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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운명의 힘' - 서울시오페라단

문예당 | 기사입력 2009/11/07 [11:57]

‘오페라 운명의 힘' - 서울시오페라단

문예당 | 입력 : 2009/11/07 [11:57]


오페라 '운명의 힘'은 가혹한 운명에 처한 연인들, 그리고 우정과 복수에 관한

스토리가 극적으로 전개되고, 효과적인 음악들이 함께 어우러져 베르디 작품 중

최고의 오페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오페라 운명의 힘’



서울시오페라단
, ‘베르디 빅 5’로 오페라의 새 역사를 쓰다

- 2007년부터 시작한 장기공연 프로젝트로 오는 11월 대단원의 막 내려  

   ․ 시리즈 총 관람객 48,118명, 평균 유료관객 77.3%

   ․ 장기기획, 사전 배역 오디션, 사전 티켓오픈, 친절한 해설 등 성공요인

- 마지막 작품, ‘운명의 힘’ 19년 만에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 오르다

   ․ 고성현, 김인혜, 이정원, 최진학, 임세경 등 정상급 성악가 출연



공연 개요

○ 일    시 : 2009. 11. 19(목) ~ 22(일)

               평일 19:30, 토요일 15:00/19:30, 일요일 17:00

○ 장    소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주    최 : (재)세종문화회관 서울시오페라단

○ 제작스탭 : 예술총감독-박세원, 지휘-최승한, 연출-정갑균

               음악코치-권경순, 서울시립교향악단, 서울시합창단

○ 주 요 출 연 : 돈 알바로- 김남두, 이정원, 이병삼

                 레오노라 - 김인혜, 김은주, 임세경

                 돈 카를로- 고성현, 최진학, 노희섭

○ 예    매 :   세종인포샵 02-399-1114~6

○ 티켓가격 : V석 12만원, R석 8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B석 2만원

  드디어 완결편! La Forza del Destino

   야심을 품고 제작하는 ‘오페라 운명의 힘’

■ 서울시오페라단 “베르디 빅5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

    2007년부터 시작된 서울시오페라단(단장 박세원)의 장기 프로젝트

    “베르디 빅5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 오페라 <운명의 힘>이

     오는 11월 19일(목)부터 22일(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 오른다.


“베르디 빅5 시리즈”는 <리골렛토>, <가면무도회>, <라 트라비아타>,

<돈 카를로>를 차례로 대극장(3,022석)에 올리며 오페라의 붐을 이루었다.


실제로 이들 작품들은 유료객석 점유율도 높아 큰 화제가 되었으며, 특히 세 번째로 공연했던

<라 트라비아타>는 오페라의 본고장인 이탈리아에 한국 최초로 출연진 뿐만 아니라

연출·무대장치 등 작품 전체가 통째로 수출되어 화제가 된 바 있다.


<라 트라비아타>를 공연했던 “베르디 극장”은 이탈리아 4대 극장 중에 꼽히는

극장으로 우리에게는 소프라노 조수미가 데뷔한 극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 19년 만에 다시 만나는 서울시오페라단의 오페라 <운명의 힘>

    11월에 공연하는 “베르디 빅5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 오페라 <운명의 힘>은

1990년 6월 서울시오페라단에 의해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 이후

19년 만에 다시 만나는 작품이다.

그때 공연을 함께 했던 서울시립교향악단과 서울시합창단도 이번 공연에 출연한다.



오페라 <운명의 힘>은 베르디 작품이 초․중기에서 후기로 옮겨가는 과도기적인

작품으로 중요한 의의를 지니고 있다.

초기와 중기보다 이 작품은 오케스트레이션이 충실해졌다는 점이 특징이다.


작곡가 베르디는 1861년 6월 러시아의 페테르부르크 오페라 극장으로부터 위촉을

받아 오페라 <운명의 힘>을 쓰기 시작했는데, 흥행에 대한 부담감이 적었기에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었다.


그는 지금까지 작곡한 작품보다도 더 극적인 힘을 이 비극작품에서 추구하였고,

전쟁과 복수 등 가장 박력 넘치는 장면에서 힘찬 음악을 사용해 과거의 인습을

벗어나고자 했다.

