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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란도트 (Turandot)’

문예당 | 기사입력 2009/08/19 [10:12]

투란도트 (Turandot)’

문예당 | 입력 : 2009/08/19 [10:12]


예술 총감독으로는 현재 산카를로 국립극장의 극장장인 잔니 탄구치, 지휘는 유럽

오페라 무대의 신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마르첼로 모타렐리, 연출은 ‘오페라 연출의

마법사’로 불리는 안토니오 데 루치아가 참여해  세계가 사랑하는 주옥같은

아리아 “공주는 잠 못 이루고”등  푸치니의 위대한 작품을 한국 무대에 선보인다.


2009 세계 국립극장 페스티벌


ㅣ오페라 갈라


이탈리아 나폴리 산 카를로 국립극장


  
‘투란도트 (Turandot)’


이태리 3대 극장 나폴리 산카를로 국립극장의 공연을 한국에서 만나다.

이탈리아 3대 극장 중 하나인 산카를로 국립극장은 1737년 개관한 뒤, 도메니코

바르바이아가 극장장 때 전속 작곡가 겸 예술감독 이었던 로시니의 신작 오페라

10개 작품과 벨리니, 도니제티, 베르디의 여러 작품들이 초연되며

오페라 역사에 큰 획을 그었다.


또한 뛰어난 음향시설과 화려하고 위풍당당한 건축양식으로 유명하다.

프랑스의 작가 스탕달은 “이 극장과 비교할만한 것은 유럽 전체에 아무데도 없다.

눈과 귀를 황홀하게 사로잡는다.”라고 극찬하였다.


나폴리 산카를로 국립극장의 스텝진과 세계적인 성악가들이  빚어내는 환상의 무대

<투란도트>는 각 배역마다 극적이면서도 섬세한 감정 표현을 해야 하기 때문에

배우들의 역량이 특히 중요한 작품이다. 투란도트 역에는 라스칼라 극장의 주

역가수이자 파바로티가 키워낸 소프라노인 파올라 로마노, 칼라프 역에는 세계적인

테너 마우리치오 그라치아니가 참여하는 등 유럽 정상급 성악가들이 대거 출연한다.


예술 총감독으로는 현재 산카를로 국립극장의 극장장인 잔니 탄구치,

지휘는 유럽 오페라 무대의 신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마르첼로 모타렐리,

연출은 ‘오페라 연출의 마법사’로 불리는 안토니오 데 루치아가 참여해


세계가 사랑하는 주옥같은 아리아 “공주는 잠 못 이루고”등

푸치니의 위대한 작품을 한국 무대에 선보인다.


세계적인 오페라하우스인 나폴리 산 카를로 국립극장의 스텝진이 빚어내는

조화로운 무대, 국내에서 이탈리아 전통 오페라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푸치니 최고의 걸작이자 유작!!

부동의 오페라 인기 순위 1위의 오페라 투란도트의 새로운 전설이 시작되다.

푸치니의 유작 <투란도트>는 풍성한 악상과 더불어 섬세한 인물 묘사,

감정 표현으로 극적인 감동을 이끌어낸다.


세계가 사랑하는 칼라프 왕자의 유명한 아리아 ‘공주는 잠 못 이루고’를 비롯해

작품 전체에 흐르는 아름답고 이국적인 선율은 관객들을 단번에 오페라의 매력으로

빠져들게 만든다.


중국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냉혹한 공주 투란도트와 타타르 왕자 칼라프가 펼치는

목숨을 건 사랑의 드라마로, 장엄하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가 극 전체를

감싸고 있다.


투란도트 공주는 자신에게 구혼하는 남자들에게 세 개의 수수께끼를 내고, 그것을

풀지 못하면 사형을 시킨다는 포고문을 내건다.

투란도트에게 반한 칼라프 왕자는 자신의 시녀 류와 아버지 티무르의 만류를

뿌리치고 도전해 수수께끼를  풀지만 투란도트는 결혼에 응하지 않는다.

그러자 칼라프는 자신의 이름을 맞추면 생명을 내놓겠다고 제안하고, 류는

그의 이름을 이야기하라는 투란도트의 고문에 고통 받으면서도 입을 열지 않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결국 사랑을 호소하는 칼라프의 열정에 투란도트의 차가운 마음이 녹는다는

결말은 대부분 비극으로 끝나는 푸치니 오페라 중에서도 이례적인 결말이다.


푸치니는 제 3막인 ‘류의 죽음’까지 완성한 뒤 후두염으로 세상을 떠났고,

후반부는 그의 친구이자 후배인 프랑코 알파코가 초고에 의거해 완성했다.


