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카 - 국립오페라단
문예당 | 입력 : 2008/08/20 [22:21]
원작의 정치적 색채가 오페라에서는 희석되고, 인간의 욕망과 질투가 강조되었다. 고문•살인•처형 장면을 자연주의적으로 묘사한 음악과 토스카의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Vissi d'arte, vissi d'amore)와 카바라도시의 ‘별은 빛나건만’(E luce van le stelle) 같은 서정적 아리아가 좋은 대조를 이룬다. 국립오페라단 오페라 콘체르탄테 두 번째 시리즈 푸치니 탄생 150주년 기념 '쟈코모와 여름' 토스카 국립오페라단(예술감독 이소영)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푸치니 탄생 150주년 기념 <쟈코모와 여름>을 무대에 올린다. 오페라 음악의 본질로 돌아가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진행되는 콘체르탄테는 국립오페라단의
오랜 공연 노하우와 국내외 최고의 음악인들이 만나 듣는 오페라, 음악적 집중도가 높은 오페라 음악의
진수를 느낄 수 있게 해 줄 것이다. 푸치니가 사랑한 오페라 탄생 150 주년을 맞아 펼치는 화려한 무대. 국내 초 호화 캐스팅푸치니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우리나라 최정상 지휘자와 성악가들이 푸치니 페스티벌에 한 목소리를 내어 푸치니를 탄생을 축하한다. 김홍재, 김덕기, 최승한, 구자범등 한국을 대표하는 정상급 지휘자들과 더불어 박현재, 고성현, 김남두, 김향란, 서혜연등 국내 최정상급 성악가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된다. 또한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각각 2작품씩 3관 편성(약80여명)으로
연주를 선보이며, 합창단 또한 각각의 작품당 40-80명씩 무대에 올라 연주자만 약 290명의 국내 최대의
음악가들이 이번 콘체르탄테 무대에 서게 된다.작품별로 신세대이자 실력파 오페라 연출가 이경재, 정선영, 홍석임, 허복영이 무대 연출을 맡아, 콘체르탄테에 아직 익숙하지 않은 국내 관객들에게 관객들의 이해를 최대한 도울 수 있도록 총 책임을 맡아 무대를 꾸미게 된다. 왜 “오페라 콘체르탄테”인가? 국립오페라단은 공연제작의 효율을 최대한 높이고자 그간 MFO(My First Opera), MNO(My Next Opera) 시리즈를 개발해 왔다. 이에 그치지 않고 국립오페라단의 소임을 다하고자 새로이 “오페라 콘체르탄테”시리즈를 연다. 국립오페라단의 공연편수의 한계가 있는 만큼 관객의 수요를 모두 수렴하기는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MFO, MNO 시리즈가 관객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탄생한 것과 마찬가지로 콘체르탄테 시리즈도 국립오페라단이 오페라 관객을 최대한 만족시키기 위해 탄생했다. 작품선정의 기준은 첫번째로 오페라 제작 여건상 뛰어난 음악성에도 불구하고 공연화하기 어려운 작품, 두번째로 유명 작곡가의 탄생이나 서거 기념이 되는 해처럼 특별한 계기가 있으나 오페라로 제작하기 어려움이 있는 시기의 작품, 세번째로 국립오페라단이 공연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나 대중적 인지도가 부족하여 관심을 불러 일으켜야 하는 작품, 네번째로 오페라 작품이 지역적으로 이태리나 독일 등이 아닌 나라의 작품은 공연화되기 어려웠던 점 등을 감안하여 선정된 작품들이 오페라 콘체르탄테 무대에 올려지게 된다. 앞서 열거한 다양한 이유로 인해 국립오페라단은 오페라 공연 외에 관객에게 더욱 다양한 형태의 공연 혹은 연주로 관객들에게 오페라의 장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 오페라 콘체르탄테 시리즈는 오페라 공연이 관객에게 줄 수 있는 시각적 효과는 전달하지 못하더라도 음악적인 측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에 음악 애호가들에게 광범위한 관심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페라 콘체르탄테란? 오페라 콘체르탄테(Opera Concertante)는 18세기 바로크 시대에 유행했던 오페라 공연의 한 형태로, 오케스트라가 무대 정중앙에 위치하고 성악가들이 노래하는 콘서트 형식의 오페라 공연이다. 유명 오페라 아리아를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하는 오페라 갈라와 달리, 의상과 소품 없이 협연의 형태로 오페라 전막을 공연한다. 보여주는 공연이 아니라, 듣는 공연인 만큼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의 역량이 솔리스트의 개인적
역량만큼이나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오페라 공연의 한 형태이다.
