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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예술회관, 더욱 강력해진 '2018 커피콘서트' 하반기 라인업 발표!

강새별 기자 | 기사입력 2018/06/21 [21:06]

인천문화예술회관, 더욱 강력해진 '2018 커피콘서트' 하반기 라인업 발표!

강새별 기자 | 입력 : 2018/06/21 [21:06]

인천문화예술회관이 10주년을 맞는 <2018 커피콘서트>의 하반기 라인업을 발표한다. 아카펠라와 연극이 어우러진 이색공연부터 웃음 가득한 판소리, 바로크시대의 합창 등 각양각색의 무대가 준비되었다.

 

2018년의 대미는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독창적인 음악세계를 펼쳐나가는 싱어송라이터 권진원이 장식한다. 자신의 고유한 음악적 결을 지키려는 투명하고 정직한 그녀의 열정으로 사람들을 이어주는 노래를 꽃 피울 것이다. 특별히 12월은 오후 7시30분 무대가 추가로 편성되어 연말을 맞아 커피콘서트를 저녁에 즐기고 싶은 관객들을 맞이한다. 낮 공연과 동일하게 커피 한잔을 음미하고 관람 할 수 있다.

 

또한 8월부터 12월까지의 커피콘서트를 고정 좌석에서 할인된 금액으로 관람할 수 있는 <하반기 시즌권>이 오는 6월 25일(월) 오후 2시부터 판매 된다. 50석 한정 좌석을 선착순으로 판매하며, 전화(☎032-420-2739)로만 신청이 가능하다. 더불어 커피콘서트 8월 공연은 7월 2일 오후 2시부터 회관홈페이지 및 전화(☎1588-234)를 통해 예매가 시작된다. 서둘러 예매하는 관객은 조기예매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대표 브랜드 <커피콘서트>는 자신의 삶을 창의적으로 가꾸며 다양한 문화 활동에 누구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매달 한 번 셋째 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마티네 콘서트(Matinée Concert)이다. 주부들에게 ‘육아’와 ‘가사’라는 반복되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커피와 예술의 향기가 가득한 무대를 선사한다. 2008년 첫무대를 시작으로 지난 9년간 다녀간 관객 수가 4만8천여 명에 이를 만큼 관객들의 큰사랑을 받고 있다.

 

▲ 자료:인천문화예술회관     © 강새별 기자


커피콘서트 Ⅵ : 8. 22 – 아카시아의 아카펠라로 읽는 <그 여자네 집>

아카펠라그룹 아카시아가 선사하는 <그 여자네 집>은 故박완서 선생의 명작을 음악과 낭독, 연극을 통해 실험적으로 해석한 국내 유일의 아카펠라 입체 낭독공연이다. 우리 역사의 슬픔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원작소설과 판소리 ‘사랑가’, 민요 ’옹헤야‘, ‘정선 아리랑’, 동요 ’고향의 봄‘, 창작곡 ‘우리 사랑’, ‘푸른 것만이 아니다’ 등 다양한 장르의 엄선된 20여곡의 아카펠라 음악이 어우러져 가슴을 울리는 감동을 준다. 서정적 언어와 역사적 성찰, 그리고 아름다운 하모니가 한데 어우러진 감동적인 시간을 약속한다.

 

▲ 커피콘서트 Ⅵ : 8. 22 – 아카시아의 아카펠라로 읽는 <그 여자네 집>/자료:인천문화예술회관     © 강새별 기자

 

커피콘서트 Ⅶ : 9. 5 – 타악앙상블 ‘바람의 숲’의 <힐링 퍼커션 콘서트>
타악앙상블 ‘바람의 숲’은 한국의 전통적인 감성을 바탕으로 자신의 예술세계를 표현하고자 모인 문화예술두레 소나기 프로젝트의 소속 단체이다. 창단 10주년을 맞이하여 더욱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으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독창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아 세계시장으로 진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창작 타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온 타악앙상블 ‘바람의 숲’은 신명가득한 장단과 감성 충만한 노랫가락으로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타악 힐링 퍼커션 콘서트를 선보인다.

