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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 노브레이크 파워 직진! 반박불가 로코끝판왕!

이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18/06/28 [09:34]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 노브레이크 파워 직진! 반박불가 로코끝판왕!

이혜경 기자 | 입력 : 2018/06/28 [09:34]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반박불가 로코 끝판왕임을 입증했다. 브레이크 없는 직진사랑꾼 박서준과 할 말하는 철벽 비서 박민영의 썸이 점차 무르익으며 시청자들을 쥐락펴락했다.

 

이에 ‘김비서가 왜 그럴까’ 7화 시청률은 대한민국과 독일의 축구 열기 속에도 불구하고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7.3%, 최고 8.8%를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확인했다. 또한 tvN 타깃 2049 시청률은 평균 5.4%, 최고 6.5%를 기록하며 7화 연속 지상파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전국 가구 기준/ 유료플랫폼 / 닐슨코리아 제공)

 

지난 27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연출 박준화/ 극본 백선우, 최보림/ 이하 ‘김비서’) 7화 방송에서는 김미소(박민영 분)와 연인관계가 되기 위해 직진하는 이영준(박서준 분)의 모습이 그려져 안방극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9년 전 영준의 비서 지원자들의 이력서를 보게 된 미소는 왜 자신이 영준의 비서가 됐는지 궁금해 했고, 영준은 애틋한 표정으로 “미소였으니까”라고 답해 미소를 심쿵하게 만들었다. 예전부터 자신을 알고 있었냐는 미소의 물음에 애틋한 눈빛을 거두고 스펙이 가장 낮아 채용했다고 거짓 이유를 대는 영준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9년전 미소가 영준을 처음 만났다고 기억하는 회식자리에서 영준은 미소를 아는 듯 했고, 이후 미소가 비서지원을 하도록 한 것 역시 영준이었음이 드러났다. 이에 과연 영준에게 무슨 사연이 숨겨진 것인지 촉을 세우게 만들었다.

 

이처럼 미소에 대한 애틋한 영준의 마음이 하나 둘 드러나면서 시청자들의 심장은 쉴새 없이 두근거리고 입가에는 절로 웃음이 떠올랐다. 미소에게 “나는 김비서를 좋아하고 김비서는 나 좋아하고 우리 지금 썸 타는 사이 맞잖아?”라고 말하는 영준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심장을 부여잡았다. 이에 미소도 썸 타는 사이임을 인정했지만, 연애하자는 영준의 고백에는 활짝 웃으며 단호하게 거절의사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솔직한 기분을 영준에게 전하며 똑 부러지게 할말 하는 미소의 모습이 걸크러시 매력을 뿜어냈고, 쫄깃한 밀당을 예고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미소의 대찬 거절에도 브레이크 없는 직진 사랑꾼 영준은 포기하지 않았다. 영준은 미소를 따라 부속실 워크샵에 참석했고, 호시탐탐 미소에게 자신을 각인시킬 방법을 고민해 웃음을 터지게 했다. 영준은 미소에게 "우리들의 썸 청산 연애 시작이야. 두고 봐 이번 워크샵 끝났을 때 김비서와 난 연인이 돼 있을 테니까"라고 자신감을 드러내며 선전포고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포기를 모르는 영준의 직진에 무한 응원을 보내며 두 사람의 ‘썸 청산 연애 시작’에 기대감을 폭발시켰다.

 

영준과 미소는 산에서 갑작스런 폭우를 만나게 되고, 영준은 재킷으로 우산을 만들며 이제껏 보여준 적 없는 폭풍 매너로 심쿵을 유발했다. 원두막에서 거미를 보고 패닉에 빠진 미소. 이에 영준은 거미를 치워주고 초콜릿을 미소의 손에 쥐어주며 그를 다독였다. 자신 외에 누군가를 위하는 영준의 변화가 설렘을 자극함과 동시에 미소가 자신을 달래는 영준의 모습에서 과거 함께 유괴됐던 ‘오빠’를 떠올려 관심을 모았다. 미소는 왜 거미공포증이 생겼는지 밝혔고, 영준은 묻어 둔 아픈 기억을 굳이 파헤쳐서 찾아내 미소가 오히려 상처받을까 걱정했다는 속내를 전했다.

 

이에 미소는 담담하게 자신이 왜 과거 함께 유괴됐던 ‘오빠’를 찾고 싶어하는지 밝혔다. 늘 자신보다는 타인을 위해 살아왔던 미소에게 유괴현장에 함께 있던 ‘오빠’가 자신을 챙겨주던 것이 ‘첫 배려’였던 것. 미소의 말에 영준은 울컥하는 감정을 꾹 누르고 애써 숨겼다. 이어 그는 “하고 싶은 대로 다해 내가 다 감당하지 김비서의 모든 거 감당할 자신 있어 나”라고 말해 미소를 감동시켰다. 영준은 그 동안 타인을 위해 살아온 미소에게 본인을 위해 살아도 된다고 말하며 나아가 영준 자신이 이제 미소를 배려하고 감당하겠다고 밝힌 것. 이처럼 다시 한번 미소를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해 시청자들까지 뭉클하게 만들었다.

 

영준과 미소의 ‘썸 청산’ 과정과 함께 미소와 이성연(이태환 분)의 ‘기억 찾기’가 담겨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미소의 어린 시절 일기장까지 봤지만 성연은 기억을 찾지 못했다. 그런 가운데, 영준은 유괴사건 이야기를 하는 미소를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봐 유괴사건의 진실이 무엇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김비서’ 7화 방송 후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오늘 그 어떤 장면들보다 영준이의 눈빛이 자꾸만 생각남 짠하고 설레고 영준이가 다했다”, “키스장인들 일 좀 시켜주세요!”, “썸을 그렇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부회장님밖에 없어요 오늘도 꿀잼”, “기다리는건 한참인데 막상 시청시작하면 순식간에 끝나요”, “영준이 전무시절 회상씬에서 미소를 보던 그 따뜻한 눈빛 잊혀지지않네..넘 설레~”, “부회장님 오로지 직진이라 너무 좋음 김비서 이제 좀 받아줘” 등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한편,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계 레전드’ 김미소의 퇴사밀당로맨스로, 오늘 밤 9시 30분 8화가 방송된다.

 

<사진-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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