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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 버터플라이 - 나비부인 - 국립오페라단

문예당 | 기사입력 2008/08/20 [21:36]

마담 버터플라이 - 나비부인 - 국립오페라단

문예당 | 입력 : 2008/08/20 [21:36]


주위의 반대를 무릅쓰고 기생 나비부인과 결혼한 해군사관 핀커톤은 그녀와 아이를 남겨두고 미국으로

귀국한다. 3년 뒤, 그를 애타게 기다리던 나비부인 앞에 핀커톤이 아내를 데리고 나타나

아이를 맡겠다고 말하자, 나비부인은 자결하고 만다. 여주인공의 아리아 ‘어떤 개인 날’

(Un bel di ved'remo) 등을 중심으로 전체를 구성한 <프리마 돈나 오페라>로, 가수에게는 고도의

기량과 체력이 요구된다.

국립오페라단 오페라 콘체르탄테 두 번째 시리즈



푸치니 탄생 150주년 기념 '쟈코모와 여름'



마담 버터플라이



국립오페라단(예술감독 이소영)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푸치니 탄생 150주년 기념

  <쟈코모와 여름>을 무대에 올린다.

오페라 음악의 본질로 돌아가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진행되는 콘체르탄테는 국립오페라단의

오랜 공연 노하우와 국내외 최고의 음악인들이 만나 듣는 오페라, 음악적 집중도가 높은 오페라 음악의

진수를 느낄 수 있게 해 줄 것이다.



푸치니가 사랑한 오페라

탄생 150 주년을 맞아 펼치는 화려한 무대. 국내 초 호화 캐스팅

푸치니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우리나라 최정상 지휘자와 성악가들이 푸치니 페스티벌에 한

목소리를 내어 푸치니를 탄생을 축하한다.

김홍재, 김덕기, 최승한, 구자범등 한국을 대표하는 정상급 지휘자들과 더불어 박현재, 고성현, 김남두,

김향란, 서혜연등 국내 최정상급 성악가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된다.

또한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각각 2작품씩 3관 편성(약80여명)으로

연주를 선보이며, 합창단 또한 각각의 작품당 40-80명씩 무대에 올라 연주자만 약 290명의 국내 최대의

음악가들이 이번 콘체르탄테 무대에 서게 된다.




작품별로 신세대이자 실력파 오페라 연출가 이경재, 정선영, 홍석임, 허복영이 무대 연출을 맡아,

콘체르탄테에 아직 익숙하지 않은 국내 관객들에게 관객들의 이해를 최대한 도울 수 있도록

총 책임을 맡아 무대를 꾸미게 된다.



왜 “오페라 콘체르탄테”인가?

국립오페라단은 공연제작의 효율을 최대한 높이고자 그간 MFO(My First Opera), MNO(My Next Opera)

시리즈를 개발해 왔다. 이에 그치지 않고 국립오페라단의 소임을 다하고자 새로이

“오페라 콘체르탄테”시리즈를 연다.


국립오페라단의 공연편수의 한계가 있는 만큼 관객의 수요를 모두 수렴하기는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MFO, MNO 시리즈가 관객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탄생한 것과 마찬가지로 콘체르탄테 시리즈도

국립오페라단이 오페라 관객을 최대한 만족시키기 위해 탄생했다.


작품선정의 기준은 첫번째로 오페라 제작 여건상 뛰어난 음악성에도 불구하고 공연화하기 어려운 작품,

두번째로 유명 작곡가의 탄생이나 서거 기념이 되는 해처럼 특별한 계기가 있으나 오페라로 제작하기

어려움이 있는 시기의 작품,

세번째로 국립오페라단이 공연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나 대중적 인지도가 부족하여 관심을 불러 일으켜야

하는 작품, 네번째로 오페라 작품이 지역적으로 이태리나 독일 등이 아닌 나라의 작품은 공연화되기

어려웠던 점 등을 감안하여 선정된 작품들이 오페라 콘체르탄테 무대에 올려지게 된다.


앞서 열거한 다양한 이유로 인해 국립오페라단은 오페라 공연 외에 관객에게 더욱 다양한 형태의 공연

혹은 연주로 관객들에게 오페라의 장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

오페라 콘체르탄테 시리즈는 오페라 공연이 관객에게 줄 수 있는 시각적 효과는 전달하지 못하더라도

음악적인 측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에 음악 애호가들에게 광범위한 관심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페라 콘체르탄테란?

