이후 오늘에까지 꾸준히 아카데믹한

무대를 만들어 오고 있습니다.


작은 것을 통하여 보다 큰 것들이 발전해 나가는 원동력이라는 평범한 진리 속에서 예울 음악무대는

어렵지만 이 길을 걸어왔고 앞으로도 걸어 나갈 것입니다.


2. 작품소개

<결혼>  공석준 작.

빈털터리 한 남자가 빌리는 시간이 정해져 있는 집, 옷, 시계, 구두 심지어 하인까지 빌리고 결혼할

젊은 여인을 찾는다. 구혼광고를 보고 찾아온 여자는 좋은 집과 멋있는 차림의 남자를 보고는

호감을 갖지만 정해진 시간에 따라 빌린 물건을 하나씩 하인이 빼앗아 가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한다.


시간에 쫓기는 남자는 서로 인연이 있어 만났으니 결혼을 하자고 말하지만 여자는 자신을 소개하면서

자신은 덤으로 태어난 여자라고 말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빌린 물건을 하나씩 빼앗기는 남자를 보고 이상하게 생각하면서도 남자의 순수한

진심을 알게 된 여자는 남자에게 결혼을 승낙한다.

드디어 두 사람은 하인의 도움을 받아 결혼에 이르게 된다.


3. 주요 출연진

예술감독 : 박수길

지휘 : 양진모

연출 : 이범로

  출연

여자 : Sop. 정기옥 김성은

남자 : Ten. 이인학 이승묵

하인 : Bar. 윤영덕 박준혁


  
봄 봄 봄(세종오페라단)


세종오페라단

1. 오페라단 소개

창작과 초연오페라의 무대 활성화와 공연문화의 질적향상을 도모하는 세종오페라단은

1996년에 창단되어 명실공히 한국 음악계를 대표하는 단체로서 음악예술분야에 크게 이바지하여 왔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오페라는 음악과 연극, 무대의 만남이 어우러지는

예술형식으로서 공연문화의 중심이기에 이러한 오페라의 대중화와 수준높은 국내 문화인의 긍지를

살리며 나아가 한국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초석이 되고자, 한국인의 정서와 감성이 어울리는

소재를 발굴, 단원들과 스탭들이 한마음으로 열정을 쏟아 정성어린 예술작품을 꾸준히 올리고 있다.


2. 작품소개

<봄 봄 봄> 이건용 작.

겉으로 보기에는 특별한 정치적, 사회적 의도보다 한 농가에서 벌어지는 인간적인 욕심과 잔꾀로 이루어진

재미있는 상황을 표현한다.


그러나 극의 흐름을 따라갈수록 권력과 속임수를 이용해 다른 사람의 이익을 대신 취하고 또 그 계략에

넘어가는 등장인물들의(오영감, 순이, 길보, 안성댁) 모습이 어느 시대, 어느 사회에서나 만연되어지는

익숙한 풍경으로 자연스레 깨닫게 된다.


특히 오영감과 길보, 순이의 갈등관계는 자신이 종속적인 삶을 살면서도 그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지배자라는 제한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는 우둔한 사람에 대한 계몽과 이를 이용하는 자에 대한

비판의식이 깊이 자리하고 있다.


이는 배경 당시의 상황인 일제 강점기라는 우리네 슬픈 현실과 맥락을 같이한다.

<봄 봄 봄>은 이를 해학적인 표현기법으로 관객과 한 호흡을 하는 밀도 있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소극장 오페라의 진수를 선사하게 될 것이다.


3.주요 출연진

예술감독 : 장선희

지휘 : 조대명

연출 : 정선영

음악코치 : 장은혜, 정혜림

출연

길보 - Ten. 이대형, 강성구

순이 - Sop. 고혜영, 고선애

오영감 - Bar. 김범진, 이정재

안성댁 - M.Sop. 최혜영, 배지연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포토뉴스
"범죄자들이 선동의 깃발을 들고 나라를 흔드는데 한숨만 쉬고 있는 건 보수정치의 직무유기"- 윤희숙 전 의원
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