이 때문에 그가 49세에 완성한 오페라 <운명의 힘>은 당시 평론가들로부터

‘베르디의 천재성을 느낄 수 있는 음악구성으로 이보다 더 훌륭한 작품은

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라는 찬사를 들었다.


오페라 <운명의 힘>은 가혹한 운명에 처한 연인들, 그리고 우정과 복수에 관한

스토리가 극적으로 전개되고, 효과적인 음악들이 함께 어우러져 베르디 작품 중

최고의 오페라로 평가를 받고 있다.


■ 세계 최정상급 성악가를 한 무대에서 볼 수 있는 기회

    이번 공연에는 세계적 수준의 정상급 성악가들이 대거 출연한다.

속세의 삶을 포기하고 수도원에 들어가는 ‘돈 알바로’ 왕자의 역에는

국내 대표적인 드라마틱 테너 김남두, 2008년 한국인 테너 최초로

‘라 스칼라극장’에 데뷔한 이정원, 세계적인 테너 ’호세 쿠라‘와 공동주역을

맡아 큰 화제가 된 이병삼이 맡는다.


또한 비련의 여주인공인 ’레오노라‘ 역에는 현재 서울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뉴욕타임즈에서 “Best of all was Inhye Kim"이라고 호평한 바 있는 김인혜와

국제 콩쿠르 ”Citta di colleferro" 1위 우승, "Franco Corelli"에서 세계적인

테너 프랑코 코렐리의 격찬을 받으며 1위로 우승한 김은주, 그리고 이태리

’라 스칼라극장‘에서 <나비부인>, <코지 판 뚜떼> 등 수편의 오페라를

성공적으로 공연한 임세경이 출연한다.


그리고 ’돈 카를로‘ 역에는 최고의 바리톤으로 평가받고 있는 고성현과 함께

2008년 이탈리아 4대 극장 중 하나인 ‘베르디극장’에서 ‘라 트라비아타’ 공연

당시 현지 언론으로부터 대 호평을 받은 최진학이 출연한다.


지난 2008년 10월 세계적인 테너 쥬세페 자코미니와 함께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에

주역으로 출연했던 노희섭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 극사실주의에 입각해 전통 오페라를 생생하게 재현

    이번 오페라 <운명의 힘>의 연출을 맡은 정갑균은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과를 졸업 후, 오페라의 본고장인 이탈리아로 가서 밀라노 연극학교,

뻬루지아 오페라 연출학교 수료, 로마 연극학교 연출과를 졸업하였다.


동양출신 연출가로는 최초로 이탈리아 국립오페라극장 중 하나인 이탈리아

토레 델 라고의 푸치니 오페라페스티벌에서 오페라 <나비부인>을 연출해

큰 호평을 받았다.

현재 그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이번 작품컨셉은 기본적으로 전통에서 출발하되 드라마와 음악의 극대화를 통해

오페라의 현실을 생생하고 완벽하게 재현해 보이는 극사실주의(hyper realism)이다.



   그와 함께 작업하는 이학순은 전통적인 무대장치를 기초로 삼고

현대적인 감각으로 발전시켜 웅장하고 세련된 무대세계를 펼치고 있는

무대디자이너다.

이번 무대의 건축구조는 신과의 관계를 대변하는 고딕적인 양식보다는

르네상스적인 인간 상호관계를 대변하는 건축구조를 택하여 선보인다.


또한, 주인공들의 운명을 맞이하는 공간은 초자연적인 무대로, 신부의 기도를 통해

구원을 기원하는 공간은 자연적인 무대로 표현할 예정이다.


■ 운명의 힘 공연정보

․ 작    곡 Ⅰ 1861~62년/Giuseppe Verdi(1813-1901,이탈리아어)

․ 대    본 Ⅰ Francesco Maria Piave(이탈리아어)

             개정판 : Antonio Ghislanzoni(이탈리아어)

․ 원    본 Ⅰ Angel de Saavedra의 희곡 「돈 알바로」(스페인어)와

              J.C Friedrich von Schiller 의 희곡 「발렌슈타인의 숙소」(독일어)

․ 초    연 Ⅰ1862년 11월 10일, 황실 가극장, 페테르부르그/

             개정판 : 1869년, 스칼라극장,밀라노

․ 연주시간 Ⅰ약 2시간 30분

■ 운명의 힘 줄거리

칼라드라바 후작의 딸 레오노라는 연인 돈 알바로와 서로 사랑하지만 후작이

결혼을 허락하지 않자 돈 알바로와 함께 떠나기로 한다.

