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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립합창단 모닝콘서트 휴休 가歌 다茶, 열두 번째 이야기 '오페라 아리아와 합창 음악'

강새별 기자 | 기사입력 2018/07/03 [09:06]

춘천시립합창단 모닝콘서트 휴休 가歌 다茶, 열두 번째 이야기 '오페라 아리아와 합창 음악'

강새별 기자 | 입력 : 2018/07/03 [09:06]

▲ 춘천시립합창단 모닝콘서트 휴休 가歌 다茶 /자료:춘천시문화재단     © 강새별 기자

 

춘천시립합창단(지휘자 임창은)이 7월 11일 수요일 오전 11시, 춘천문화예술회관 1층 로비에서 ‘모닝콘서트 휴休 가歌 다茶’ 열두 번째 이야기를 개최한다.

 

‘모닝콘서트 휴休 가歌 다茶’는 춘천문화예술회관 로비에서 진행되어 공연장과는 또 다른 울림으로 연주되는 합창곡과 아리아를 감상할 수 있다. 손에 닿을 듯 가까운 위치에서 연주자들을 만나 보고, 지휘자가 직접 소개하는 연주곡 해설도 함께하며 클래식 공연에 대한 마음의 거리를 좁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티켓 가격에 포함된 다과 역시 ‘휴休 가歌 다茶’ 콘서트를 놓치면 안 되는 이유다.

 

‘휴休 가歌 다茶’ 열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고전음악의 대표적 성악음악인 오페라 아리아가 펼쳐진다. 주세페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 중 소프라노 정지혜가 서글프고 애절한 감정을 담아 ‘아름다운 이름이여’를, 테너 안종현이 매혹적인 공작의 목소리로 ‘이 여자나 저 여자나’를 연주한다.

 

합창곡으로는 리하르트 바그너의 오페라 <탄호이저> 중 ‘순례자의 합창’, <뉘른베르크의 명가수> 중 ‘행진과 합창’이 예정되어 있다. <뉘른베르크의 명가수>는 바그너의 오페라 중 몇 안 되는 희극 작품으로, 젊은 기사 발터 폰 슈톨징이 노래 시합에서 우승하고 사랑하는 에바의 마음도 얻는다는 유쾌한 내용이다. <탄호이저>는 방탕했던 탄호이저가 엘리자베트의 헌신적인 사랑으로 구원받는다는 이야기를 담은 오페라이다. 그중 ‘순례자의 합창’은 주인공 탄호이저의 영혼이 순수한 사랑의 희생으로 구원받음을 암시하는 숭고하고 장엄한 분위기의 곡이다.

 

이외에도 오페라 <돈 파스콸레>, <리골레토>, <카르멘>, <투란도트>에서 연주되었던 아름다운 아리아와 합창 음악이 다채로운 형식으로 준비되어 있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하는 이번 연주회는 입장료 전석 5,000원이며, 만 7세 이상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공연 정보는 춘천시문화재단 홈페이지(www.ccc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사전 예약은 춘천시문화재단(033-259-5821)으로 하면 된다. 선착순 100명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며, 티켓 가격에 다과가 포함되어 있다.

 


강새별 green@lull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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