오페라 콘체르탄테(Opera Concertante)는 18세기 바로크 시대에 유행했던 오페라 공연의 한 형태로,

오케스트라가 무대 정중앙에 위치하고 성악가들이 노래하는 콘서트 형식의 오페라 공연이다.

유명 오페라 아리아를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하는 오페라 갈라와 달리, 의상과 소품 없이 협연의 형태로

오페라 전막을 공연한다.


보여주는 공연이 아니라, 듣는 공연인 만큼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의 역량이 솔리스트의 개인적

역량만큼이나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오페라 공연의 한 형태이다.

피트 안에 숨어있던 오케스트라의 소리가 무대 위에 어우러져 솔리스트, 합창의 소리와 함께 동등한

음역으로 퍼지면서 오페라 음악의 섬세한 아름다움을 들려준다.



작곡가 소개- 푸치니 (Giacomo Puccini. 1858.12.22∼1924.11.29)



베르디 이후 이탈리아 최고의 오페라 작곡가로 추앙 받는 푸치니는 1858년 12월 22일 중앙 이탈리아의

상업도시 루카 주변,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미켈레는 나폴리에서 도니제티를 사사한 오페라 작가이며, 조부 도메니코도 파이젤로 문하에서

오페라를 배운 음악가였다.

그리고 증조부 안토니오와 또 그 아버지가 되는 사람도 교회 음악가로 널리 알려져 있었다.

루카 교회 합창단원이나 부근 도시의 오르간 주자로서 일찍부터 현장 음악가로서의 경험을 쌓으며

음악 공부를 시작한 그는 16세 무렵부터 작곡에 흥미를 나타내고 오르간곡 등을 시험적으로 만들었는데

1876년 피사에서 본 <아이다 AIDA>의 충격으로 오페라를 강하게 지망하게 되었다


1880년, 그는 큰 삼촌 체르우의 후원과 마르게리타 여왕의 장학금을 통해 밀라노 왕립음악원에 입학하여

폰키엘리와 바치니에게 배웠다. 그는 <라 보엠 La Boheme>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궁핍한 생활을

하다가 1883년 졸업하였다.

그가 오페라 작곡가로서 크게 성공한것은 1893년에 발표한 <마농 레스코 Manon Lescaut>였다.

그는 아베프로보의 소설을 읽고 3년에 걸쳐 작곡에 온 정성을 쏟아 부으며 작품을 완성시켰다.


1893년 토리노의 레조극장에서 초연하여 대 성공을 거둔 후 그는 오페라 작곡가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하였다. 지휘자 크레보아는 "풍부하고 화려한 선율, 뛰어난 화성, 인간 감정의 훌륭한 표현,

푸치니의 음악적 특성은 모두 이 작품에 나타나 있다, 그 최고의 음악을 이 작품에서 듣는다" 라고

호평했다.


그는 계속하여 <라 보엠 La Boheme>,<토스카 Tosca>,<나비부인 Madama Butterfly>을 작곡하였고

이작품들은 오늘날 그의 3대 걸작으로 평가 받고 있다.


<라 보엠 La Boheme>은 1895년 완성되어 1896년, 토스카니니에 의해 초연되었는데 그는 이 작품에서

막과 장의 대조와 희극정 요소와 애수감을 잘 직조하였다.

그밖에 <서부의 아가씨 La Fanciulla del West >,<제비 La Rondine>,<외투 Il Tobarro>,

<수녀 안젤리카 Sunor Angelica>,<잔니 스키키 Gianni Schiccihi>,<투란도트 Turandot>등 많은 작품을

남겼다.

그의 극적인 천재성은 바그너의 악극을 받아들여 여기에 그의 독특한 아름다운 이탈리아풍의 선율을

결합시킨 데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소재는 인정미가 풍부한 것이 많고, 음악적으로는 이탈리아 특유의 매력적인 선율을 담고 있으며, 그의

우아한 선율에는 독특한 맛이 있다.


그는 항상 소재 선택, 대본 음미, 작품 다듬기에 늘 최선을 다했다. 그는 극장에 대한 예리한 감각 또한

가지고 있었는데 푸치니는 그 자신을 '극장을 위해 작곡하도록 신의 명을 받은 사람'으로 칭했다.

그는 한 작품마다 그의 솜씨를 갈고 닦았던 작곡가이며 소박한 '요정 빌리' 눈부실 정도로 장려한

'투란도트'에 이르기까지 모든 작품을 다양하게 바라보고 발전시킨 작곡가이다.

