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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쇼케이스 이후 첫 공개되는 본 공연! 창작판소리로 선보이는 ’서른즈음에 산티아고'

강새별 기자 | 기사입력 2018/07/02 [12:45]

지난 1월 쇼케이스 이후 첫 공개되는 본 공연! 창작판소리로 선보이는 ’서른즈음에 산티아고'

강새별 기자 | 입력 : 2018/07/02 [12:45]

▲ 자료제공:플레이몽     © 강새별 기자

 

’산티아고‘를 배경으로 한 창작판소리 <서른즈음에 산티아고>가 지난 1월 진행되었던 쇼케이스를 거쳐 완성한 본 공연으로 첫 무대에 오른다.  

 

본 작품은 산티아고 순례길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2,30대 두 여성의 이야기를 담은 2인 창작판소리로, 서울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2017-2018 문래예술공장 유망예술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진행된다.

 

신진작가 인큐베이팅 사업인 ’유망예술지원사업‘은 서울문화재단이 데뷔 10년 미만 젊은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북돋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창작지원금과 공간 및 장비를 비롯해 멘토링과 크리틱, 네트워킹, 교육정보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며 2017~2018년에 걸쳐 2년간 2회의 지원과 발표 기회가 주어진다.

 

<서른 즈음에 산티아고>는 2인 창극의 새로운 길을 열고자 뭉친 두 명의 소리꾼들이 만난 프로젝트로, 그들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일 ’에스닉 창극‘은 유럽의 민속음악적인 요소와 판소리, 민요 창법을 섞은 창극을 말한다.

 

<경성스케이터>, <아랑가>, <앨리스뎐> 등 뮤지컬과 국악을 넘나드는 실력파 소리꾼 정지혜와 월드뮤직그룹 고래야, 판소리뮤지컬 집단 타루에서 보컬, 배우로 활동했던 권아신이 만나 다양한 창작과 작품활동으로 쌓아온 내공을 아낌없이 펼쳐 보일 예정이다.

 

또한 그룹 ’어반자카파‘의 베이스 및 연극 <그물> 음악감독 등 창작판소리와 다양한 밴드 활동을 통해 실력을 닦아온 백하형기와 월드뮤직트리오 ’상생’ 멤버 최힘찬, 다양한 음악감독 이력을 가진 윤현종이 악사로 참여하며, MBC드라마 <궁> OST로 유명한 월드뮤직그룹 ‘두번째 달‘의 리더 김현보가 음악감독을 맡아 밀도 있는 창작판소리 음악을 선사한다.

 

여기에 KBS 뮤지컬드라마 <조선미인별전>, <경성스케이터>를 통해 필력을 보여준 작가 경민선과 연극<도둑맞은책>, <보도지침>, <필로우맨>, 뮤지컬<위대한 캣츠비>, <판>, <아랑가>, <넥스트 투 노멀>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며 한국 전통연희를 현시대와 공감할 수 있도록 자신만의 색을 담아내는 연출가 변정주 등 최고의 실력파 스텝들이 함께 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마주하는 풍경을 담은 이국적이면서도 그림 같은 무대로 꾸며질 <서른 즈음에 산티아고>는 좌충우돌 펼쳐지는 두 여성의 순례길과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풀어내며 관객들도 함께 여행을 하는듯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나를 찾기 위한 한 걸음, <서른 즈음에 산티아고>는 오는 7월 12일(목), 13일(금)  언더스탠드에비뉴 아트스탠드에서 공연되며 예매는 인터파크티켓에서 가능하다.

 


강새별 green@lull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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