 

▲ 커피콘서트 Ⅶ : 9. 5 – 타악앙상블 ‘바람의 숲’의 <힐링 퍼커션 콘서트>/자료:인천문화예술회관     © 강새별 기자

 

커피콘서트 Ⅷ : 10. 17 – 판소리극 <슈퍼댁 씨름대회 출전기>

<슈퍼댁 씨름대회 출전기> 등 다양한 창작판소리로 판소리의 대중화를 이끌고 잇는 소릿광대 김명자가 선사하는 판소리극. 소리꾼 김명자는 소리대가 방성춘 선생에게 소리를 배웠으며, 2001년 제1회 또랑광대 콘테스트에서 <슈퍼댁 씨름대회 출전기>로 우수상을 수상하며 창작 판소리계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였다. 또한, <캔디타령>, <대추씨 영감 난리났네>, <통일가>, <오과장 서해바다 표류기> 등의 다양한 창작 판소리를 선보였다. 2011년에는 <슈퍼댁 씨름대회 출전기>가 중․고등 음악, 국어교과서에 수록되는 등 그 진가를 인정받고 있다. 북 하나만 들고 어디든지 찾아가서 웃음과 활력을 전해주었던 <슈퍼댁 씨름대회 출전기>가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웃음과 활력, 사랑과 감동을 선사한다.

 

▲ 커피콘서트 Ⅷ : 10. 17 – 판소리극 <슈퍼댁 씨름대회 출전기>/자료:인천문화예술회관     © 강새별 기자


커피콘서트 Ⅸ : 11. 21 –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 <천년의 음악여행>

바로크 시대의 합창, 교회 음악을 중심으로 그 당대의 양식과 스타일을 연구하며 연주하는 정통합창음악 전문연주단체인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은 국내외에서 성악이나 합창지휘를 전공하고 솔리스트, 시립합창단원, 합창지휘자로 활동 중인 전문음악가들이 모인 합창단이다.

 

이번 연주는 천 년의 서양음악사를 합창음악으로 경험하는 시간으로, 각 스테이지 마다 한 시대를 그림, 건축물 등 친절한 해설과 함께 그 시대의 합창음악을 연계하여 쉽게 이해하며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바로크, 고전, 낭만시대를 거쳐 현대의 곡들로, 시대의 점차 커지는 편성의 합창곡을 통해 시대별 스타일의 흐름과 사운드의 변화를 한 무대에서 경험할 수 있다. 당대 연주관습에 관한 오랜 탐구와 축적된 철학, 노하우를 지닌 국내 유일의 지휘자인 김선아 지휘자와 탄탄한 기량의 합창을 선보이는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 시대악기 연주자들로 이루어진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이 인천 시민들에게 합창음악에 대한 매력과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 커피콘서트 Ⅸ : 11. 21 –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 <천년의 음악여행>/자료:인천문화예술회관     © 강새별 기자


커피콘서트 Ⅹ : 12. 19 – 권진원 <해피 크리스마스 투 유>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펼쳐나가는 싱어송라이터이자 깊은 울림의 보컬리스트 권진원이 커피콘서트의 12월을 물들인다. 1985년 여름 MBC 강변가요제에서 자작곡 <지난 여름밤의 이야기>로 은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그녀는 ‘노래를 찾는 사람들’로 활동하며 음악에 가치와 아름다움을 더해갔다. 이후 자신의 고유한 음악적 결을 지키려는 투명하고 정직한 열정으로 <살다보면>, <집으로 가는 길>, <해피 버스데이 투 유>등을 발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30여년의 시간 동안 새로움에 대한 도전을 멈추지 않으며, 자신의 음악세계를 완성해 가는 권진원은 이번 무대를 통해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노래를 꽃 피울 것이다.

 

▲ 커피콘서트 Ⅹ : 12. 19 – 권진원 <해피 크리스마스 투 유>/자료:인천문화예술회관     © 강새별 기자

 

 

강새별 green@lull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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