그는 자신의 복잡한 음악을 대중화 시키는데 성공하는 방법을 알고 있고 그것을 완성한 작곡가의

증명이기도 하다.


푸치니의 연보

1858  12월 22일, 쟈코모 푸치니, 루카에서 태어남

1868  성 마르티노 대성당과 성 미켈레 인 포로 성당의 성가대원으로 활동

1872  성당의 오르간 연주가가 됨

1875  첫 작곡 시도

1877  피사에서 관람한 <아이다 AIDA>에 감동을 받고 오페라 작곡가에 뜻을 둠.

1880  밀라노 음악원 입학. 폰키엘리에게 작곡 사사

1883  밀라노 음악원 졸업

1884  콩쿠르를 위해 <요정 빌리 Le Villi> 작곡.

      비록 낙선하였지만 베르메 극장에서 초연되어 호평을 받음

1885  이 무렵부터 엘비라 제미냐니와 깊은 관계에 빠짐

1889  <에드가르 Edgar>완성. 밀라노 스칼라 극장에서 초연은 실패로 끝남

1893  <마농 레스코 Manon Lescaut>완성, 토리노의 레조 극장에서 초연

1900  <토스카 Tosca>, 로마의 코스탄치 극장에서 초연

1904  <나비부인 Madama Butterfly>완성, 스칼라 극장에서 초연하지만 대 실패로 끝남.

        3막으로 개정하여 브레시아에서 공연 후 성공을 거둠.

1910  <서부의 아가씨 La Fanciulla del West>완성.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극장에서 토스카니니 지휘로 초연

1917  <제비 La Rondine>완성. 몬테카를로에서 초연

1918  ‘3부작’완성. 메트로폴리탄 극장에서 초연

1921  <투란도트 Turandot> 보필 완성판. 토스카니니 지휘로 스칼라 극장에서 초연.

       유해가 토레 델 라고로 이장됨.

공연개요_

공 연 명        오페라 <쟈코모와 여름>

공연 일정        2008년 8월 31일(일) 나비부인 (지휘 김홍재/ 연출 정선영)

공연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공연 시간        오후 8시

티켓 가격        B_1만원 / A_2만원 / S_3만원 / R_5만원 / VIP_7만원

                      -학생 50% 할인

                      -전 공연 예매 시 50% 할인

티켓예매      문화예술의전당

전화예매:     문화예술의전당  02 - 792- 1611 ~ 2

   * [문.예.당]을 통해 티켓 예매를 하시면 [문.예.당] 운영에 도움이 됩니다.     

공연 문의        국립오페라단 (586-5282), www.nationalopera.org


합    창        국립오페라합창단. 그란데 오페라 코러스

관 현 악         프라임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 (나비부인. 마농 레스코)

              
제 작 진        예술감독_ 이소영

합창지휘_ 고성진

음악코치_ 박원후

무대미술_ 임일진

출연진_

나비부인_ 지휘 김홍재                

나비부인        김유섬                

스즈키        김민아                

핀커톤        박현재                

샤플레스        최종우                

고로        강성찬                

본조        김진추        
                
야마도리        장승식        
                
케이트         최소영                        
                        

지휘자_ 김홍재



지휘자 김홍재는 일본 사립명문, 도호음악대학교에 입학하여 오자와 세이지 등으로부터 지휘를

사사하였다. 약관 20세인 1978년, 도쿄시티필하모닉의 특별공연으로 데뷔하고, 이듬해, 도쿄 국제

지휘콩쿨에서 지휘자 최고의 영예인 ‘사이토 상’을 동시에 수상하여 일약 스타 지휘자로 떠올랐다.


1980년 일본 TBS방송의 신 일본필하모닉 전속지휘자 오디션에서 200여명의 경쟁을 뚫고 지휘자로

선정되어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1984년에 나고야필하모닉의 상임지휘자로, 1987년 교토 필하모닉

상임지휘자로 활동하였다.

1989년, 독일 유학길에 오른 지휘자 김홍재는 베를린에서 윤이상에게 사사를 받아 1991년 귀국과 동시에

윤이상의 많은 관현악곡을 신일본필하모닉, 동경필하모닉, 교토필하모닉과 함께 성공적으로 초연했으며,

윤이상으로부터 ‘아주 대담한 동시에 섬세하고, 곡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스스로의 정서 세계까지

끌어올렸으며, 동양적인 신비성과 유동성을 잘 발휘하였다’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1992년 뉴욕 카네기홀에서 코리안 심포니를 지휘하여 미국 데뷔에 성공했으며, 1998년 나가노 동계

장애인올림픽 개막식에서 애니메이션 음악의 거장, 히사이시 조의 음악을 지휘하여 명실상부한

일본 최고의 지휘자 자리에 올랐다.