피트 안에 숨어있던 오케스트라의 소리가 무대 위에 어우러져 솔리스트, 합창의 소리와 함께 동등한
음역으로 퍼지면서 오페라 음악의 섬세한 아름다움을 들려준다. 작곡가 소개- 푸치니 (Giacomo Puccini. 1858.12.22∼1924.11.29)
베르디 이후 이탈리아 최고의 오페라 작곡가로 추앙 받는 푸치니는 1858년 12월 22일 중앙 이탈리아의
상업도시 루카 주변,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미켈레는 나폴리에서 도니제티를 사사한 오페라 작가이며, 조부 도메니코도 파이젤로 문하에서
오페라를 배운 음악가였다.
그리고 증조부 안토니오와 또 그 아버지가 되는 사람도 교회 음악가로 널리 알려져 있었다.
루카 교회 합창단원이나 부근 도시의 오르간 주자로서 일찍부터 현장 음악가로서의 경험을 쌓으며
음악 공부를 시작한 그는 16세 무렵부터 작곡에 흥미를 나타내고 오르간곡 등을 시험적으로 만들었는데
1876년 피사에서 본 <아이다 AIDA>의 충격으로 오페라를 강하게 지망하게 되었다
1880년, 그는 큰 삼촌 체르우의 후원과 마르게리타 여왕의 장학금을 통해 밀라노 왕립음악원에 입학하여
폰키엘리와 바치니에게 배웠다. 그는 <라 보엠 La Boheme>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궁핍한 생활을
하다가 1883년 졸업하였다.
그가 오페라 작곡가로서 크게 성공한것은 1893년에 발표한 <마농 레스코 Manon Lescaut>였다.
그는 아베프로보의 소설을 읽고 3년에 걸쳐 작곡에 온 정성을 쏟아 부으며 작품을 완성시켰다.
1893년 토리노의 레조극장에서 초연하여 대 성공을 거둔 후 그는 오페라 작곡가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하였다. 지휘자 크레보아는 "풍부하고 화려한 선율, 뛰어난 화성, 인간 감정의 훌륭한 표현,
푸치니의 음악적 특성은 모두 이 작품에 나타나 있다, 그 최고의 음악을 이 작품에서 듣는다" 라고
호평했다.
그는 계속하여 <라 보엠 La Boheme>,<토스카 Tosca>,<나비부인 Madama Butterfly>을 작곡하였고
이작품들은 오늘날 그의 3대 걸작으로 평가 받고 있다.
<라 보엠 La Boheme>은 1895년 완성되어 1896년, 토스카니니에 의해 초연되었는데 그는 이 작품에서
막과 장의 대조와 희극정 요소와 애수감을 잘 직조하였다.
그밖에 <서부의 아가씨 La Fanciulla del West >,<제비 La Rondine>,<외투 Il Tobarro>,
<수녀 안젤리카 Sunor Angelica>,<잔니 스키키 Gianni Schiccihi>,<투란도트 Turandot>등 많은 작품을
남겼다.
그의 극적인 천재성은 바그너의 악극을 받아들여 여기에 그의 독특한 아름다운 이탈리아풍의 선율을
결합시킨 데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소재는 인정미가 풍부한 것이 많고, 음악적으로는 이탈리아 특유의 매력적인 선율을 담고 있으며, 그의
우아한 선율에는 독특한 맛이 있다.