이때 후작이 나타나 돈 알바로에게 결투를 신청하고 돈 알바로는 레오노라와의

순수한 마음을 증명하기 위해 총을 버리는데, 이 과정에서 실수로 인해 후작이 죽고

만다.

허겁지겁 두 남녀는 도망치지만 서로 길이 어긋나 헤어지게 된다.

한편 칼라드라바 후작의 아들인 돈 카를로는 아버지를 죽인 돈 알바로를

쫓아 다니고 레오노라는 남장을 하며 수도원에 숨는다.


스페인 군에 입대한 돈 알바로는 전쟁터로 간다.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돈 알바로를 찾아 온 돈 카를로는 우연히 같은 부대에

입대하여 친구가 되나, 결국 서로 누군지 알게 되어 결투를 하게 된다.

그러나 순찰병이 그들의 결투를 제지하자, 낙담한 돈 알바로는 신에게 봉사하겠다며

수도원에 들어가기로 결정한다.


결국 돈 카를로는 돈 알바로를 찾아내 결투를 신청하지만 돈 카를로는 칼에 찔려

중상을 입고 사제를 외쳐 부른다.

돈 알바로는 그를 살리기 위해 레오노라가 은신해 있는 동굴로 뛰어간다.

잠시 후 돈 카를로는 복수를 향한 마지막 행동으로 레오노라에게 치명적 부상을

입히지만 레오노라는 죽어가면서 돈 알바로를 용서한다.


■ 오페라 <운명의 힘> 주요 등장인물

* 돈 알바로  DON ALVARO (테너)  레오노라의 연인이자 혼혈인 잉카 왕자.

스페인의 식민지 잉카제국의 왕족으로 레오노라를 사랑하나 그녀 집안의 반대에

부딪힌다. 칼라트라바의 죽음에 당황하여 도주한 뒤 죽고 싶은 심정으로 전쟁터에

참전하지만 나중에 속세의 삶을 포기하고 수도원에 들어간다.

그의 운명은 매우 험난하며, 그런 연유인지 이 오페라 대본의 원작 제목이

"돈 알바로 혹은 운명의 힘"이다.


* 레오노라 DONNA LEONORA (소프라노)  칼라트라바 후작의 딸.

연인 돈 알바로와의 결혼을 아버지가 반대하자 야반도주를 하려다가 권총의 오발로

아버지가 죽자 자신을 책망하며 수도원에 들어간다.

돈 알바로를 항상 그리워하다 우연히 돈 알바로를 만나게 되나, 그의 오빠인

돈 카를로에게 죽임을 당한다.


* 돈 카를로  DON CARLO DI VARGAS (바리톤)  칼라트라바의 아들.

집념이 강한 주역으로서 그는 여동생을 유혹한 돈 알바로와 실수로 아버지를

살해한 여동생에게 복수를 다짐하고 이 둘을 따라나선다.


* 프레찌오질라  PREZIOSILLA (메조 소프라노) 집시.

시원시원한 성격을 지닌 집시 여인으로 점을 쳐 달라는 돈 카를로의 손금을 보고

매우 힘겨운 운명과 싸울 것이라는 예언을 한다.

* 구아르디아노  PADRE GUARDIANO (베이스)  수도원장.

매우 과묵한 수도원장으로 우연의 일치인지 레오노라와 돈 알바로가 이 수도원장이

있는 수도원에 들어오게 된다. 이 수도원장은 매우 신앙이 두텁고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인물이다.




