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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오페라 - 배비장

문예당 | 기사입력 2008/11/18 [12:22]

창작오페라 - 배비장

문예당 | 입력 : 2008/11/18 [12:22]


해학과 풍자로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창작오페라 '배비장'은 우리 고전소설과 토속적인 소재를

바탕으로 창작에 힘써온 그의 작품에서 볼 수 있듯이, 이번 작품에서도 특유의 절제된 음악적

내용과 현대적 무대구성으로 배비장의 새로운 해석과 재미를 선사해 줄 것이다.


조선조 판소리계 소설의 재조명!!



해학과 풍자로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창작오페라   배비장


공연 개요

일시 - 2008년 12월 10일(수) 오후7:30

장소 - 대전문화예술의 전당 앙상블홀

주최 - 오푸스 오페라 앙상블 오케스트라

주관 - 대전예술기획


           대본․ 작사 - 김균태

           작곡․편곡 - 채경화

           예술감독 - 송전

           지휘 - 김석구

           편곡 - 홍승기․김민경

           안무 - 한상근

                무대디자인 - 민병구

                조명 - 윤진영

                음향 - 김영집

                의상 - 김혜진


  출연 - Soprano 최자영, 최지선

         Tenor 민경환, 장경환

         Baritone 길민호 이종문

   피아노 - 박혁숙

   특별출연  - 고향임

   연주 - 오푸스 오페라 앙상블 오케스트라


| 줄거리 |

창작 오페라 『배비장』은 조선조 판소리계 소설로 알려진 『배비장전』을 원천 소재로 하여

오페라로 작곡된 것이다.

이 원작의 줄거리는 배 비장이 제주 목사로 부임하는 사또를 따라 제주도에 갔다가 기녀 애랑을

만나 구 대째 지켜온 정남(貞男)의 지조를 버리고 애정을 구걸하다가 방자와 애랑의 간교로

동헌 마당에서 그의 성에 대한 자만이 폭로되는 풍자소설이다.


이 작품의 핵심어는󰡐벗겨짐󰡑이라고 할 수 있는데 구관사또를 모시던 순진한 정 비장은 애랑과

이별하면서 그의 외모 치장이 벗겨지고, 배 비장은 애랑과 방자에 의해 정남이라는 가문의 지조가

벗겨진다.

이런 벗겨짐은 자신에 의해서가 아니라, 피지배계급의 인물들에 의해 행해짐으로써 지배계급의

위선과 자만이 풍자되고 있다.


그러나 창작 오페라 『배비장』은 이 󰡐벗겨짐󰡑의 상징성에 주목하였다.


그리하여 󰡐벗겨짐󰡑이 주인공의 자의가 아니라 타의에 의해서 행해진 것이지만, 주인공이

정남이라는 자만의 굴레를 벗게 됨으로써 성에 대한 자유를 얻어 인간으로서의 진정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을 주제화했다.


| 음악에 덧붙여... |

작곡가 채경화의 오페라 󰡒다라다라󰡓에 이은 두 번째 오페라인 배비장은

2006년 발표된 연가곡형식 배비장을 오페라로 발전시켜 이번 무대에 올려 지게 되었다.


우리 고전소설과 토속적인 소재를 바탕으로 창작에 힘써온 그의 작품에서 볼 수 있듯이, 이번

작품에서도 특유의 절제된 음악적 내용과 현대적 무대구성으로 배비장의 새로운 해석과 재미를

선사해 줄 것이다.        

| 오푸스오페라앙상블오케스트라 |

<오푸스오페라앙상블오케스트라>는 사회공헌을 위한 공연활동과 클래식공연 및 소극장 오페라

활성화, 그리고 창작 작품 활성화를 목적으로 2005년 4월<드라마 쳄버 오페라앙상블>로 유능하고

열정적인 단원들로 구성하여 창단 되었습니다. 그 해 11월 모차르트의 오페라<휘가로의 결혼>을

각색한 오페라<스캔들>을 기획, 창단공연을 시작으로 언론과 클래식 음악계의 주목을 받으며

성장하였으며, 그 후 명칭을<오푸스오페라앙상블오케스트라>로 변경하고

2006년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각색한 오페라 <비올레타>를 대전 CMB 엑스포아트홀에서 2회 공연,

2007년에는 매월(오푸스클럽 콘서트)개최 및 살롱 오페라 콘서트, 배재대학교 목요문화제 초청공연

등을 통하여 많은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으며 그외 활발한 공연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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