그는 항상 소재 선택, 대본 음미, 작품 다듬기에 늘 최선을 다했다. 그는 극장에 대한 예리한 감각 또한
가지고 있었는데 푸치니는 그 자신을 '극장을 위해 작곡하도록 신의 명을 받은 사람'으로 칭했다.
그는 한 작품마다 그의 솜씨를 갈고 닦았던 작곡가이며 소박한 '요정 빌리' 눈부실 정도로 장려한
'투란도트'에 이르기까지 모든 작품을 다양하게 바라보고 발전시킨 작곡가이다.
그는 자신의 복잡한 음악을 대중화 시키는데 성공하는 방법을 알고 있고 그것을 완성한 작곡가의
증명이기도 하다.
푸치니의 연보
1858 12월 22일, 쟈코모 푸치니, 루카에서 태어남
1868 성 마르티노 대성당과 성 미켈레 인 포로 성당의 성가대원으로 활동
1872 성당의 오르간 연주가가 됨
1875 첫 작곡 시도
1877 피사에서 관람한 <아이다 AIDA>에 감동을 받고 오페라 작곡가에 뜻을 둠.
1880 밀라노 음악원 입학. 폰키엘리에게 작곡 사사
1883 밀라노 음악원 졸업
1884 콩쿠르를 위해 <요정 빌리 Le Villi> 작곡.
비록 낙선하였지만 베르메 극장에서 초연되어 호평을 받음
1885 이 무렵부터 엘비라 제미냐니와 깊은 관계에 빠짐
1889 <에드가르 Edgar>완성. 밀라노 스칼라 극장에서 초연은 실패로 끝남
1893 <마농 레스코 Manon Lescaut>완성, 토리노의 레조 극장에서 초연
1900 <토스카 Tosca>, 로마의 코스탄치 극장에서 초연
1904 <나비부인 Madama Butterfly>완성, 스칼라 극장에서 초연하지만 대 실패로 끝남.
3막으로 개정하여 브레시아에서 공연 후 성공을 거둠.
1910 <서부의 아가씨 La Fanciulla del West>완성.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극장에서 토스카니니 지휘로 초연
1917 <제비 La Rondine>완성. 몬테카를로에서 초연
1918 ‘3부작’완성. 메트로폴리탄 극장에서 초연
1921 <투란도트 Turandot> 보필 완성판. 토스카니니 지휘로 스칼라 극장에서 초연.
유해가 토레 델 라고로 이장됨.
공연개요_
공 연 명 오페라 <쟈코모와 여름>
공연 일정 2008년 9월 2일(화) 토스카 (지휘 최승한/ 연출 허복영)
공연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공연 시간 오후 8시
티켓 가격 B_1만원 / A_2만원 / S_3만원 / R_5만원 / VIP_7만원
-학생 50% 할인
-전 공연 예매 시 50% 할인
티켓예매 문화예술의전당
전화예매: 문화예술의전당 02 - 792- 1611 ~ 2
* [문.예.당]을 통해 티켓 예매를 하시면 [문.예.당] 운영에 도움이 됩니다.
공연 문의 국립오페라단 (586-5282), www.nationalopera.org
합 창 국립오페라합창단. 그란데 오페라 코러스
관 현 악 프라임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
제 작 진 예술감독_ 이소영
합창지휘_ 고성진
음악코치_ 박원후
무대미술_ 임일진
토스카_ 지휘 최승한
토스카 김향란
카바라도시 이현
스카르피아 고성현
안젤로티 함석헌
스폴레타 문대균
성당지기 김진추
샤로네 송대섭
간수 김진추
지휘자_ 최승한
지휘자 최승한은 연세대학교 작곡과와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베를린 국립예술대 지휘과를 마쳤다.