■ <운명의 힘> 출연진

․ 돈 알바로(Don Alvaro/Tenore) - 김남두, 이정원, 이병삼(레오노라의 애인)

․ 돈나 레오노라(Donna Leonora/Soprano) - 김인혜, 김은주, 임세경(칼라트라바 후작의 딸)

․ 돈 카를로(Don Carlo/Baritono) - 고성현, 최진학, 노희섭(레오노라의 오빠)

․ 프레치오질라(Preziosilla/M.Soprano) - 이아경, 추희명, 양송미(젊은 집시 여자)

․ 구아르디아노(Guardiano/Basso) - 이재준, 김민석, 유지훈(수도원장)

․ 멜리토네(Melitone/Baritono) - 우범식, 장승식, 이창원(수도사)

․ 마르케제(Marchese/Basso) - 윤성우, 이승수(칼라트라바 후작)

․ 쿠라(Curra/M.Soprano) - 정유정, 김혜연(레오노라의 시녀)

․ 알카데(Alcade/Basso) - 김성은(촌장)

․ 트라부코(Trabuco/Tenore) - 김성욱, 김기웅(행상인)

■ 프로필

_ 예술총감독 : 박 세 원



예술총감독 박세원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이탈리아 “Santa Cecilia"

국립음악원 졸업하였다. 1982년 이탈리아 Roma 에서 데뷔 이후 이탈리아,

독일, 덴마크, 스위스, 노르웨이 등 유럽전역과 일본 등에서 Opera ,

       ,  , , 등 오페라 주역과

영국  로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프랑스 바스티유 오케스트라,

모스크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우크라이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였다.


1985년 세계를 빛낸 한국인으로서 대한민국 옥관문화 훈장 수상한 바 있으며,

대한민국 음악가상(성악부), 대한민국 방송대상 수상하였다.

현재 서울시오페라단 단장, 서울대학교 음악 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_ 지 휘: 최 승 한  



지휘자 최승한은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와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였다.  Berlin 교회음악학교 수료, Berlin 국립 예술대학 지휘과를

졸업하였으며 인천 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역임하였다.

KBS교향악단,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국내의 교향악단을 지휘한 바 있으며,

North Carolina Symphony Orchestra, Budapest Philharmonic Orchestra,

Tokyo New City Symphony Orchestra   등을 지휘하였다.


오페라 <돈 카를로> <라 보엠> <팔리아치> <마술피리> <심청> 등을 비롯한

수십 편의 오페라를 지휘한 경력이 있다.


현재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교수 및 한국지휘자협회(사) 부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_ 연 출: 정 갑 균



오페라 연출가 정갑균은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과를 졸업하고,

도이하여  이탈리아 밀라노의 스칼라 가극장에서 연출수업을 받았다.

밀라노 연극학교와   페루지아 오페라 연출학교를 수료하였으며,

또한 로마 연극학교 연출과를 졸업 하였다.

1995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도니젯티 오페라 사랑의 묘약으로 데뷔한 후

국립오페라단을 비롯하여 여러단체와 예술의전당, 국립극장, 세종문화회관,

대구오페라하우스, 고양문화재단, 대전예술의전당 등지에서 활동하였고      

또한 오페라와 창극에서 100여편을 연출하였다.


국외에서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야르훈더르트 할러극장에서 오페라 (나비부인)

연출을 맡았으며 특히 동양연출가 로는 최초로 이탈리아 국립오페라극장 중

한곳인 이탈리아 토레 델 라고의 푸치니 오페라 페스티발에서 50회, 51회(2005년)

푸치니 오페라 (나비부인)을 연출하여 큰 호평을 받았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으며 kan opera company 대표이다.



_ 돈 알바로: 테너 김남두



테너 김남두는 이태리 Aquila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Nicola Martinucci 콩쿠르와

C.E.D.I.A. 콩쿠르 등에서 입상을 하였다. 황금빛 트럼펫 소리의 소유자 김남두는

이 시대의 드라마틱 테너로서 그랜드 오페라와 비극적인 오페라에 가장 적합한

성악가로 인정을 받고 있으며 국내외에서 오페라 주역 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 다.



<전쟁과   평화> 등 다수 오페라에 출연.

뉴욕 카네기 홀 연주와 그 외에도 독일, 이탈리아,프랑스, 일본, 중국 등에서

다수의 오페라와 음악회에 출연하였다.


그는 1997년 마에스트로 정명훈의 지휘로 KBS 교향악단과 오페라 Otello로

한국 무대에 데뷔하였고, 현재 한국과 유럽에서 오페라 가수로 활동 중이다.