그의 지휘자 경력은 ‘차세대 음악계를 이끌어가는 우수한 지휘자’가 수여받는 와타나베 상을 받으면서

절정에 달했다. 이 상은 수상자를 내지 않을 정도로 선정에 까다롭기로 정평이 나 있는데, 사이토 상과

함께 지휘자에게 주어지는 두 상을 동시 수상한 사람은 김홍재로 일본 내에서는 유일하다.


2004년 3월, 통영국제음악제에서 윤이상의 오페라 <영혼의 사랑>으로 국립오페라단과 인연을 맺은

지휘자 김홍재는 2006, 2007년에 국립국악관현악단의 <겨레의 노래뎐>을 지휘하기도 했다.

현재 히로시마교향악단의 지휘자로 재직하며 일본과 한국에서 왕성한 지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나비부인 Cio-cio-san

김유섬  Yu-Sum Kim / 소프라노 Soprano



부산대학교 음악과를 졸업하고 이태리 자코모 로시니 국립음악원, 오지모 아카데미 및 만토바

아카데미를 졸업하였다. 독일 본 국립오페라단 정식 주역가수로 활동하였으며, 마리오 델 모나코

국제 콩쿠르, 이리스아다미 꼬라뎃띠 국제 콩쿠르, 마리아 까닐리아 국제 콩쿠르, 푸치니 콩쿠르 등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하였다. 오라토리오 메시아, 천지창조, 사도신경, 레퀘엠, 합창교향곡의

솔리스트로 연주하였으며, KBS 열린음악회, KBS 발굴이사람, MBC가곡과 아리아의밤 등 수천 회의

콘서트에 출연하였다.

현재 국립 창원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작품

<황진희>, <라 보엠>, <나비부인>, <춘희>, <리골렛토>, <수녀 안젤리카>, <모세> ,

, <춘향전>, <고구려의 불꽃>.


스즈키 Suzuki

김민아 Min-a Kim/ 메조 소프라노 MEZZO-SOPRANO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SCUOLA MUSICALE DI MILANO 디플롬,이탈리아

국립음악원 VERDI 수료하였다. 이탈리아및 유럽에서 주로 활동하였으며,

-유럽각국에서 오페라 주역으로 출연하였으며, 현재 전문 연주가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핀커톤 F.B.Pinkerton

박현재 Hyun-Jae Park / 테너 Tenor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및 동대학원, 이탈리아 페스카라 음악원, 프랑스 파리 국립음악원을

졸업하였고, 베르디 오페라 아카데미, 레나타 스콧토 오페라 아카데미를 수료하였다. 동아콩쿨,

중앙콩쿨, 음협콩쿨, 음협콩쿨, 이탈리아 잔도나이 국제콩쿨, 넬리아 국제콩쿨, 스페인 가야레

국제콩쿨, 아라갈 국제콩쿨등에서 입상하였다. 국립오페라단 상근단원으로 활동하였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작품  

국립오페라단의 <사랑의 묘약>, <영혼의 사랑>, <카르멘>, <호프만 이야기>,

<라 트라비아타> 외 오페라 <가면 무도회>, <라보엠>, <나비부인> 등 다수


Sharpless샤플레스        최종우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및 동 대학원 졸업 후 이태리 유럽음악아카데미아 전문 연주자 과정,

이태리 제노바 왕립 음악아카데미아 최고 오페라 가수과정 수석 졸업.하였다.

동아 음악콩쿨 ,이태리 안젤리카 카탈라니 국제 성악콩쿨  우승

이태리 베르디- 파르마 국제 성악콩쿨 우승,이태리 쟈코모 라우리볼피 국제 성악콩쿨 우승,

오스트리아 훼룻쵸 탈리아비니 국제 성악콩쿨 준우승, 스페인 호세 카레라스 국제 성악콩쿨 우승등

세계 유수 콩쿨에서 입상하였다.

현재 한세대학교 음악학부 성악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주요작품

<일 트로바토레>,<리골렛또>,<나부꼬>,<라 보엠>,<라 트라비아타>, <맥베드>,<오텔로>, <녹두장군>,

<나비 부인>,<아이다>,<카르멘>,<토스카>,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팔리아치>,<마술 피리>,

<휘가로의 결혼>,<호월전>,<람메르무어의 루치아>,<춘향전> 외 다수.