현재 연세대학교 음악대 기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사)한국지휘자협회 부회장이다. KBS교향악단, 서울시향, 코리안 심포니, 인천시향 등 국내 유수 교향악단을 지휘했으며,
인천시향 부지휘자를 역임하였다. 부다페스트필하모닉, 노스 캐롤라이나 심포니, 동경 뉴시티 심포니 등
해외 유명 오케스트라를 지휘하였으며,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라 보엠>, <사랑의 묘약>,
<에프게니 오네긴>, <돈 카를로>, <처용>, <자명고>, <오텔로> 등과 발레 <백조의 호수>, <지젤>,
<호두까기 인형>, <심청> 등을 지휘했다.
출연진
토스카 Tosca 김향란 Hyang-Ran Kim / 소프라노 Soprano
수도사대 음대, 이탈리아 로마 산타 체칠리아 국립음악원, 오지모 아카데미아를 졸업하였고,
국제 성악콩쿠르인 벨리니 콩쿠르, 카닐리아 콩쿠르, 엔나 콩쿠르 등에서 입상하였으며,
이탈리아 쟌 프랑코 쟌니 대 음악상을 수상하였다. 이탈리아 베로나 야외원형극장에서 2년간
오페라 <나비부인>과 <투란도트>의 주역으로 활동하였다. 유럽 전 아시아 미국 카나다 호주
이탈리아 등에서 초청음악회를 가졌고, 1000회 이상의 음악회에 출연하였으며,
2006 문화관광부후원 한국 예술실연자단체 연합회주관 한국예술실연자 클래식부분 대상을 수상하였다.
현재 국민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작품
<원효>, <라 바르바로>, <나비부인>, <아드리아나 르크브르>, <아이다>, <피가로의 결혼>,
<돈죠반니>, <팔리아치>, <토스카>, <안드레아 쉐니에>, <오텔로>, <녹두 장군>, <마농 레스코>,
<라 트라비아타>, <시몬 보카네그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투란도트>, <라 보엠>,
<아! 고구려, 고구려> 등
카바라도시 Cavaradossi 이 현 Hyun Lee / 테너 Tenor
중앙대학교, 이탈리아 오지모 오페라 아카데미아를 졸업하고 로씨니 국립 음악원 디플로마를 취득하였다.
1999년 중앙일보 클래식부문 문화인물 선정되었으며, 이탈리아 베냐미노 질리, 라우리 볼피,
비옷티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입상하였다. KBS교향악단, 서울시향, 수원시향, 코리안심포니,
프라임필, 유라시안, 경기도필, 대구시향, 도쿄필, 나고야필, 요코하마필, 카나가와필 ,
모스크바필, 헝가리 방송교향악단, 중국 국립심포니 등 국내외 유명 오케스트라와 수 백 회
협연하였으며 이탈리아 마르티나 프랑카 오페라페스티발, 페사로 로씨니오페라페스티발,
토레 델 라고 푸치니페스티발, 일본 사가 국제 음악제, 마이니치홀 독창회, 키요이홀 독창회,
오페라시티 콘서트홀 독창회, 대구오페라하우스독창회 등에 출연하였다.
현 일본 Japan Arts 소속 협력 아티스트로
영남대학교 음악대학성악과 주임교수, 음악대학 학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주요 작품
국립오페라단의 <마농 레스코>, <리골렛토>, <시몬 보카네그라>, <산불>, <보석과 여인>,
<티레지아스의 유방> 외 <토스카>, <나비부인>, <라 트라비아타>, <라 보엠>,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카르멘>, <사랑의 묘약> 등
작품소개_ 3막으로 이루어진 오페라. 1900년 로마에서 초연되었다.
프랑스 극작가 V. 사르두의 희곡을 바탕으로 L. 일리카와 G. 자코자가 이탈리아어 대본을 작성하였다.
1800년 로마를 무대로, 가희(歌姬) 토스카를 연모하는 경찰 총경 스카르피아는 그녀의 연인인 화가
카바라도시를 혁명파 가담죄로 체포, 그의 구명조건으로 그녀를 차지하려 한다.
결국 토스카는 구명과 출국허가를 받은 뒤 스카르피아를 찔러 죽이지만 약속과는 달리 카바라도시는
총살당하고 토스카도 성벽에서 투신자살한다는 비극적인 내용이다.