_ 돈 알바로: 테너 이정원



테너 이정원은 연세대 성악과를 졸업 후 이태리로 건너가, 1998년 이태리

“후랑코 코렐리 국제 성악콩쿠르”1위, 1999년 벨기에 “CHANT DE VERVIERS”

국제 성가 콩쿠르 1위, 1999년 스페인 “쟈코모 아라갈 국제 성악 콩쿠르” 3위,

2000년 “마리아 칼라스 국제 성악콩쿠르” 1위 등 비중 있는 국제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냄으로써 유럽무대에서 주목받았다.


2007 나르니 오페라 페스티벌에서 오페라 “아이다” 앵콜공연,

2008 프랑스 아비뇽극장 “노르마”, 헝가리 부다페스트 국립극장 “투란도트”와

“서부의 아가씨” 등으로 유럽 전 지역에 걸쳐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2008년 4월 한국 테너로서는 처음으로 이태리 라 스칼라 극장 데뷔

(오페라 멕베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현지 언론의 큰 주목을 받았다.


_ 돈 알바로: 테너 이병삼



테너 이병삼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이태리 '움베르토 죠르다노'

국립음악원을 수석으로 졸업했으며 2003년 이태리 시칠리의 깔타니쎄타에서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의 칼라프역으로 유럽무대에 데뷔하였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페스트슈필대극장에서 베르디 오페라 '나부코'로

데뷔하였으며 스페인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국립 아우디토리움에서

오페라'아이다' 전곡 갈라콘써트로 성공적인 공연을 치렀다.


2005년 이태리 토스카니니협회 초청으로 테너 호세 쿠라와 오페라 '팔리앗치' 의

공동주역을 하였다.  2008년 다시 벨기에 브루헤극장에서 푸치니 오페라

'마농 레스코'의 데그뤼역으로 현지의 찬사를 들었다.

그 외에도 불가리아 국립극장, 네덜란드, 프랑스등지에서 '나부코' '아이다'

'투란도트' '카르멘' 등을 공연 하였다.


현재 대구가톨릭대학교 성악과 교수이며 서울시오페라단에서 활약하며

유럽과 미국, 일본등지에서 활동 중이다.  


_ 레오노라: 소프라노 김인혜



소프라노 김인혜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줄리어드음대 동양인 최초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뉴욕타임즈에서 “Best of all was Inhye KIM" 이라고 호평한 소프라노이다.


로마의 떼아뜨로델오페라 <이순신>공연은 일본 최고부수의 니혼게이쟈이 문화면

전면에 대호평을 이끌어내었고 리릭드라마티코 소프라노로서 최전성기를 구가하는

그녀는 최근<토스카>,<오텔로>,<일트로바토레>,<가면무도회>,

<까발레리아 루스티까나>,<트라비아타>,<운명의 힘> 등에서 활약하였다.

2006년 모스크바에서 챠이코프스키 <이롤란타>와 러시아사라토프 오퍼에서

<일트로바토레>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2007년 6월 비엔나 무직퍼라인 홀에서 <오스트리아-보즈니아>합동 평화콘서트에서

베르디의 <운명의 힘>을 불러 두 나라 정상들의 찬사를 얻었으며,

2008년 러시아서 오페라 <알렉코> 공연과 베를린 빌헤름성당 콘서트,

바르샤바 베토벤페스티벌에서 <심포니아 레퀴엠>세계초연, 상하이심포니와

말러4번을 협연하였다. 그리스 국제콩쿠르, 베를린 국제콩쿠르 심사위원으로도

활약한 그녀는 동아일보 발표 국내대표 예술계그룹이 선정한 최고성악가 1위,

<2006 쇼메어워드>,<2007 난파음악상>수상하였고

현재 서울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_ 레오노라: 소프라노 김은주



소프라노 김은주는 연세대학교 음학대학 성악과를 졸업

이태리 "Rossini"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 Terramo" 아카데미를 졸업하였다.

이어 이태리 국제 콩쿠르 "Maria caniglia" 입상과 동시에. 대중이 직접 선발한

최고가수상을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연이은 국제콩쿠르 "Citta di colleferro" 에서 1위로 우승하고

국제콩쿠르 "Citta di Alcamo" 에서 역시 1위로 우승하였다.


또 국제콩쿠르 "Franco corelli" 에서 프랑코꼬   렐리의 격찬을 받으며

당당히 1위로 우승한바 있다.