본조  김진추 Jin-Choo KIm / 베이스  Bass



한양대학교 음악대학교 성악과와 이탈리아 노바라 국립음악원, 마스카니 국립음악원을 졸업하였다.

음협콩쿨, 슈베르트 콩쿨, 이탈리아 팔레르모 국제콩쿨, 주세페 디 스테파노 국제콩쿨, 빈첸초 벨리니

국제콩쿨, 비첸차 국제콩쿨, 제노바 국제콩쿨, 토띠 달 몬테 국제콩쿨 외 다수 수상 경력이 있으며,

현재 국립오페라단 상근단원으로 재직 중이며, 추계예술대학에 출강 중이다.

주요 작품

국립오페라단의 오페라 <라 보엠>, <아이다>, <라 트라비아타>, <보체크>, <맥베드>,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창작오페라 <천생연분>, 콘체르탄테 <에프게니 오네긴> 및 오페라 <토스카>,

<청교도>, <리골레토>, <오텔로>, <현명한 여인>, <피가로의 결혼>, <돈 죠반니>,

<코지 판 투테> 등 다수 작품 출연


작품소개_

나비부인_

2막 3장으로 이루어진 오페라로, 1904년 밀라노 스칼라극장에서 처음 상연되었다.

J.L. 롱의 동명소설(1897)을 D. 벨라스코가 희곡화(1900, 뉴욕 初演)한 것을 루이지 일리카와 주제페

자코자가 이탈리아어로 대본을 만들었다.

이야기는 같은 시대의 일본 나가사키(長崎)를 무대로 전개되는 국제결혼의 비극이다.


주위의 반대를 무릅쓰고 기생 나비부인과 결혼한 해군사관 핀커톤은 그녀와 아이를 남겨두고 미국으로

귀국한다. 3년 뒤, 그를 애타게 기다리던 나비부인 앞에 핀커톤이 아내를 데리고 나타나

아이를 맡겠다고 말하자, 나비부인은 자결하고 만다.

여주인공의 아리아 ‘어떤 개인 날’(Un bel di ved'remo) 등을 중심으로 전체를 구성한

<프리마 돈나 오페라>로, 가수에게는 고도의 기량과 체력이 요구된다.


[줄거리]

제 1막_ 나가사끼 언덕 위의 집

미국 해군중위 핑커톤은 결혼중매인 고로의 소개로 아름다운 일본 아가씨, 나비부인을 만나

사랑하게 된다. 그녀는 아버지가 죽어 기울어진 집안을 위해 게이샤가 된 15살의 꽃다운 아가씨.

나비부인은 친척들의 비난을 무릅쓰고 개종까지 하며 새로운 삶의 희망에 부풀어 핑커톤과 결혼을 한다.

결혼이 시작될 무렵 승려인 숙부의 소동으로 친척들이 다 돌아간 뒤 저녁노을 속에서 핑커톤과

나비부인은 사랑의 2중창을 부른다.


제 2막 1장 나비부인의 집 안

그러나, 핑커톤에게는 그녀와의 사랑이 일시적인 불장난에 불과하였고 이를 경고하는 영사의 충고를

무시하고 귀국하여 미국인 케이트와 다시 결혼한다. 3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는 그를 손꼽아 기다리며

절개를 지키던 나비부인은 드디어 핑커톤의 배가 입항한 사실을 알게 된다.

나비부인은 사랑의 승리라고 기뻐하며 밤새워 그의 방을 꽃으로 장식하며 그가 오기를 기다린다.


제 2막 _ 나비부인의 집

나비부인과의 만남을 피하던 핑커톤은 나비부인이 아들을 낳았다는 말을 듣고 결국 케이트와 샤플레스와

함께 찾아온다. 순수한 나비부인의 사랑을 알게 된 핑커톤은 이별을 고하는 아리아를 부르며 괴로워한다.

나비부인은 케이트가 아이를 키우고자 한다는 말을 전해 듣고 모든 것을 단념하고 아버지가 물려준

단도에 새겨진 “명예로운 삶을 못 살 때에는 명예로운 죽음을 택하겠다.” 는 문구를 읽으며 자결한다.

이를 발견한 핑커톤은 나비부인을 외치며 죽어가는 나비부인 옆에 무릎을 꿇는다.

티켓예매      문화예술의전당

전화예매:     문화예술의전당  02 - 792- 1611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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