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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셉페 초청 오페라 콘서트 “일 트로바토레”

문예당 | 기사입력 2008/10/14 [13:53]

쥬셉페 초청 오페라 콘서트 “일 트로바토레”

문예당 | 입력 : 2008/10/14 [13:53]


세계 최정상 드라마틱테너 쥬셉페 쟈코미니 초청 오페라 콘서트 “일 트로바토레”는 각 막마다

1막 ‘결투’, 2막 ‘집시’, 3막 ‘집시의 아이’, 4막 ‘처형’ 이라는 부제가 붙어있는데

원작이 매우 통속적인 멜로드라마에 지나지 않는 것에 반하여, 베르디의 음악적인 착색은 매우

훌륭하고 다채로우며, 다음다음으로 흘러나오는 선율의 풍부함과 아름다움은 다른 작품과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의 수작이다.


오페라콘서트 “일 트로바토레”


공연개요

․ 공 연 명 : 오페라 콘서트 “일 트로바토레”

․ 공연일시 : 2008년 10월 21일(화) 저녁8시

․ 공연장소 :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 공연횟수 : 1일 1회

․ 티켓가격 : VIP석 15만원, R석 12만원, S석 8만원, A석 5만원, B석 3만원

․ 주    최 : (사)렘넌트예술단

․ 주    관 : 렘넌트 필하모닉오케스트라

․ 공연예매 : 티켓파크, 티켓링크

․ 공연문의 : 02-2659-4100 (사)렘넌트예술단

․ 출 연 진 : 지휘_최선용, 만리코_테너 쥬세페 쟈코미니, 레오노라_소프라노 김인혜,

             루나백작_바리톤 노희섭, 아주체나_메조소프라노 이아경, 페란도_베이스 안균형



베르디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

세계 최정상 드라마틱테너 쥬셉페 쟈코미니 초청 오페라 콘서트

(사)렘넌트 예술단은 오는 10월 21일 (저녁 8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베르디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를 오페라 콘서트 형식으로 무대에 올린다.


‘오페라 콘서트’ 란 일반적인 오페라 공연에서 무대세트나 의상 등이 생략되는 경우가 많고,

음악적인 완성도와 관객의 집중도가 높아져 마치 한편의 교향곡이나 협주곡을 사람의 음성을 통해

그려보듯 성악 예술의 또 다른 매력을 느껴 볼 수 있다.



이번 오페라콘서트 ‘일 트로바토레’는 오케스트라가 무대 밑의 피트에서 연주하는 것과 달리

무대 위에서 연주하며 성악가등과 오페라합창단의 음향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만리코” 역에 세계 음악계로부터 최정상 드라마틱 테너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쥬셉페 쟈코미니를 초청하여 파워풀하고 웅장한 그의 음성을 직접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 는 “라 트라비아타” 등과 함께 베르디의 중기 걸작으로 손꼽히며

1853년 베르디가 40세가 되던 해에 작곡되었다. 1851년 “리골렛또” 를 발표하여 성공을 거둔

베르디의 명성은 “일 트로바토레” 와 “라 트라비아타” 에 의해 더욱 높아져 세계적인 작곡가의

한 사람으로 추앙받게 된다.


“일 트로바토레”는 각 막마다 1막 ‘결투’, 2막 ‘집시’, 3막 ‘집시의 아이’, 4막 ‘처형’

이라는 부제가 붙어있는데 원작이 매우 통속적인 멜로드라마에 지나지 않는 것에 반하여,

베르디의 음악적인 착색은 매우 훌륭하고 다채로우며, 다음다음으로 흘러나오는 선율의 풍부함과

아름다움은 다른 작품과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의 수작이다.


“일 트로바토레” 는 중세기의 프랑스에서 주로 활약했던 음유시인을 일컫는 말이며,

이 작품은 15세기 초엽 스페인의 비스카야와 아라곤 지방을 무대로 하고 있다.

봉건 영주의 박해를 받은 집시의 복수와 영주의 아름다운 여관(女官) 레오노라, 음유시인 만리코,

그리고 만리코와 형제임을 모르고 결투를 벌이는 루나백작의 비극적인 사랑이 펼쳐진다.



주요 명곡으로는 ‘대장간의 합창’ 과 테너 만리코의 아리아 ‘저 타오르는 불꽃을 보라’

(Di quella pira…….), 아주체나의 아리아 ‘불꽃은 타오르고’(Stride la vampa),

루나백작의 아리아 ‘그녀의 빛나는 미소는’(Il balen del suo sorriso) 등 주옥같은 아리아들이

우리를 설레게 한다.


지휘는 오페라 지휘 부문에서 큰 명성을 얻고 있는 최선용 지휘자가 맡았다.

레오노라 역에 소프라노 김인혜, 루나백작 역에 바리톤 노희섭, 아주체나 역에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페란도 역에 베이스 김민석, 이네스 역에 소프라노 김성은, 루이즈 역에 테너 최영준이 맡았다.

또한 단기간내 정상의 오케스트라로 성장한 렘넌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그란데 오페라 합창단이

열연을 펼친다.



가을바람이 차갑게 느껴지기 시작하는 10월, 수준 높은 걸작 한편을 음미하면서 어느새 지나가고

있는 2008년을 기념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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