서울시오페라단에서 이태리 트리에스테 극장 초청오페라 "La traviata" 를

공연함으로 한국 성악계의 위상을 떨치며 이태리를 놀라게 하였다.


다양한 역을 소화 할 수있는 화려한 오페라 레파토리와 더불어

"모차르트 레퀴엠" "베르디 레퀴엠"  "하이든의 천지창조" "말러의 2번교향곡" 등의

무수한 연주와 KBS,서울시향 등의 교향악단과 협연, 그 외 국내외의 수많은

콘서트를 연주하였으며 당당히 그 역량을 펼쳐나가고 있다.


_ 레오노라: 소프라노 임세경



소프라노 임세경은 전주 출생으로 한양대학교를 졸업한 후 이태리 밀라노

베르디 국립 음악원을 거쳐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 전문 연주자 과정을 졸업하였다.


Giambattista Viotti 콩쿠르, 영국 BBC콩쿠르 한국 대표외 다수 국제 콩쿠르를

입상한 바 있으며, 이태리 도니제티 극장에서 오페라 "Parisina"로 데뷔한 후

아르침볼디 극장과 라 스칼라 극장에서 수편의 오페라를 세계최고의지휘자들과

함께 연주했다.


라 스칼라극장 외 이태리 Bolzano, Lucca 극장Novara 극장 에서

"Ariadne auf Naxos"와 "Madam Butterfly" 중 타이틀역인 쵸쵸상 역을 성공적으로

연주한바있다.

그해 11월 라 스칼라 극장에서 모짜르트 오페라 "Cosi Fan Tutte" 중 주인공역인

피오르딜리지 역으로 성공적으로 데뷔한 후 밀라노Strehler극장 초청으로  

같은 공연을 수회 연주 했다.


또 내년 오스트리아 Klagenfurt극장에서의 AIDA 타이틀 역 연주 계획이외에

어김없이 스칼라극장과 다른 주요 극장에서의 활약을 기다리고 있다.



_ 돈 카를로: 바리톤 고성현



바리톤 고성현은 서울대학교 성악과 졸업, 이태리 밀라노 G. Verdi 국립음악원

졸 업, 이태리 밀라노 La Scala 아카데미아를 졸업하였다.


세계유명극장에서 연출가의 거장 프랑코 제피렐리, 니콜라이 마르티누치,

호세 쿠라, 로베르토 알라냐, 레오누치, 쉐릴 밀른즈와 호흡을 맞추었다.


베를린 필하모닉 초청 G,Verdi 서거 100주년 기념 독창회, 베를린극장 초청

A.I.D.S 퇴치 자선공연에 출연하였다.

세계유명극장에서 500여회이상 오페라 ‘리골렛토’ ‘아이다’ ‘토스카’

‘나부꼬’ 등 주역으로 출연하였다.


2010년까지 독일 뮌헨, 모나코, 프랑스 오랑쥬, 비엔나 극장과의 계약이 돼 있다.

현재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_ 돈 카를로: 바리톤 최진학



바리톤 최진학은 추계예술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수석졸업하고

이태리 ‘Perugia Frescobaldi' 아카데미, ’A.I.D.M'아카데미를 수료하였다.

‘Vissi d'Arte' 국제콩쿠르 베르디 특별상, ’Umberto Giordano'국제콩쿠르 1위

우승, ‘Voce Giordano'특별상 수상, ’Citta di Terni'국제콩쿠르 1위 우승

‘Cava di Tireno' 베르디의 밤 공연을 하였으며

이태리 Umberto Giordano 극장 등에서 ’안드레아 셰니에‘ ’팔리아치‘

’라 트라비아타‘ ’토스카‘ 외 다수 주역 출연하였다.


국립오페라단 창작오페라 ’천생연분‘주역 출연하였으며(한국, 독일공연),

현재 서울시합창단 단원이다.


_ 돈 카를로: 바리톤 노희섭

  



바리톤 노희섭은 영남대학교 성악과 졸업(김신환 사사)후,

도이(Umberto Borso 사사)하여 이태리 씨에나 리날도 프란치 국립음악원을

수석 졸업하였다.


이태리 로마 산타 체칠리아 국립 음악원에서 수학하고 이태리 떼르니 시립

음악원을 수료하였다. 이후 이태리 로마 국제 음악 아카데미 합창 지휘과 졸업,

로마 국제 음    악 아카데미 전문 연주자 과정을 졸업하였다.