□ 공연개요

  ․공연명 : 이탈리아 나폴리 산 카를로 국립극장 초청 오페라 갈라

                 <투란도트 (Turandot)>

  ․일  시 : 2009. 9. 25 (금) ~ 26 (토)

           평일 오후 8:00pm/ 주말 4:00pm

  ․장  소 :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관람료 : VIP : 20만원, R 15만원, S 10만원, A 8만원, B 5만원, C 3만

  ․예매처 : 국립극장 고객지원센터 02-2280-4115~6  

                  
             * 초등학생 이상 관람

투란도트 작곡배경

작곡 G,Puccini 지아코모 푸치니

대본 G,Adami, R.Simoni, 이탈리아어

때   전설시대 곳 중국 북경

초연 1926년 4월 25일 밀라노 라 스칼라좌  

총 3 막 구성

등장인물

투란도트 (Turandot): 소프라노, 중국공주

칼라프 (Calaf): 테너, 타타르국의 왕자, 티무르의 아들

티무르 (Timur): 베이스, 타타르국의 쫓겨난 왕

류 (Liu): 소프라노, 여자노예

알투움 황제 (L'Imperatore Altoum): 테너, 중국 황제

핑 (Ping): 바리톤, 중국관리, 수상

팡 (Pang): 테너, 중국관리, 서무대신

퐁 (Pong): 테너, 중국관리, 주방대신

페르시아 왕자 (IL Principe di Persia): 테너

관리 (Un Mandarino): 바리톤, 중국관리

작곡배경

푸치니가 이 작품에 감명을 받은 것은 베를린에서 라인하르트가 연출한 투란도트를

본 이후였다. 그리하여 곧 아다미와 시모니에게 대본을 착수시켰으나 푸치니의

주문이 까다로워 쉽게 진행되지 않았다.

중국의 미인인 투란도트를 단지 잔인한 여자로 등장시키기보다는한 때는 사랑을

아는 여자로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이 작품에 4년이라는 시간을 허비했으나 그 완성을 보지 못 한 채

인후염이 점차 악화되어 1924년 별세하고 말았다.


따라서 초연할 당시에는 제 3막에서 류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단도로 가슴을

찔러 자살하는 것으로 끝났다.

이 작품을 초연하는 날 밤, 류의 죽음을 슬퍼하며 애도하는 장면에 이르자

지휘자 토스카니니는 지휘봉을 놓고 '선생이 작곡한 것이 여기까지 입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가 죽기 25일 전에 수술을 받기 위해 브뤼셀에 갔었는데 그의 가방속에는

투란도트의 피날레를 스케치한 것이 들어 있었다고 한다.

최후의 2중창과 마지막 장면이 담긴 36페이지가 남겨져 있어서 그 것을 바탕으로

제자인 프랑크 알파노가 작곡하여 완성시켰다.


'투란도트'는 푸치니 최후의 유작인 동시에 로시니에서 시작하여 도니제티,

벨리니, 베르디를 거쳐 그에게까지 이른 이탈리아 낭만주의 오페라 전통의 마지막

정점을 장식한 걸작이기도 하다.


푸치니가 이미 '나비부인'에서 몇몇 일본 멜로디를 빌려 썼듯이 '투란도트'에서도

귀에 익은 옛 중국의 음악을 사용하고 있다.

주인공의 투란도트와 칼라프의 목소리가 극적이면서도 지극히 어려운 역이기 때문에

웬만한 가수는 선뜻 나서지 못한다.


그러나 그 참신한 화음, 관현악, 타악기의 사용법 등 지금까지의 푸치니에 대한

이미지가 완전히 바뀔 정도의 내용을 간직한 흥미로운 작품이다.


한국에서는 1972년 10월 국립오페라단(이남수 지휘)에 의해 서울시민회관에서

초연되었다.


줄 거 리

중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우아한 서사시

<투란도트>는 푸치니의 유작이자, 그의 예술 세계의 정점에서 탄생한 작품이다.

풍성한 악상과 더불어 섬세한 인물 묘사, 감정 표현으로 극적인 감동을 이끌어낸다.

오래도록 반복해 들어도 감동이 가시지 않는 칼라프 왕자의 유명한 아리아

‘공주는 잠 못 이루고’를 비롯해 작품 전체에 흐르는 아름답고 이국적인 선율은

관객들을 단번에 오페라의 매력으로 빠져들게 만든다.


중국 북경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냉혹한 공주 투란도트와 다탄인 왕자 칼라프가

펼치는 목숨을 건 사랑의 드라마로, 장엄하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가 극 전체를

감싸고 있다.


투란도트 공주는 자신에게 구혼하는 남자들에게 세 개의 수수께끼를 내고, 그것을

풀지 못하면 죽여버리는 포고문을 내건다.

투란도트에게 반한 칼라프 왕자는 자신의 시녀 류와 아버지 티무르의 만류를

뿌리치고 도전해 수수께끼를 풀지만 투란도트는 결혼에 응하지 않는다.

그러자 칼라프는 자기의 이름을 맞추면 생명을 내놓겠다고 제의하고, 류는 그의

이름을 이야기하라는 투란도트의 고문에 고통 받으면서도 입을 열지 않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결국 사랑을 호소하는 칼라프의 열정에 투란도트의 차가운 마음이 녹는 결말은

푸치니 오페라 중에서도 이례적인 것이다.


그의 오페라 대부분이 비극으로 끝을 맺는 반면, 이 작품은 ‘환희’라는 요소를

부각시키며 사랑의 승리를 표현했다.


푸치니는 제3막인 ‘류의 죽음’까지 완성한 뒤 후두염으로 세상을 떠났고,

후반부는 그의 친구이자 후배인 프랑코 알파노가 초고에 의거해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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