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정치/경제/사회 > 사회

안산시 ‘성곡반려견 놀이터’ 7월 7일 정식 개장

총 면적 3,118㎡, 사업비 1억4천9백만원 투입…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저녁 7시 운영

권종민 기자 | 기사입력 2018/07/03 [11:41]

안산시 ‘성곡반려견 놀이터’ 7월 7일 정식 개장

총 면적 3,118㎡, 사업비 1억4천9백만원 투입…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저녁 7시 운영
권종민 기자 | 입력 : 2018/07/03 [11:41]

▲ 안산시 ‘성곡반려견 놀이터’ 7월 7일 정식 개장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반려동물의 복지와 동물을 키우지 않는 시민들과의 조화를 목적으로 ‘성곡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하고, 오는 7일 정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696번지 공원 내에 위치한 ‘성곡반려견 놀이터’는 총 면적 3,118㎡(대형견 1,320㎡, 중소형견 1,680㎡, 기타 118㎡) 규모로 반려견 운동장과 운동시설, 격리장, 배변봉투 공급함과 수거함, 음수시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1억4천8백만원의 사업비가 소요됐다.

 

▲  룰루   © 문화예술의전당


‘성곡반려견 놀이터’는 매주 화~일요일(매주 월요일과 추석 연휴기간 휴장) 오전 10시~저녁 7시까지 운영된다. 안산시 관외 거주자도 이용 가능하며, 반려견 소유자는 동물등록과 종합백신, 광견병 예방접종을 마쳐야 한다.

 

시는 정식 개장에 앞서 반려견 소유 안산시민을 대상으로 4일간 체험단을 시범운영했으며, 그 결과 그늘부족 개선이 최우선으로 꼽혔다. 이어 배설물 수거함의 설치와 음식물의 반입 요구, 공간의 협소함과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점, 특수견의 이용 요구가 그 뒤를 이었다.

 

이에 따라 시는 당초 대형견 운동장과 중소형견 운동장의 위치를 변경하고 배설물 수거함 설치, 음료수와 스넥류(빵, 김밥 등)에 한해서 반입 허용, 돗자리 사용 가능하도록 운영 지침을 변경했다.

 

시 관계자는 “시범운영으로 반려견을 소유한 시민들의 눈높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기존 공원에 휀스로 분리한 성곡반려견 놀이터를 찾는 시민들이 반려견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보완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종민 기자] lullu@lullu.net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포토뉴스
"범죄자들이 선동의 깃발을 들고 나라를 흔드는데 한숨만 쉬고 있는 건 보수정치의 직무유기"- 윤희숙 전 의원
1/78