원작의 정치적 색채가 오페라에서는 희석되고, 인간의 욕망과 질투가 강조되었다.
고문•살인•처형 장면을 자연주의적으로 묘사한 음악과 토스카의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Vissi d'arte, vissi d'amore)와 카바라도시의 ‘별은 빛나건만’(E luce van le stelle) 같은
서정적 아리아가 좋은 대조를 이룬다.
[줄거리]
제 1막_ 성 안드레아 델라 발레 성당
탈옥한 정치범 안젤로티가 남의 눈에 띄지 않게 몰래 들어와서, 아타반티 기도실의 문을 열고 그 속으로
몸을 피한다. 토스카의 애인인 카바라도시가 그를 숨겨주게 된다.
안젤로티의 탈옥을 알리는 대포 소리가 성으로부터 울려나오고, 카바라도시는 그를 말라버린 우물로
데려가려고 서두른다. 경찰서장 스카르피아가 안젤로티를 찾기 위해 교회에 들이닥치자 모두들 두려움에
잠잠해진다. 그는 카바라도시가 죄수의 탈출에 도움을 제공한 것이 틀림없다는 심증을 굳히고
토스카에게 이간질을 시킨다.
제 2막_ 파르네세 궁전 스카르피아의 방
체포 된 카바라도시는 토스카와 다른 방으로 끌려가게 되고 스카르피아는 토스카에게 교활하게 질문을
던지지만, 그녀는 영리하게 받아넘긴다. 스카르피아는 방법을 바꾸어, 부하에게 그가 자백할 때까지
고문하라고 이른다. 고통을 못견뎌하는 신음소리를 참지 못한 토스카는 정원에 있는 우물에 안젤로티가
있다고 말해버린다다.
카바라도시는 호위병에 이끌려 끌려오고, 토스카는 그를 위로하면서 안심시킨다.
그러나 그는 스카르피아의 정원의 우물을 뒤지라는 명령 소리를 듣고는, 안젤로티를 배반한 그녀를 밀어
제친다.
나폴레옹이 소문과는 달리 대승하였다는 소식이 날아오자,. 스카르피아는 카바라도시를 반역자로 몰아
사형 선고를 내린다. 그가 질질 끌려나가고, 스카르피아는 카바라도시의 목숨을 흥정이라도 하듯이
토스카를 유혹한다. 토스카는 두 사람의 안전을 보증하는 문서를 달라고 요청한 후 스카르피아를
받아들인다. 그가 팔을 벌리면서 그녀에 다가오자 안김과 동시에 그를 찔러 죽인다.
제 3막_ 성 안젤로 성의 감옥과 옥상
토스카가 사형 집행장으로달려와 그에게 안전 보증서를 보여주며 거짓 사형집행이 실시될 것임을
일러준다. 그녀는 스카르피아를 자기 손으로 죽였노라고 고백한다.
집행인이 다가서서 눈을 가리우려 하자 그는 거절한다. 그리고 벽에다 등을 대고 천천히 눈을 감는다.
사격수들의 일제 사격이 있고 그는 쓰러지나, 토스카는 잔잔한 눈길로 그를 바라본다.
사격수들이 퇴장한 후 카바라도시 곁으로 간 그녀는 그를 일으켜 세우려하다가 소스라치게 놀란다.