이후 로마, 밀라노, 떼르니 등에서다수의 초청 음악회에 출연하였고,

이태리 국영 RAI 방송에 출연하였다. 또한 바티칸 합창단원을 역임했다.

귀국 후 ‘까발레리아 루스티까나’ ‘가면무도회’ ‘리골렛토’ 등에 주역으로

출연하였다.


세계적인 테너 Guiseppe Giacomini와 오페라 <운명의 힘>,<일 트로바토레>의

주역으로 함께 연주했으며,

한국, 이태리, 오스트리아 등에서 100여회의 연주를 했다.

또한 국민대학교, 기독음대, 부산예술중학교 강사를 역임했다.



■ <운명의 힘> 주요 아리아 소개

* [전쟁찬가] 북소리에 (Al suono del tamburo)

      제2막 제1장 프레찌오질라(메조 소프라노)

- 마을 사람들이 모여 술을 마시고 있는 자리에 집시 여인 프레찌오실라가 나타나

    모두에게 이탈리아 전선에 나가야 한다고 부추기며 부르는 아리아이다.


* 성모님, 저의 죄를 용서하소서 (Madre, pietosa vergine )

     제2막 제2장 레오노라(소프라노)


- 달빛을 따라 간신히 다다른 산 위의 수도원 앞에서 성모 마리아에게 자신의

   죄를 뉘우치며 용서를 비는 레오노라의 극적인 아리아이다.


* 오, 천사의 품으로 올라간 그대여 (O tu che in seno agli angeli)

   제3막 제1장 돈 알바로(테너)

- 연인과 헤어져 홀로 도망치다 군에 장교로 입대한 뒤 이탈리아 전선에 배치된

   돈 알바로가 레오노라는 죽었다며 그리운 그녀 모습을 떠올리며 부르는

    아리아이다.


* 이 속에 내 운명이  (Una fatale del mio destino)

   제3막 제1장 돈 카를로(바리톤)

- 전쟁터에서 부상을 당한 돈 알바로가 막사 안으로 옮겨지고 돈 카를로는

    상자가 열려 있는 것을 우연히 보게 된다. 그는 무언가 수상한 것을 직감하고

    떨리는 심정으로 “이 속에 내 운명이”를 부른다.


* 평화, 평화를 나의 하느님 (Pace, pace mio Dio!)

    제4막 제2장 레오노라(소프라노)

- 수도원 뒷산에 있는 동굴 암자에 숨어 사는 레오노라가 너무도 큰 고통을

   견디지 못해 “이 아픈 고뇌보다는 차라리 죽음을 주십시오” 하며

   하느님에게 기도한다.

   이 아리아는 리릭코 스핀토 소프라노의 대표적인 유명 아리아이다.


■ 서울시오페라단 (Seoul Metropolitan Opera)소개

서울시오페라단은 1985년 2월 창단되었으며

창단 작품으로 죠르다노의 오페라 <안드레아 쉐니에>,

1988년 9월 서울올림픽 경축전야제 작품으로 이탈리아 오페라의 거장

메노티의 오페라 <시집가는 날>, 칠레아의 오페라 <아드리아나 르쿠브뵈브> 등을

성공적으로 초연하여 대단한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특히 한국에서 최초로 2007년부터 3년에 걸쳐 오페라 페스티벌 형식의

시리즈 공연인 “G.Verdi Big5"기획 공연을 통하여 원작에 충실한 정통적이며

품위있는 예술성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고 ‘오페라’라는 장르를 대중들이 즐기며

향유할 수 있는 문화로 자리매김하는데 이바지하였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성악가들의 기량이나 제작 능력 면은 이미 세계 수준에 도달하였고

이를 증명하듯 오페라 종주국 이탈리아의 메이저 4대 극장 중 하나인

‘베르디 극장’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작품인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역수출함으로써 현지 유럽에서 전석매진과 함께 기립박수로 이어지는 찬사를 받으며

양국 언론에 큰 이슈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서울시오페라단은 앞으로도 세계 유수의 오페라단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우리나라의 오페라 기량을 국내에는 물론 전 세계에 알리는 담당을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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