그 총엔 진짜로 실탄이 장전되어 있었던 것이다. 이때 스카르피아의 시체를 발견한 사람들이 그녀를
잡으려고 밑에서 올라오는 소리가 들려온다. 그녀는 너무나 상심한 나머지 소리를 지르면서 성 위로
뛰어올라가 그대로 몸을 던져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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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전투표 투표용지 부정선거 소송 기각, 대법원 ‘QR코드 사용. 사전투표관리관 도장 인쇄날인은 위법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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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씨, 멍멍이에게 권하는 그림책 "화가 나서 그랬어!" - 엄마와 아이가 함께 읽을 때 더욱 의미 있는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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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전선거… 제22대 총선이 끝난 지금… 작년 4.19혁명기념일을 눈물로 기억하며… 피눈물로 통탄하며, 분노에 차서 땅을 치고, 절규하며 슬픔을 외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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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선관위에 사전투표 날인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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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정수빈, 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로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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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잭더리퍼- 더 끔찍한 사건 , 민영기, 김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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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 ‘잠들 수 없다’ - 우리시대 꼭 봐야 할 명작 ,김도원 작, 남미정 연출, 조영진, 이승헌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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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억척어멈과 그의 자식들:요즘 보기 힘든 명작과 명연기가 만들어내는 진정한 연극, 판소리의 서사성을 무대에서 본격 재현한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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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 노트르담 드 파리 > 2022년 Notre Dame de Paris - Live Arena di Verona 노트르담 드 파리 - 베로나의 라이브 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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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소영 피아노 독주회 , SOYOUNG YOON PIANO REC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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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카라즈카 가극단 < 엘리자베스: 사랑과 죽음의 론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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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시대 최고의 연극” - ‘복사꽃 지면 송화 날리고’, 극단 이루, 손기호 작·연출, 박용수·우미화·정인겸·염혜란·조주현·최정화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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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드핑거 >양조위, 유덕화의 20년 만의 재회! <무간도> 제작진의 홍콩 느와르 < 골드핑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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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소현 개인전 ‘두려움의 탄생’展 , 갤러리 도스 기획 최소현 ‘두려움의 탄생’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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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뱅크시 벽화 우표 발행, '업어치기 한판, 승리는 우크라니아에!' 소망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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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현주의 연극의 정수 < 절대신호> 한국초연 작, 박지호 귀국 최초의 출연작품,朴志湖出演, 解放以後中国劇作家最初紹介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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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로트 뮤지컬 차차차 - 이번엔 트로트 뮤지컬이닷! 씹어라! , 테크노 뽕짝 부터 전통 트로트 까지,미친듯이 놀아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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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예술의전당, 연극클럽'무서운관객들' 합동 시월 소풍 - 신청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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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한국 최고의 연출가 채윤일 연출, 김소희, 이승헌, 김하영, 강호석 등 최고의 정통 연극 배우 총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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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드베르크 변주곡 -연극을 카피하는 연극이 아니라 삶을 창조하는 연극." - 이기도 연출,극단 인혁, 박용수, 김중기, 최원석, 김혜민, 황연희, 최근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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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억척어멈과 그의 자식들 , 김미숙, 김소희, 이승헌, 장재호, 최영, 추은경, 곽지숙, 임정도, 오성택, 양홍석 ,정연진, 김하영, 신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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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햄릿, 연희단거리패, 이윤택 연출, 국립극장 공연,지현준,김소희,장재호,한갑수,이승헌,박선주,변혜경,김광룡,김낙균,최홍준,심완보,류경희,이윤택,조인곤,김미숙,정동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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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단 신주쿠양산박 - 김수진 연출의 "해바라기의 관", 유미리 원작, 당신은 날 사랑합니까~? "한글만 알고 한문 모르는 세대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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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케트, 정일성 그리고 장두이… 노벨문학상에 빛나는 사무엘 베케트의 부조리극 - 게임의 종말, END GAME, 게임의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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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 '그녀의 봄' , 백척간두의 위태로운 이 시기에 나는 왜 이 공연을 다시 보는가? 최원석, 윤상화,신덕호,최광일,채국희,정승길,조은영,조주현,김상천 출연, 김학선 작.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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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사꽃 지면 송화 날리고,박용수,우미화,정인겸,엄혜란,조주현,최정화,극단 이루,손기호 작.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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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캐치 미 이프 유 캔', Musical 'catch me if you 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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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최초 창작뮤지컬은 가수 전인권 형 전세권 연출의 '카니발 수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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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헤드윅', 여자가 연기하는 남자, 헤드윅 남편 '이츠학'역 조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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